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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北미사일에 과민반응 않아

한국 정부 내 ‘9·19 합의 위반’ 여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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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8-06

 

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과민반응하지 않겠다평양과의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또 에스퍼 국방장관은 우리는 과민반응을 하지 않겠지만, 모니터하고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며, VOA에스퍼 장관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일본과 한국 방문 중 북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향후 합동군사훈련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행정부 고위관리는 5북한의 새로운 발사체 발사를 인지하고 있느냐VOA의 질문에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미국은 한국, 일본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해 VOA북한이 미-한 연합연습 이틀째인 6, 또다시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3일 동안 이뤄진 네 번째 무력 도발이라며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6일 새벽 524분과 36,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비행 거리는 450km, 정점 고도는 37km이며, 속도는 마하 6.9로 탐지했다며 합동참모본부는 -한 정보당국은 이번 미사일을 지난 7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제원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며 발사체 발사 직후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 놓았다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담화도 전했다.

 

,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거듭된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강조했다며, VOA는 청와대의 정 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분석했다관계 장관들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한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한 감시와 대비태세를 유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발표도 전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9.19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며, VOA는 정경두 한국 국방장관도 5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9.19 군사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데 대해서는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6일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와 다른 입장을 내놨다, VOA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9.19 남북 군사 합의 위반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니라고 본다는 답도 전했다.

 

이런 정 실장의 아니라는 대답에 ‘청와대와 국방부의 입장이 다르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정 실장은 최근 정경두 장관과 거의 매일 직접 대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9.19 군사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게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일축했다고 VOA는 전했다. 정 실장은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단을 촉구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북한과 여러 채널을 통해 이런 문제를 포함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으며, 북한과의 소통 내용을 다 밝힌 순 없지만 충분히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VOA는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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