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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한항공·SK 경영권에 개입

대한항공, "조양호 이사 재신임 반대에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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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3-26

 

국민연금이 드디어 사기업 경영에 개입하는 갑질을 하기 시작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자전문위)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고 한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와 책임투자 방향을 검토·결정하는 민간인 전문가 기구인 수탁자전문위는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모처에 모여 대한항공과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에 관해 5시간 가까운 논의 끝에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조 회장의 이사 선임을 반대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이번 수탁자전문위 심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르면 의결권 행사는 원칙적으로 국민연금이 행사하되 공단이 찬반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한 사안은 수탁자전문위에서 결정할 수 있다"며 "이날 회의는 이상훈 변호사(민주노총 추천)의 위원 자격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 변호사는 현재 개인 자격으로 조 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막기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변호사의 이런 활동이 수탁자전문위 제5조와 국민연금기금 윤리강령 제7조에서 명시한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규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수탁자전문위는 이 변호사가 대한항공 관련 심의에는 관여할 수 없다고 결론 짓고 그를 회의장에서 내보냈다. 이후 나머지 주주권행사 분과위원 8명이 논의를 재개했으나 찬반이 4대4로 팽팽하게 맞서며 오후 6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조선닷컴은 "결국 위원들은 수탁자전문위의 또다른 축인 책임투자 분과위원회(5명)까지 포함한 전체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탁자전문위 운영규정 제6조 6항에 따르면 위원 5인 이상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며 "책임투자 분과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급히 회의에 참여했고, 이 두명이 모두 조 회장 연임에 반대 입장을 밝혀 국민연금의 조 회장 재선임 반대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이날 수탁자전문위는 최태원 회장의 SK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조 회장과 같은 이유를 들어 반대를 결정했다"며 "최 회장은 2015년 지주사 지분이 0.02%에 불과했지만 SK C&C(지분율 32.92%)를 통해 통합 지주사 지배권을 굳힐 수 있었다. SK와 SK C&C는 2015년에 합병했다"고 전했다. 또 수탁자전문위는 염재호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이해 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이 염려된다"며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며, 조선닷컴은 "다만 위원회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김병호)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기로 한 국민연금의 결정에 대해 대한항공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입장자료를 통해 "국민연금의 결정은 장기적 주주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국민연금의 사전 의결권 표명은 위탁운용사, 기관투자자, 일반주주들에게 암묵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 이번 결정은 사법부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법적 가치마저 무시하고 내려진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국민연금, 조양호·최태원 이사 선임 반대"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lhg****)은 "정신머리 썩어 빠진연금아 니 일이나 잘해라, 투자 개판쳐서 국민재산 축내는 밥벌레들이 딴짓거리나 하고 참 한심타, 너희들이 기금관리냐? 정치 패거리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a****)은 "어차피 바닥날 국민연금 즉시 폐지를 원한다. 뜯긴 돈 못 받아도 좋다. 앞으로 안 낼 수만 있다면"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park****)2은 "얼씨구 웃겨라! 이게 뭔 망국적 장난?"라며 "비록 난 소규모 주주라 해도 정권 이 개입한 쥬총 및 이사 선임은 반대합니다! 결국은 함께 죽으니까요!"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on****)은 "김일성식 부르쥬아 재산몰수 작전에 돌입한 문재인? 대한한공, SK 문재인에게 접수되면 다음은 삼성, LG, 한화... 도미노 현상접수로 머지않아 자유 대한민국은 사라질 것이고 북쪽 살인마돼지 김정은의 세상이 펼쳐질 것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03040들아 너희들이 바라는 것이 이런 것이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o****)은 "社主에게서 經營權을 뺏는가? 그리하여 私企業을 公企業으로 만들려하는가? 본격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답게 국가 경영을 하려 하는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ewelr****)은 "저 인간들의 목적은 주사파 출신들을 이사로 앉혀 북한에 투자시킬려는 게 진짜 목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clif****)은 "기업이 50%나 어거지로 부담하고 있는 돈으로 기업을 목 조인다? 이제 사기업까지 국민연금으로 통제하는 좌파 공산주의로 가는가? 문재인의 정체는 공산주의자가 확실한 것 같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oo****)은 "알겠다. 그동안 조양호 회장 본임과 가족들의 행실을 계속 들춰내며 망신주고 부도덕한 인간집단으로 매도했던 게 한진을 통채로 처먹으려는 사전 작업이었구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나라도 도둑질해보니까 이 정도 도둑질이야 식은 죽 먹기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b****)은 "기업총수들 다 몰아내려고 작정을 했구만. 문재인 임기 끝나기 전에 나라가 거덜나겠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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