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日, '군사용 외 반도체 소재 韓에 판매'?

FT, '일본, 반도체 소재, 군사용 아니면 수출 규제 완화'?

크게작게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7-10

 

일본은 지난주 반도체 생산에 핵심적인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일명 에칭가스) 3개 품목의 대한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늦게 일본 도쿄(東京)에 도착해 8일 오전부터 일본 재계인사들을 만나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나섰는데,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9(현지시간)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3개 핵심 소재의 대한국 수출 제한을 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고 뉴스110일 전했다.

 

일본은 군사용이 아닌 민수용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소재(포토레지스트, 에칭 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해서는 대한국 수출을 허용하는 방법으로 제재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뉴스1은 한 일본고위 관료의 군사용이 아니고 민수용인 경우, 일본 업체들이 한국에 소재를 수출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이 화웨이에 취했던 조치처럼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를 거래 금지 리스트에 올린 것은 아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글로벌 공급체인이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일본 정부는 4일부터 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었다.

 

이재용 부회장의 방일에 관해 8이번 사안이 개별 기업이나 산업의 문제가 아닌 한일 양국의 외교 갈등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보폭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일본 내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만큼 한가닥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연합뉴스는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 관계자나 이번에 규제 대상이 된 현지 소재 수출기업의 경영진을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으나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며 현지 소재 생산기업의 경우도 사실상 이번 수출규제의 피해자여서 회동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라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회장 때부터 구축한 일본 재계 인맥을 통해 현지 원로와 기업인 등을 만나 최근 상황에 대해 두루 의견을 나누면서 조언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는 재계 관계자의 이 부회장이 재계 유력 인사들과 교분을 쌓아 왔고, 고객사들과도 신춘 인사회 등을 통해 신뢰 관계가 탄탄하기 때문에 이런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수출규제 대상이 된 3개 소재의 확보 방안과 추가 규제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현지에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전했다. 그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성격상 이 부회장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고 한다.

 

9일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방일 일정에 관해 연합뉴스는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이) 3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그 전에 귀국해서 준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상황에 따라 청와대의 양해를 구하고 현지에 더 머물 수도 있다며 재계 관계자의 이 부회장이 결정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일본 출장길에 오른 것은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이라며 오너가 직접 발로 뛰는 만큼 전문경영인들도 긴장감을 갖고 해결 방안을 찾으려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도 전했다.

 

 

기사입력 : 2019-07-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