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외식업중앙회장, 與에 '비례대표 달라'

이해찬 “비례대표 공천 요구는 있을 수 없는 일”

크게작게

류상우 기자 2019-05-28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서 요식업중앙회가 과거 선거에서 민주당을 도왔다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꼭 주셔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조선닷컴은 이익단체 대표가 공개적으로 선거 때 공을 세웠으니 비례대표 의석을 달라고 요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이해찬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 요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공개 간담회 발언과 야당의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반발도 전했다. 이에 관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는 비례대표는 없애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당론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했다고 한다

 

제갈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지난번 대선 때 20만 진성당원을 만들어서 국회에서 (문재인 후보) 기자회견도 하고 5대 일간지에 1억원을 들여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고 선거에 도왔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꼭 달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일자리 안정자금 등 자영업자를 위한 당정의 노력을 홍보하고 외식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는 명목으로 마련됐다지난주 끝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전했다.

 

전남 출신으로 대전에서 예식장과 요식업을 한 제갈 회장은 과거부터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 때 민주당을 도왔는 데도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받지 못했다고 했다, 조선닷컴은 제갈 회장의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손을 잡고 운동을 실질적으로 했다지난 4·3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 때에도 우리 단체같이 단체가 없을 것이다. 100여명을 소집해서 민주당을 도와달라고 지시했다는 주장도 전했다. “2016년 비례대표를 저희 단체서 신청했는데 김종인 대표가 배신을 했다며 조선닷컴은 저희가 새벽까지 거기서 운동해서 12등 했는데 결과 발표는 28등으로 조정했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말 기만을 당하고 정치 세계가 이렇게 눈속임하고 의리를 배반하는가 하는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현 정부 들어서는 최저임금 급격 인상 정책에 반발하는 소상공인 집회 때도 정부 측 입장을 도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도와달라’ ‘같이하자하는데 민주당 국회의원 세분이 2시간이나 저를 붙잡고 굳이 집회를 회장님이 하시냐 해서 3만 명으로 줄이고 8000명만 오라고 했다이런데도 왜 민주당은 저희들에 관심 안 주나. 내년 4·13에는 (권역별)연동제가 법적으로 개정되면 비례대표는 당연히 한 자리를 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제갈 회장은 이해찬 대표에게 우리를 앞세워서 필요할 땐 부르고 그렇지 않을 땐 나몰라라 이건 아니지 않느냐우리는 민주당에 결코 버림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그는 “201620대 총선 때 우리 단체가 새벽까지 (선거)운동을 해서 (비례대표 순번에서) 12등을 했는데 결과는 28등이었다우리를 앞세워 필요할 땐 부르고 그렇지 않을 때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 대표는 제갈 회장 발언 직후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 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여당 대표가 업계 간담회에 왔으니, 업계 입장에서는 우리 말을 좀 들어달라고 떼를 쓴 것이라며 제갈 회장이 인삿말을 하다 보니 좀 더 과장된 표현이 나온 것이다. 당 대표에게 외식업종을 좀 잘 챙겨달라는 요청이었지 진짜 공천을 달라는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외식업중앙회장의 발언은 지난 선거가 돈을 매개로 비례대표를 약속한 금권 선거이며 부정 선거 소지가 있음을 폭로하고 있다사법 당국은 공소시효와 관계 없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라고 했다고 한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5-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