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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의 아름다운 편지 받아'

국무부·볼튼, 3차 미북회담 가능성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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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6-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일을 예상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I just received a beautiful letter from Kim Jong Un)”물론 편지 내용에 대해선 말할 수 없지만 매우 개인적이며, 매우 따뜻하고, 매우 좋은 편지다. 편지에 감사하고 있다(I can't tell you the letter, obviously, but it was a very personal very warm, very nice letter. I appreciate it)”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12일 전했다. 또 국무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친서를 받은 시점이 전날인 10일이며,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We have a very good relationship together)’는 사실도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편지로 자신과 김정은이 매우 좋은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뭔가 매우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Now I can confirm it because of the letter I got yesterday. And I think, you know, I think that something will happen that's going to be very positive)”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어느 시점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약속을 지키고 있다(Look, in the meantime, he's kept his word)”, “핵실험이 없고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고 있다(There's no nuclear testing. There's no large, you know, long range missiles going up)”는 사실을 거듭 상기시켰다고 VOA는 전했다. 특히 김정은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매우 짧은, 단거리였을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단거리를 시험한 것으로 이는 전혀 다른 문제(That was just a test of short range, it's a whole different deal)”라며 그는 나에게 약속을 지켰고, 그건 매우 중요하다(But he's kept his word to me, that's very important)”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한다. 북한의 경제 발전 변수들(the people are great, the land is great, the location is incredible between Russia, China, and South Korea)에 대해 거듭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겐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거기에 김정은이 있을 것(I think that North Korea has tremendous potential. And he'll be there)”이라며 이런 점을 누구보다 더 잘 느끼는 건 김정은이라며, “그가 이해하고 있고,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I think North Korea has tremendous potential, and the one that feels that more than anybody is Kim Jong Un)”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으로 활동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내용을 봤다, “내 체제(auspice) 아래선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 행정부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비핵화에 진전이 없어도 북한과의 3차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목표를 향해 동시적이고 병행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며 미국은 북한과의 건설적인 논의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The United States remains ready to engage in constructive discussions with North Korea)”고 답했다고 VOA는 전했다.

 

이 국무부 관계자는 비핵화에 앞서 북한의 안보가 보장돼야 한다는 게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요구 아니냐는 지적에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지도자들이 합의한 모든 약속에 대한 동시적이고 병행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어 여기에는 완전한 비핵화, -북 관계 변화, 한반도에서의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구축, 미군 유해 발굴이 포함된다(That includes complete denuclearization, transforming the U.S.-DPRK relationship, establishing a lasting and st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making progress on the recovery of remains)”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 4개항 가운데 3번항인 비핵화를 첫번째로 명시하고 4번항인 유해 발굴까지 동시적, 병행적추진 대상으로 제시한 것이 주목된다, VOA는 국무부 관계자는 김정은에 대한 트럼프의 신뢰도 전했다. 최근 러시아의 북한 입장 동조에 대해 국무부 관계자는 러시아를 비롯한 우리의 전 세계 파트너들은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일치돼 있다(Our partners around the world, including Russia, are united on the need for North Korea to refrain from provocations and return to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on denuclearization)”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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