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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손혜원 투기 의혹'에 비판 격화

금태섭 '부동산 매입=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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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1-22

 

22일 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의 요구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문체위 위원직을 사임한 손혜원 의원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고 한다. “민주당의 반대와 불참으로 안건 상정이 불발되면서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20분가량 이어지고 산회됐다, 조선닷컴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의 손 의원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전무후무한 의혹을 일으켜 안타깝다“(의혹이) 어디가 끝인지 짐작도 안 된다. 상당수 의혹은 문체위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을 전했다.

 

박인숙 의원은 민주당은 미온적으로 대처해왔고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하다. 후안무치하고 몰염치하다. 적폐를 감싸는 모습이 무책임하다고 여당을 비난했다며, 조선닷컴은 박 의원이 제기한 친인척·지인들의 목포 근대 문화역사공간 지정 지역에 호재 직전 부동산을 집중 매입했다는 의혹, 주식을 백지신탁하고 남편에게 대표직을 넘긴 회사가 목포 땅을 매입하는 등 회사에 개입했다는 공직자 윤리 위반의혹, 미리 입수한 목포 문화재 거리 지정 정보를 사적 거래에 사용했다는 업무상 비밀 이용 금지 원칙 위반 의혹, 조카 명의 차명 거래 및 차명재산 의혹등을 소개했다.

 

이어 박인숙 의원은 목포 근대 문화역사공간 지정 과정에서 정상 절차를 벗어났다는 의혹, 목포 문화재 거리 관련 각종 행사에 친인척 및 보좌관 특혜 의혹,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각종 공개발언에서 친인척 과잉 홍보 의혹, 지인 자녀 중앙박물관 특채 채용 인사청탁 압력 및 해당 직원 교체 압력 의혹, 정부기관 대상 공예 전시 종용 및 구매 압박 의혹, 나전칠기 장인들에 대한 부당대우 의혹, 통영 소반장 공방 문화재 지정 당시 외압 의혹,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개입 및 특혜 남용 의혹, 군산, 통영 등 부동산 관련 추가 의혹등도 언급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도 민주당이 상임위 개최를 거부하는 것은 위장 탈당한 정권 실세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 국회 차원이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상적인 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의 손 의원에 대해 안타깝지만, 의혹은 밝혀야 할 것 같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여야 간사 회의를 소집해 정상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의 문체위가 이렇게 진상규명을 방치하는 것은 직무 유기다. 국민 상식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목포 시민을 정쟁으로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한다는 주장도 전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이날 문체위 회의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인숙 의원마저 그저그런 분이었다고 믿고 싶지 않다. 제가 반대로 똑 같은 상황을 만났다면 박 의원을 위해 당을 상대로 거칠게 항의했을 것이라며 이동섭 의원의 안타깝다는 발언() 제가 더 안타깝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닷컴은 사과 한마디 없이 결백을 외치며 좌충우돌하는 손 의원에 대해 여론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걱정이 여권 내에 적지 않다민주당 지도부의 무대응과 어설픈 감싸기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손혜원 의원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20일 손 의원의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함께하면서 당 차원에서 손 의원을 비호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조선닷컴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됐으므로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이라며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정부여당이 국민 앞에서 더 겸허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민주당 내에서는 금태섭 의원이 소신발언을 했다며 금 의원은 21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저희가 공직자 윤리라고 생각하는 이해충돌에 대해 (손 의원이)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다. 자기와 이해관계가 있는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회피, 기피 제도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금 의원은 손 의원은 (문화계에) 영향력이 없었다는 얘기는 안 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부동산이 있다최근 보도를 보면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손 의원이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 사실 이익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금 의원은 22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의 통화에서도 손 의원의 행위에 대해 전형적인 이해충돌의 사례라며 “(손 의원 측의 목포 부동산 매입은 법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금 의원이 이는 공직자의 당연한 윤리규범이고 직업 윤리와도 직결된다. 법조인도 자신과 관련된 건에 대해선 맡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치인이 어떤 분야의 허가 문제 등을 다루고 있을 때는 본인이 당사자가 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며, “금 의원은 손 의원의 행위가 문화재 지정에 관여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사과하라는 손 의원의 요구에 대해 금 의원은 제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이다. 이미 드릴 말씀은 다 드렸다고 했다며, ‘손 의원 민주당 탈당에 대해 당 지도부가 적잖이 곤혹스러웠을 것이라며 탈당은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인정한 뒤에 하는 것이 전형인데, 손 의원의 경우에는 본인이 결백하고 억울해서 진실을 다투기 위해 나갔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금 의원의 이 발언에 대해 손 의원은 이 대목은 도저히 참기 어려운 대목이라며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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