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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말레이시아 외교적 결례 없음'

"말레이시아 인사말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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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3-21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말을 해 불거진 외교 결례논란에 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이 한)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그런 (인사말) 표현을 말레이시아에서도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이날 말레이시아 방문 당시 인사말 혼선 원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20KBS ‘뉴스9’에서 보도한 인도네시아에선 슬라맛 소레, 말레이시아에서는 슬라맛 쁘땅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맞지만, 이것은 회화적인 표현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팩트체크K’ 리포트를 소개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반면 KBS의 순방 동행 취재 기자는 같은 날 KBS ‘취재K’ 코너에 올린 기사에서 문재인의 인도네시아어 인사말 논란을 거론하며 현지 공관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청와대는 검증에 소홀했던 것이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브루나이 국빈 방문 중 국왕 주최 만찬에서 문재인이 건배 제의를 한 것이 외교 결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슬림 국가에서 만찬 때 건배 제의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이라며 대통령은 브루나이에 이어 (또 다른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갔을 때도 그 나라 왕이 베푼 국빈 만찬에서도 건배를 제의하고 다같이 건배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의겸 대변인은 이 건배 제의는 실수 또는 우발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만찬 때 양 정상이 읽는 만찬사는 일방적으로 하지 않고, 미리 써서 서로 상대국과 교환하고 조율한다이미 상대국과 사전 조율 과정을 거쳐 나온 만찬사고, 그 만찬사에는 당연히 건배사 제의가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순방 중 문재인과 같은 차에 의전비서관이 아닌 제1부속실장이 탑승했고, 이는 통상적인 해외 순방 의전 프로토콜과 달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쭉 그렇게 해온 것이라면서,외교적 결례라는 주장을 반박했다고 한다.

 

그는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가기 전에 그 방에서 나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차에 타기 전까지 의전비서관이 모시고 가면서 그 날의 의전과 관련된 보고를 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바로 뒤에 있는 차에 경호처장과 함께 타고 따르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라며 모든 문제에 대처하는 데에는 부속실장이 필요한 것이라고 변명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대통령 차 앞에는 우리나라 의전장과 방문국의 의전장 두 사람이 대통령보다 먼저 앞에 가고 대통령의 차, 그 뒤에 의전비서관과 경호처장이 타는 것이라고 변명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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