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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해리스 '北미사일=약속위반 아님'

조쉬 하울리 의원 “미국은 북한에 계속 강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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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8-01

 

미국 의회와 유엔 안보리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대수롭지 않지만 문제 삼는 가운데, 31일 미사일 발사에 관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볼튼 보좌관은 31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시험발사를 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라며 북한은 아직 비핵화 실무 협상을 언제 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북 대화에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이 달 열리는 미-한 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서는 동맹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1일 전했다. VOA는 한국 ‘TBS 라디오인터뷰에서 630-북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비핵화 동력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대사의 미국과 북한의 대화 동력은 살아 있고, 실무 협상 재개도 낙관한다실무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직접 약속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때문에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도 같은 이유로 대화가 곧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한 해리스 대사는 또 그렇게 믿을 이유가 다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서 미-북 대화 가능성에 대해 해리스 대사는 폼페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핵심 인사들이 현재 방콕에 있기 때문에 이틀 정도 더 기다리면 결과를 알게 되고, 거기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헤리스 대사는 우선 미국이 너무 신경 쓰지 않는 단거리 시험발사라며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각 나라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이어, “미국이 걱정하는 것은 더 큰 사안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이른바 FFVD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 달 중 실시되는 미-한 연합훈련에 대해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그의 팀이 필요한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해 훈련 범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 연합)훈련 규모가 축소됐다고 덧붙인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그리고 더 큰 정치적 관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닫힌 손이 아닌 열린 손을 내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에 관해 미국은 미국, 일본, 한국의 3자 협력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해리스 대사는 미국은 양국 모두와 동맹이자 친구라며 특히 북한 문제 등 어려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3국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동북아 지역에 중요한 안보와 경제 문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관여 없이 성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안이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해리스 대사는 미국은 당연히 한-일 간 긴장을 우려하고 있고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에 대해 해리스 대사는 이를 미국의 주요 동맹이 긴장 관계에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은 일본과 한국의 빈 곳을 채우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VOA는 전했다.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31북한은 관심 받고 싶어 계속 반항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전히 핵무기 탑재 역량이 있는 것들이라고 밝혔다VOA는 전했다. 그는 단거리 미사일은 미국에 대한 위협은 아니지만 역내 동맹국에 대한 위협이기 때문에 미국도 가볍게 생각하진 않지만, 미국은 이번 일이 북한 행동 방식상의 문제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북한은 떼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제임스 인호프 군사위원장도 북한의 이번 발사를 계속되는 도발로 규정하면서 “김정은의 방식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은 미국이 대화의 끈을 놓아선 안 되지만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매우 회의적이어야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하게 터놓고 효과가 없다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공화당의 조쉬 하울리 의원은 미국은 북한에 계속해서 강경해야 한다며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야 한다는 점을 계속 분명히 하고, 관여의 길을 유지하면서도 강경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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