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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북한 무역 급감+적자 폭증'

북한 무역 90% 감소, 무역 대중 의존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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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10-27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북한의 주요 10개 교역국과의 무역도 90% 이상 줄어들었고, 전체적인 무역적자 폭이 크게 증가해서 북한의 외화난은 계속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미국의 소리(VOA)27일 진단했다. “본격적인 대북 제재가 시작되기 전인 2015년 북한의 전체 수출액은 31억 달러였습니다, VOA“2011년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 30억 달러를 넘긴 이후 2015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한 북한은 201630억 달러 선이 무너진 뒤, 급기야 지난해에는 33천만 달러라는 초라한 액수를 기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중국이 제재 품목에 대한 수입을 중단했고, 결국 북한의 수출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 겁니다라며, VOA국제무역센터(ITC)의 수출입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중국이 아닌 북한의 주요 10대 교역국들도 대북 수입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 북한의 전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며 “2015년을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북한이 가장 많은 물품을 수출한 나라는 인도였고, 이어 파키스탄과 앙골라, 부르키나파소, 타이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의 순이라고 교역국가들을 열거했다.

 

당시 인도는 9900만 달러어치의 물품을 북한으로부터 사들였는데, 3년 뒤인 2018년 이 액수는 484만 달러로 줄었습니다, 조선닷컴은 “4500만 달러의 북한 물품이 수출됐던 파키스탄은 730만 달러로, 4300만 달러의 앙골라도 276만 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고 전했다. “이런 식으로 2015년 북한의 10대 수출국 중 교역을 줄이지 않은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라며, VOA특히 타이완과 멕시코의 경우 북한 물품에 대한 수입액을 0으로 기록하며, 북한과의 무역이 전면 중단된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수입 부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며, VOA“2015년 북한이 중국 다음으로 수입을 많이 한 나라는 인도와 러시아, 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순이었는데, 이들 나라로부터의 수입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도로부터의 수입액은 11천만 달러에서 3100만 달러로, 러시아는 780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라며 VOA각각 7천만 달러와 5천만 달러의 물품을 북한에 수출했던 태국과 필리핀은 이 액수를 82만 달러와 0달러로 줄였습니다라고 북한의 전반적인 수출액 급감 소식을 전했다.

 

반면 북한은 이 기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을 다른 나라만큼 큰 폭으로 줄이지 않아 전체적인 북한 수입의 대중국 의존 비율은 더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전체 북한 수입액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95.5%,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라며, VOA이 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해 북한의 누적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20억 달러”라는 최근 보도를 상기시켰다. “이런 가운데 다른 나라들이 포함된 북한의 전체 무역적자 총액은 199천만 달러로 집계돼, 이 역시 17년 만에 가장 높은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VOA는 전했다.

 

VOA북한이 10대 교역국을 통한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동시에 무역적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북한의 외화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최소한 공식 무역을 통한 외화 수입은 과거에 비해 연간 10억 달러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제재가 해제되지 않는 한 북한 경제는 머지않아 달러 부족 현상에 처하게 될 것이라 제재가 북한의 수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고, 이로 인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향하는 북한의 수출이 매우 작은 규모로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전했다

기사입력 :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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