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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회담: 급한 문재인↔느긋한 트럼프

트럼프 '북한과 잘 해나갈 것, 서두를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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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6-13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문재인이 12일 오슬로대학 연설에서 미·북 비핵화 대화 교착 상태에 대해 대화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지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 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문재인의 발언 수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 문제를 잘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I'm in no rush)”라는 말을 4번이나 했다고 조선닷컴이 주목했다. , 이런 문재인과 트럼프의 미북회담에 관한 다른 발언을 두고 ·미 정상간 대북 대화 방식·시기를 두고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는 것이다.

 

미북회담에 관한 이런 문재인과 트럼프 간의 다른 주장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3일 오후 기자들에게 ·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 정상 간에 의견차가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최대한 늦게 만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만남을 미루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전체 발언 문맥과 좀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이야기가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조속한 남북회담을 여는 부분에 대해) ·미 간 이견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닷컴은 그러나 청와대 설명과 달리 미·북 대화에 대한 한·미 간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뚜렷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며 미국은 실무자 간 대화 재개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조율한 뒤 정상 간 최종 타결을 보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그 반대 방식인 톱다운(top-down)’ 식 미·북 대화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도 문재인의 톱다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에선 딜을 끝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점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현지 시각) 백악관서 열린 미·폴란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북한과 비핵화 문제를 잘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말을 4번이나 했다며, 조선닷컴은 같은 날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무부는 북한과의 실무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관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1년 전에 이루어진 약속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를 원한다는 브리핑도 전했다. , 미국 정부는 미북 사이의 정상회담보다는 실무협상 재개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이런 실무협상 강조에 대해 이런 미국의 태도에는 지난 2월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실패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당시 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에선 1차 미·북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조선닷컴은 하지만 회담은 북한 비핵화 대상과 대북 제재 해제의 범위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노딜(no deal)’로 끝났다정상회담에 앞서 있었던 실무 협상에서 상당 부분의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으로, 톱다운 방식이 가져온 최악의 결과란 평가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미국과 견해차가 없다는 청와대 설명에도 지난 41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드러난 양국의 접근 방식의 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당시 문재인이 트럼프에게 ·북이 포괄적 비핵화 방안에 합의한 뒤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일부 핵심 시설을 폐기하는 조치에 나서면 미국도 이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이른바 굿 이너프 딜방안을 제시했지만, 트럼프가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제재 완화를 맞교환 하는 빅딜포괄적 합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양국 간의 이견을 지적했다.

 

<美北 빨리 만나야몇시간 만에트럼프, 4번이나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j****)북유럽 순방 가셨으면, 그 나라 관련 업무에 충실하시길. 어딜 가나 북한 걱정만 하시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oon****)역시 트럼프는 한수 위네요. 정은이 길들이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재인이는 그냥 굿이 보고 떡이나 먹어라. 괜히 나서봐야 될 일이 없다. 시간 끌면 힘든 것은 정은이지요. 재인이는 주지 못해 안달이지만, 트럼프가 꽉 막고 있으니 안달이지만 방법이 없지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qq****)하여튼 누가 친북좌파 아니랄까봐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ha****)이렇게도 아둔한 건지, 아니면 마이동풍 식으로 내 생각만 하고 상대의 말은 아예 무시를 하는 건지, 도통 답답해서 못 보겠네. 이렇게 하니까 왕따를 당하는 것 아닌가? 동문서답이나 하고 내 생각만 줄곧 읊으면 대화가 되나? 결국 바보소리나 듣고 왕따가 되는 거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inho****)민주당이 바닥민심이 (총선에서) 100석도 안 나올 것 같으니 어케 해서라도 정은이를 끌어들여 다시 쑈타임을 열려고 하니 문재인이 마음이 좀 급겠어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o****)이게 뭐겠어? 도람프 형님이 문재인이를 개 무시하는 거지!”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a104****)문씨 아저씨. 아무리 그래봤자 비핵화가 확실해야 회담도 하고 그러는 거다. 아무리 혼자 그래봐야 소용없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eti****)트럼프 말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북한 그냥 말려 죽이면 된다. 암암리에 북한을 지원하고 있는 중국까지 한데 묶어 함께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문재인은 핵을 없애든 말든 상관 없이 빨리 경제제재부터 해제하고 보자는 말이다. 둘 중 누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염두에 두고 있나? 생각하고 말고 할 필요가 있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m****)문가는 완전히 트럼프의 눈 밖에 난 인간이라고 했다

 

 

기사입력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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