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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겐 대국↔한국에겐 주변국

인민일보 1면에 일본 우대, 한국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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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6-28

 

중국 관영 어용매체들이 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10가지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공감대를 강조한 반면,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국에 화웨이와 사드 문제 해결을 요구했음을 강조해 분명한 대비를 이뤘다고 한다.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중국이 중일관계는 밀착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에 협력하면 완전한 관계개선이 어렵다는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동아닷컴은 공산당 기관지 인민(人民)일보는 28일자 1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회담을 가장 위에 배치했지만, 문재인과 회담은 아래였다고 주목했다.

 

일본은 대국 외교’, 한국은 그보다 낮은 수준인 주변국 외교대상으로 분류하는 중국의 대외정책 기조를 뚜렷이 보여준다며 동아닷컴은 중일 정상회담 직후에는 이례적으로 외교부 아주사 사장(아주국 국장)이 관영 중국중앙(CC)TV에 등장해 중일 간 건설적 안보관계 구축 및 안보 분야 교류협력10가지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런민일보와 자매지 환추(環球)시보의 온라인 기사는 아예 제목을 시 주석과 아베 총리 10대 합의 달성으로 뽑았다며, 반면 이들 매체의 한중 정상회담 보도 제목은 중한(한중) 협력이 외부 압력을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시 주석의 발언이었다고 한다.

 

즉 문재인에게 미국의 화웨이 배제 압박을 수용하지 말라는 요구라고 풀이한 동아닷컴은 환추시보는 시 주석의 사드 관련 요구인 한국이 계속 양국 간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계속 중시하기를 희망한다대목을 붉은 글씨로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방일 방한 문제에서도 차이가 분명하다며 동아닷컴은 중국은 아베 총리가 시 주석에게 내년 봄 국빈방문을 초청하자 시 주석이 수용했다며 이를 ‘10대 합의사항가운데 하나로 밝혔다“(문재인이 요청해 한중 간 외교 채널로 협의하고 있다는) 시 주석의 올해 방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동아닷컴은 시 주석이 방한 문제의 전제 조건으로 화웨이와 사드 문제 해결을 내걸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한일의 참여를 강하게 원하는 일대일로(一帶一 路) 문제에 관련해서도 일본에는 중국은 일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했으나, 한국에는 기회를 잡으라며 요구 성격이 강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시진핑 판단에 일본은 확실하게 미국 편에 서있으니 압력 같은 것 포기하고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한 것이고, 한국의 문통은 미국에게도 신뢰 받지 못하고 김정은 애기돼지에게도 무시당하고 정책이 왔다갔다하니 흔들면 흔들리겠구나 판단한 것 같다(tlatn77)”라는 등의 댓글 반응도 있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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