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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수사 4개월, 손혜원 한번도 안 불러

다른 사건이라면 벌써 소환 통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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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5-22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넉 달가량 흘렀지만,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소환 통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부터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2월부터는 그의 부친이 독립 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둘 다 시민단체가 직권남용,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라며 그런데 검찰은 수사를 시작한 지 넉 달가량 흘렀지만 손 의원에 대한 소환 통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손혜원에 대한 검찰의 이런 늑장 수사에 대해 조선닷컴은 앞서 환경부 블랙리스트사건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넉 달 만에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기소한 것과 비교하면 수사 속도가 더딘 것이라며, 법조계 일각의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말도 전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을 지냈다, 조선닷컴은 문재인 정권의 실세와 연관된 비리라서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전남 목포 구도심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된다는 문화재청 정보를 미리 알고 2017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이 일대 건물·토지를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광복 이후 사회주의 활동을 한 부친이 지난해 독립 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며 혐의를 소개한 조선닷컴은 이런 의혹에 대한 고발이 들어온 뒤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국가보훈처 등을 압수 수색했다. 하지만 더 이상 수사가 진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수사를 하는 흉내만 내는 게 아니냐는 언론과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목포 등에서 부동산 투기 관련 자료 확보를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손 의원 사건을 맡은 형사6부에 검사를 더 투입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KT 채용 비리사건 수사도 함께 하다 보니 업무량이 많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검찰 출신 변호사의 내용이 복잡한 사건이 아니라 수사를 이렇게 오래 끌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평가도 전했다. 이 때문에 검찰 주변에선 손 의원 사건도 여권 인사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건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며 미적대다가 무혐의 처분하는 정치검찰의 권력자 봐주기 의혹사례를 들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원장이 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10개월 동안 수사한 뒤 지난 1월 결국 무혐의 처분했다며 조선닷컴은 그가 의원 시절 후원금을 자신이 속한 단체에 셀프 기부한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했다고 전했다. 손혜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태만에 대해 네티즌들은 검찰! 니들도 할 말 없을 것이다. 봐라! 니들의 정치놀음과 충견역할을!(lee1919****)”, “괘씸한 여자들 눈치 보는 경찰 검찰 이게 나라냐(papa****)”,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투기를 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면 되는데 왜 못해?(ksk****)”라고 했다.

 

한편 조선닷컴은 9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대남(對南) 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북한의 밀명을 받았던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날 TV조선이 입수한 손 의원 부친의 1986년 공적 조서에는 손씨가 괴뢰정보처 대남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밀명을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라고 전했다. 공적 조서에는 손 의원 부친이 월북해 밀명받은 시기는 1947년으로 적시돼 있고, 그가 6·25 당시 경기도 설악면 세포조직책이었다는 내용과 그의 여동생과 사촌 두 명이 각각 여맹(조선민주여성동맹)과 자위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월북했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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