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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부정입학자 묵과(?)에 비난쇄도

'조국 딸 부정입학 취소 않하겠다'는 방침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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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11-15

 

허위·위조 스펙을 각종 입시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28)씨에 대해 고려대 측이 입학 취소 방침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고려대 학생들 사이에서 조씨 합격 취소 시위를 열자”, “스펙 조작으로 입학한 것 걸려도 졸업해 버리면 세이프”, “졸업생의 발전기금 납부 거부 운동을 벌이자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날 조선닷컴은 조씨는 2010학년도 이 대학 환경생태공학부에 입학해 20142월 졸업했다검찰 수사 결과 이 대학 입시에도 단국대 의대 체험활동 증명서 등 허위·위조 서류를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다만 고려대 입시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검찰은 정경심(57)씨의 공소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조선닷컴은 15일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한 대학 측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15일 고려대 재학생 및 동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는 조씨의 입시비리 논란에 대한 고려대 측의 입장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다지난 11일 조민씨의 어머니 정씨의 공소장이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글만 40여 건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서로 자기 자식들 부정 입학 시키기라도 했나. 뭐 걸릴까 봐 계속 몸사리나. 정말 별 생각이 다 든다라는 등 비판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이들 글 중에는 부끄럽다. 입시 문서 위조업체나 차려야겠다”, “고대 내에서 자체 조사해서 자체 규정에 따라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등의 글이 주를 이뤘고, 몇몇은 정유라는 진짜메달이라도 따고 입학했는데 이화여대보다도 못하다고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신조어를 통한 풍자도 쏟아졌다, 조선닷컴은 “‘민족 고대인지, ‘민초(Min Cho·조민)고대인지”, “曺國(조국)을 사랑하는 학교라는 의미에서 조국 고대로 바꾸는 건 어떨지”, “안암캠퍼스가 조려대’(조민과 고려대의 합성어) 소리 듣는 데 반박을 못했다는 등 내용의 고려대 비판 글들도 고파스에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고려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조씨의 입학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 학생은 고대와 인재발굴처에 대한 단상 그리고 조민 합격 취소 시위 건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사태에 관해 고려대 인재발굴처의 입장 재고 및 공식발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고자 한다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조민 합격 취소 시위를 준비해 장소와 날짜를 게재하겠다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대로 학생들이 가만히 있으면 고대생은 다 위조 비리 조작으로 입학해서 할 말이 없다고밖에 안 보일 것 같다너무 치욕스럽다고 썼다고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졸업생 사이에선 학교의 발전기금(기부금)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졸업생은 졸업생 발전기금 1위 고대 졸업생들, 한 번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학교가 영원히 어긋난 방향으로 간다면 영원히 안 내는 게 맞는다. 그게 발전기금의 취지다거나 고대 발전기금 납부 거부운동 들어간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 고파스 이용자는 서슬 퍼런 전두환 시절에도 자존심 꼿꼿이 세운 학교가 고려대인데 정 총장과 보직 교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더럽힌 것에 대해 사죄하고 깨끗하게 물러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1일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씨의 공소장에서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범죄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조선닷컴은 조씨는 고려대 입시 때 허위·위조 스펙 3개를 제출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단국대 의대 체험활동 증명서와 병리학 논문 제1저자 등재, 공주대 인턴활동 기록과 국제학회 발표 논문 초록 제3저자 등재,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확인서 등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고려대 측은 정씨가 기소된 직후 언론에 조 전 장관 딸의 입학 취소 관련 논의는 없었다이는 정씨의 공소장에 고려대 학부 입시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런 고려대 입장을 입학 취소 방침이 없다는 취지였다, 조선닷컴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고려대 학생들은 물론 학계와 정가(政街), 법조계 등 각계에서 비판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학 측은 15일 다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공소내용에 고려대 학부 입시 관련 사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고, 검찰 관계자는 공소사실에 고려대 입시 건이 빠진 이유는 공소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이지 허위·위조 스펙이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조 전 장관의 딸이 고교시절 했던 인턴활동 경력 등은 위조 혹은 부풀려졌고, 이는 생활기록부 등을 통해 고려대 입시에도 쓰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려대 측은 지난 8월 단국대 의대 논문 제1저자 논란이 불거지자 논문 작성 과정 등에 하자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조씨에 대한 조사 절차에 돌입 후 입학 취소도 가능하다고 했었으나, 9월 대한 병리학회가 막상 해당 논문을 취소하자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한발 물러섰다며, 조선닷컴은 그러다가 지난 1111일 정씨의 공소사실에 고려대 입시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자 이 부분을 강조하며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방침이 없는 것처럼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란이 되자 다시 고려대는 추가 검토라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조국 고대조려대냐... “조국 딸 입학취소 않겠다방침에 고려대생 반발>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h****)고려대 총장을 위시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모든 관계자들 자녀의 입시관련 과정을 조사할 필요가 있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ig****)정유라 때문에 이대총장 포함 그 학교 교수들은 감옥에 갔지. 이대는 여자대학이라 힘이 없어 당했고 고대는 현 정권 실세인 남자 동문들 많은 대학이라 버티는 거지. 이 나라 자칭 진보 달창 조창 여자들이 창 소리 들어 싼 이유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rhkdd****)고대가 가짜 상장 제출해도 합격시켜주는 그런 학교였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n****)고려대학교 측의 이번 조국딸 조민 처리과정을 보면 동양대보다 비교가 안 되게 격이 떨어지는 걸 적나라하게 보게 되네. 더 더구나 민족고대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니 그런 말 쓰지 말도록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meso****)고대총장이 조국과 뒷거래가 있는 거 아닌가 의심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rai****)“1심에서 3심까지 재판 결과를 기다렸다가 처분을 하는 법이 있었던가. 입시 부정행위는 발각 즉시 시험장에서 쫓겨나는 것이다. 정의로와야 할 민족고대가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아직도 처분을 미루고 있다면 앞으로 고대 입시에서는 부정행위를 해도 모두 덮어줄 셈인가?”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t****)조민이만 있겠나? 이 대학 교수라는 것들 아들딸 조사해 보면 많이 나올 것이다. 수시입학 이게 뭐냐? 특권층이 합법적으로 불공정하게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가 아니냐! 합법을 가장한 현대판 신분 세습제도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ocki****)비리가 있어 정부 눈치 보는가? 다음 정권 때 처라? 눈치대로 개명하세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m****)집단 수업거부 및 등록금 납부 거부하면 학교에서 바로 꼬리 내리고 조민이 입학 및 졸업 취소할 거라고 본다. 아주 권력에 아부하는 고려대학 측 반성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이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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