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美국무부, '북핵 동결이 최종목표 아냐'

“핵 동결은 비핵화 초기과정, 최종목표 될 수 없다”

크게작게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7-11

 

트럼프 정권에 앙숙인 뉴욕타임스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깜짝 DMZ 회동으로 가까운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책 전문가들은 미국의 비핵화 요구와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의 간극을 좁히진 못했다. ·북 양측은 비핵화에 대한 공통의 개념 정의조차 합의하지 못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CVID)’가 아닌 핵 동결(freeze)’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몰아치자, 9(현지시각) 미국 국무부가 핵 동결은 비핵화 과정 초기에 이뤄져야 하며, 결코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라며 북한 내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제거가 대북 협상의 목표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10일 전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DMZ 회동 이후 처음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DMZ 회동은 정상회담도 아니었고 협상도 아니었으며 단지 만남이었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하고 역사적인 날이었다(The team remains very encouraged by the historic visit or President Trump. It wasn’t a summit, it wasn’t a negotiation it was a meeting of the two leaders, but of course that was a very I think special and historic day for many people around the world)”고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미국의 대북 협상팀이 이번 ‘DMZ 회동으로 매우 고무됐다는 발언을 전한 VOA국무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두 정상이 실무 협상 담당자들을 지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라며 그의 이 회동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분명하게 바톤을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넘겼다는 발언도 전했다. 하지만,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CNA) 국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 정책은 현상 유지는 해주지만 비핵화로 이어지지 않고, 트럼프의 톱다운 방식은 정상에선 작동하는 것 같지만 후속 회담이 이뤄지지 않아 미국의 대북 전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협상 목표는 여전히 북한 내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제거라며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최종 목표에 대해 묻는 질문,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핵 동결은 결코 최종 해법이나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가 될 수 없으며, 미국은 초기에 핵 동결을 보길 원한다(About the freeze you know that would never be the resolution of a process that would never be the end of a process that would be something that we would certainly hope to see at the beginning)”트럼프 행정부는 한 번도 핵 동결을 최종 목표로 규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 핵 동결이 목표라는 언론보도에 반박하는 미 국무부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 실무 협상과 관련해 아직 공개할 일정이 없다. 날마다 구체적으로 일정을 밝히는 것은 미국과 북한 협상단에 건설적이지 않다면서도 북한과의 접촉과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국무부는 이날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0일부터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스틸웰 차관보는 일본과 필리핀, 한국, 태국을 순방하며, 특히 오는 17일 서울 방문 중 외교부와 청와대 당국자들을 만나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발표했다고 VOA는 전했다

 

 

기사입력 : 2019-07-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