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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단체들, 횃불을 들고 청와대로 행진

좌익단체들이 총궐기하여 문재인 정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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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11-30

 

광화문광장 일대에 30일 좌우익세력(태극기와 촛불)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민노총 등 50여개 좌익단체들이 참여한 민중공동행동이 문재인 정권의 노동개악을 규탄한다며 청와대로 행진하면서 횃불을 들었고, 이에 경찰이 진화하려고 하자 몸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30일 민주노총 등 5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민중공동행동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9 전국 민중대회를 마치고 이날 오후 425분쯤부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조선닷컴은 청와대 사랑채 앞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의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촛불의 명령이다 한반도 평화 실현하라는 등의 구호도 전했다.

 

마무리 집회를 이어가던 중 오후 510분쯤 일부 참가자들이 미리 준비해 온 횃불 30여개에 불을 붙였다. 이들이 횃불을 든 지점은 청와대에서 직선거리로 300m, 경복궁 태원전과는 30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조선닷컴은 돌발적인 횃불시위 상황에 대비한 경찰의 집회에 허용되지 않은 횃불은 꺼달라라는 요구와 민중공동행동 집회 참가자들의 이 횃불은 민중의 분노라는 맞대응을 전했다.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청와대 인근의 횃불을 진화했으나, 집회 참가자들은 이후 다시 횃불에 불을 붙이며 저항했고, 결국 경찰이 몸싸움을 벌여가며 이들의 횃불을 진화했다고 한다.

 

이 좌익단체집회 참가자들은 527분쯤 해산했지만 갑작스런 횃불의 등장에 종로소방서 소방차 2대와 구급차량 1대가 청와대 앞으로 출동하기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자를 별도로 연행하지 않았다. 다만 집회에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횃불을 들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이들을 수사할 계획이라며, 조선닷컴은 경찰 관계자의 불법행위자는 물론 집회 주최 측도 수사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좌익세력은 이날 지난 3년 촛불항쟁을 오히려 역주행했다기회주의 무능정권’ ‘개혁 역주행 정권등 문재인 촛불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고 한다.

 

이날 우익단체들도 태극기집회를 개최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공동행동의 반정부 집회에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이날 대회사에서 촛불항쟁 3주년, 우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이뤄진 3년이 아니라, 오히려 촛불 국민의 이행이 지체되고, 심지어 역주행한 3년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대회사에서 사드 배치, ·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문제, 최저임금제, 전교조 법외노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조국 사태 등 문재인 정부 들어 발생한 이슈를 열거하며 비판했다고 한다.

 

이들은 또 적폐의 발호(跋扈), 정권의 역주행, 외세의 내정간섭으로 촛불 3년이 얼룩지고 있다. 이것이 촛불이 염원한 나라다운 나라인가라며 촛불항쟁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적폐들에 맞서 쇼만 할 뿐, 진정한 촛불 민의는 외면한 채 단물만 빼먹으려는 기회주의 무능 정권에 맞서 억압받는 민중이 하나로 모여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자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고 한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도 민중들이 힘겹게 쌓아 올려 다진 민주주의와 인권의 둑이, 평등과 정의의 둑이 문재인 정부의 꼼수와 역주행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촛불 든 민중이 전국 방방곡곡을 채우며 적폐청산을 외칠 때만 해도 이 같은 노동절망, 민중절망 사회가 쏟아져 내릴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겠느냐며 김명환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안으로는 거짓말로 눈속임하고,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에 굴종하면서 선거판 놀음에 빠져 정치꼼수만 늘었다무너져 내리는 둑을 버티고 선 우리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결국 거대한 해일이 돼 둑에 구멍을 내는 자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저들은 모른다.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저 가식으로 가득 찬 이들의 가면을 뜯어내 추악한 탐욕과 거짓을 만천하에 드러내자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좌익세력의 총궐기에 대해 “민중공동행동 측은 이날 오후 425분쯤부터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며 조선닷컴은 경찰은 또 돌발상황에 대비해 경찰 병력 9000여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진하며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촛불의 명령이다 한반도 평화 실현하라”, “재벌체제 청산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며, 조선닷컴은 행진 중 광화문 앞에서 보수단체와 서로 깃발을 찢는 등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오후 515분쯤부터 횃불을 켜 경찰이 경고방송을 하기도 했다이후 10여분 간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뒤 해산했다고 전했다.

 

또 오후 1시부터 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노련) 등은 각각 사전 집회를 열고 촛불 청구서를 내밀었다며, 조선닷컴은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철폐·노동기본권 보장’, 전농의 WTO 농업부문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직불제 개악 중단을 요구, 민노련·노점상인·철거민 등의 강제철거 중단·주거생존권 보장 대책 마련 등의 요구도 전했다. 홍재준 민주노총 금속노조일진다이아몬드지회장은 회사에 몸바쳐 일해도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한다관리자들의 갑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정부의 노동개악을 박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민중당도 이날 오후 1시쯤 중구 주한미대사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지소미아 연장 등에 대해 미국 정부를 비판했다, 조선닷컴은 이들의 해리스 대사 추방하라.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중단하라는 등의 구호도 전했다. “미대사관저를 향해 해리스 추방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넘기기도 했다, 조선닷컴은 오후 2시부터 한미동맹파기라는 피켓을 앞세워 종로구 주한미대사관으로 행진했다. 미대사관 앞에서 대형 성조기를 찢기도 했다, 인근 우익집회 참가자들의 북한으로 돌아가라거나 민중당 해산하라는 항의도 전했다. [허우 기자]

 

2019년 청와대 인근 민중공동행동

2018년 국회 앞 민중공동행동

기사입력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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