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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재인에게 '미·북 중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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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9-04-14

 

북한 김정은이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을 향해 용단을 내리라고 한 데 대해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하노이 회담에서 제시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제재완화를 교환하는 종전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을 재확인한 것이라 평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정은이 한국을 향해 촉진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되라고 한 데 대해선 대북 전문가들은 문재인이 미국북한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국면에 맞닥뜨린 셈이라고 평했고, 또 김정은이 올해 말까진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전문가들은 당장 협상의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분석했다고 조선닷컴은 13일 전했다.

 

김정은은 시정연설에서 3차 조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볼 것이라며 미국식 대화는 체질에 맞지 않다. 미국이 지금의 정치적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 해결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에서 미국의 진정성에 강한 의문을 드러낸 후 김정은은 우리가 제재해제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며, 조선닷컴 전문가들의 김정은이 하노이 회담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한편, 미국의 빅딜요구가 ()무장해제 후() 체제전복을 꾀하는 붕괴전략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말도 전했다.

 

이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번 시정연설은 김정은의 입장 재확인으로 미북협상은 '하노이 어게인'이 되었다. 트럼프는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와 시기를 명시하는 빅딜 요구를 철회할 생각이 없고, 김정은은 트럼프의 계산법엔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고 했고,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도 이번 시정연설의 핵심은 김정은이 나는 바꿀 생각이 없다. 그러나 트럼프의 생각이 바뀌면 만나는 보겠다라고 한 것이다. 미북대화를 연말까지 시한을 둔 것도, 그 때까지 미국이 현재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충돌까지 가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이라며 북한은 언제든 일전불사(一戰不辭)의 각오가 돼 있는 나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설이 김정은이 북한의 대미 협상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도 있다, 조선닷컴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북한이 대화를 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미북 대화 시한을 연말까지로 정한 것은 북한이 그 때까지는 자력갱생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견해도 전했다. 김은 이날 남조선당국은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김정은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이 미국의 대북제재로 속도를 내지 못한 데 대해 문재인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전했다.

 

문재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하노이회담 이후 미국 측의 입장, 영변핵시설 폐기 이상의 협상안을 가져와야 제재완화를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며, 조선닷컴은 전성훈 원장의 이 발언을 보면 북한이 한국을 더 이상 동등한 협상 파트너가 아니라, 아랫사람으로 깔아내려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북에 핵이 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가능하다북은 단 한번도 핵을 포기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 문재인의 중재자 역할은 이제 끝났다는 견해도 전했다. 하지만 조한범 연구위원은 이는 도발적인 언동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만큼 북한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이라며 미국을 좀 더 강하게 설득해 달라는 뜻이라고 봤다고 한다

 

<전문가들 김정은, 대통령에 ·중 선택하라 압박”>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ysto****)문가가 어벙벙 하고 있는 사이에, 1시간 만에 끝나는 전쟁을 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ljsl****)문재인... 김정은이가 너를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고 하네. 시진핑에 혼밥에 니킥 보복당하고, 김정은에 ㅂㅅ 되고, 아베에 쪼다 되고, 트럼프 부부에 문재인 부부가 왕따 당했다.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겠다. 트럼프냐 아님 김정은이냐, 선택하란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hg2****)김정은이가 문 시다바리를 목포 홍어 거시기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gyuok****)기분 나쁘지만 정은이가 문통보다 한 수 위! 트럼프에 차이고 정은이한테 뒤통수 맞고... 이걸 대통령이라고 어디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말 할 수 있나. 창피해서 못 살겠다라고 평했고, 다른 네티즌(jjc****)거봐라. 몇 번 만나줬더니 이제 청구서 내밀지 않니? 어떻게 할래? 미국으로 북한으로 열심히 뛰어다니게 됐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uidingl****)넌 망신당해도 괜찮은데, 졸지에 정은이의 노예가 된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한마디 해야 하는 거 아냐? 트럼프는 까불지 말고 비핵화하든지 제제당해서 차우세스쿠 꼴 나든지 하라고 한마디 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한 네티즌(hur****)중재자가 뭐냐. 한반도 운전자라며 북한 편들 것이면 한미동맹 왜하냐. 미국은 문재인과 대다수의 대한민국의 민주국민과 분리정책을 펴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hi****)북한은 전쟁을 하더라도 핵은 포기할 수 없다는 벼랑 끝 전술로 되돌아가고, 미국은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로 뒷마당을 위협하는 꼴을 보고만 있을 순 없고! 전쟁을 향해 치닫고 있네요. 문재인이 모든 것을 양보하고 이뤄냈다는 평화는 어디로 갔나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rnfma****)남측 하수인을 제거하고 조직적 반란으로 불법감금 당한 박 대통령을 복위시키면 만사 OK”라고 했다. [ 

 

 

 

기사입력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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