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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들, '대북 압박 강화해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북전략 수정도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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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5-07

 

미국의 여야 상원의원들은 4일 발사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해 초당적으로 비판하며 대북 압박 강화를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하면서, 대북전략 전면 수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7일 전했다. “상원의원들은 당적을 막론하고 북한의 발사체 도발을 강력히 비난했다, VOA특히 추가 제재 부과 등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했다,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팻 투미에이미 클로버차, 린지 그레이엄, 벤 사스 상원의원 그리고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런, 코리 부커, 에드워드 마키(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상원의원 등의 견해들을 소개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미 국가안보에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험을 가하고 있다(North Korea presents a clear and present danger to U.S. national security)”가까운 장래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려면 최대 압박을 강화해야만 한다(we must ramp up maximum pressure, if we are to peacefully achieve the goal of the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n the near future)”는 입장을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이어 코리 가드너 의원은 “‘대북 제재 및 정책 강화법과 아시아안심(아리아)은 불량 정권인 북한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행정부에 제공하고 있다의회는 북한의 미치광이에 훨씬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리드액트(유류 공급 등 대북 금수 조치 강화법안)’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도 6일 트위터에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김정은의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북한은 선의로 협상하고 있지 않다.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그는 브링크액트(대북 금융 거래 차단 강화 법안)’도 강조했다고 한다.

 

의원들의 이같은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입장과는 온도 차가 느껴진다VOA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에 대한 신뢰를 거듭 확인하면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밝혔다4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흥미로운 이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김정은은 대단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다. 이를 방해하거나 끝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 하지 않으며, ‘은 이뤄질 것이라는 트위터 글도 소개했다.

 

폼페오 장관도 5일 미 주요 언론들과의 잇따른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VOA일부 의원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을 계기로 대북전략 전면 수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외교 정책과 관련해 공화당 내 의견을 주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4일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북 핵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 역사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북한의 미사일 시험 재개 움직임은 현재의 공식을 위험하고 극적인 방식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공화당의 벤 사스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김정은의 도발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평화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열망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말해준다이 두 살인적인 폭군은 평화와 안정에 관심이 없다. 미국인은 우리의 친구가 정말로 누구인지에 대해 방심해선 안 되며, 적들의 공허한 약속에 대해서도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은 5‘CNN’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북한 문제에 관해) 미국인을 오도하고 있다자신도 물론 적들과 만날 것이지만, 올바른 조건 하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에이미 클로버차 상원의원은 5‘CNN’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내가 가진 문제는 그가 (북한과) 만남을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진정한 협상 전략이 없고 동맹국과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수위를 높이고 김정은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얘기한 오토 웜비어의 부모 말을 들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에드워드 마키 의원은 4이번 미사일 시험은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 수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북한이 계속 위험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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