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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란만장한 유명인의 길을 걷다가 절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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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7-16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연합뉴스는 정 전 의원은 오후 2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오후 3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은 그가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을 받고 소방당국이 함께 수색에 나서 정 의원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정 의원은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정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연합뉴스는 정 전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을 지내다가 200417대 총선을 시작으로 19대 총선까지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서 출마했다 낙선했다낙선 이후에는 종합편성채널 시사·예능 프로그램의 진행과 패널로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마포에 음식점을 개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무죄가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 전 의원의 애증관계에 관해 “2007년 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정 전 의원은 개국 공신으로서 왕의 남자로 우뚝 섰다.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과 조각 과정에도 깊숙이 개입하며 국정을 쥐락펴락하는 듯했지만, 권력의 암투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연합뉴스는 인수위에서 밀려나온 정 전 의원은 20086만사형통(모든 것은 형으로 통한다)’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막강했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그의 보좌관 출신인 박영준 당시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겨냥해 권력의 사유화발언으로 직격탄을 날렸다고 악연을 전했다.

 

이미 그해 4월 제18대 총선에서 이 전 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55인 파동의 선봉에 서면서 여권 전체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던 그다라며 연합뉴스는 정 전 의원이 최근까지 이 전 대통령을 저격하며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도 이때가 시작이다라며, 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다스수사가 이뤄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이 내가 다스를 만들었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한 게 여론 악화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며, 연합뉴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두언 전 의원의 악연을 소개했다

  

정두언 전 의원, 홍은동 야산서 숨진 채 발견유서 써놓고 나가 부인이 신고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hois****)박근혜를 귀태라고 하더니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구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skim4****)참 안 됐지만 박근혜한테 인간적으로 할 수 없는 금수 같은 짓을 했었다라고 박근혜 비난을 들먹였고, 또 다른 네티즌(ange****)국가 안보 및 개인의 생명에 대하여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북관련 수상한 부분이 한두 건도 아니고... 정말로 수상한 죽음이 아닐 수 없다라고 자살에 음모론적 의혹을 던지기도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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