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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보고 핵·미사일 시설들이 있다

CSIS, 북 미신고 미사일시설 1곳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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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1-22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13곳의 위치와 가동 여부를 파악했다고 주장했던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1곳을 추가로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북한이 핵무기 원료를 생산하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최대 10곳으로 분산·배치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 관련 시설을 전부 공개하지 않고 있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조선닷컴이 22일 전했다. 먼저 아사히신문은 22일 전직 청와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 외에도 비밀 시설로 알려진 강선을 포함해 최대 10곳에 이르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이런 보도를 ·미 정보당국이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원심분리기가 대량의 전력을 소모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북한의 전력소비 상황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평양 인근 지하에 농축 시설이 집중돼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라고 평하면서, 조선닷컴은 아사히신문은 이 관리가 과거 북핵 문제와 관련 미·북 협상 등을 담당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미 당국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 생산 시설과 핵무기 비축 시설 등이 약 300여 곳에 가까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미 당국은 영변에서 저농축 작업을 마친 우라늄이 수송되는 경로도 찾았다고 전했다. 아직도 북한은 핵물질을 생산하고, 이를 미국은 추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정부의 청와대 관리로 추정되는 이 인사는 이를 근거로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영변 핵시설 파괴를 약속해도 북한의 핵 개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당국은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지휘·명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시설을 평양 인근에 집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관한 김진무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의 북한은 과거에도 기밀을 은폐하기 위해 군사시설을 세분화했다. 우라늄 농축시설을 10곳 정도에 분산한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과거 북한의 (알루미늄 합금과 마레이징 강철) 수입 물량 등으로 볼 때 북한이 2010년 말까지 15000개 정도의 원심분리기를 보유했을 수 있다는 지적을 전했다.

 

북한이 2010년 이후 중국 기업으로부터 원심분리기 부품을 대량으로 밀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선닷컴은 아사히신문의 영변에는 4000개 정도의 원심분리기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이 원심분리기를 2000~3000개씩으로 나눠 농축시설을 세분화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보도도 전했다. 아사히신문의 북한 핵 관련 보도뿐만 아니라, 미국의 소리(VOA)도 북한 미사일 기지에 관해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반도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랠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신오리미사일 기지를 주목했다, “‘비욘드 패럴랠은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노동-1호가 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VOA이 장소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으로, 최신 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의 개발에도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오리는 평안북도 운전군에 위치한 곳으로 남북 군사분계선과 평양에서 각각 북쪽으로 약 212km77km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함께 공개한 위성사진을 통해 신오리 기지가 일반적인 미사일 부대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VOA신오리 오봉산을 중심으로 대형 이동식발사차량(TEL 혹은 MEL)이 드나들 수 있을 만한 크기로 만들어진 지하시설 혹은 벙커가 6~9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산 곳곳에 차량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그 밖에 사령부로 보이는 건물을 비롯해 여러 동의 막사, 창고로 쓰이는 건물 등이 약 11.2km2에 달하는 기지 전체에 퍼져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며, VOA보고서는 지난 8년간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기지가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여전히 운용 중이며, 북한의 기준에 맞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신오리 기지에서 약 7.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사학교인 소백수 대학과 인근 묘두산 일대 2개의 기지가 북한 전략사령부의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오리 기지와도 연계된 곳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노동-1호 혹은 화성-7형이 1990년대 신오리에 배치됐으며, 이후 199910월 대포동 1호 미사일과 9대의 발사차량이 추가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당시 한국 국방부는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며, VOA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에는 신오리 기지가 북극성-2형 미사일의 개발과 배치작업과 연관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고 명시했다고 전했다. “북극성-2형의 이동식발사차량은 신오리 기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서 생산됐다, VOA이번 보고서는 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셉 버뮤데즈 연구원, 리사 콜린스 연구원이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들 연구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약 20개이며, 이중 13곳의 위치와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VOA연구원들은 이번 신오리 기지 역시 북한이 한 번도 밝히지 않은 곳이라며 북한이 운용 중인 미사일 기지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협상에서 신고되고, 검증되며, 폐기돼야 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서해 위성발사장 해체는 신오리를 비롯한 미신고 탄도미사일 기지가 미군과 한국에 가하는 군사적 위협을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VOA모든 가동 가능한 미사일 기지들은 추후 어떤 합의에도 반드시 거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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