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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탄핵 반대할 것'
상원 소수당에서 이탈, 트럼프 대통령 탄핵 불가할 듯
류상우 기자   |   2019-12-23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하원의 탄핵 결정이 너무도 당파적 억지고 허구적 혐의에 기반되어서인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공화당의 반란표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히려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돼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닷컴은 23일 앨라배마주 더그 존스 민주당 상원의원의 탄핵 표결에 반대표를 던지는 길을 갈 것이라는 취지의 방송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더그 존스 상원의원은 22(현지시간) A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몰고 온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언급하며 (의혹)들이 이어져 있다면 심각한 문제고 탄핵 사유라고 생각한다혐의점들이 이어지지 않고 무죄와 일치하는 다른 설명들이 있다면 나는 그 길(탄핵 반대)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존스 의원은 또 현재까지 드러난 부분과 전체 그림 사이에는 갭()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CNN방송의 민주당 존스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는 표를 던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보도도 전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중 상원 탄핵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존스 의원이 처음이라며, 조선닷컴은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온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키려면 공화당에서 20표 넘는 반란표가 필요하지만, 반대로 민주당에서 반란표가 나온 셈이라며 미 하원은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촉발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을 차례로 표결했고, 두 안건은 모두 통과돼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낸시 하원의장은 이 탄핵안을 상원에 안 넘겼다.

 

이어 조선닷컴은 대통령 파면 결정을 위해서는 상원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최소 67)의 찬성표가 필요하다현재 공화당이 53, 민주당이 45, 무소속이 2석이기 때문에 공화당에서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이상 부결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존스 의원의 지역구는 공화당의 텃밭인 앨라배마주라며, 조선닷컴은 존스 의원이 트럼프 탄핵 반대를 시사하고 나선 것은 보수성이 짙은 지역구에서 표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하원의 트럼프 탄핵은 너무 몰상식한 억지라는 평가가 부각되고 있다. [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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