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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막말 쏟아낸 손혜원에게 함구령?

의로운 정권비리 제보자에게 막말한 여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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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9-01-06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고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로부터 ‘18후원금을 받고, 야당들로부터도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손 의원의 발언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마침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손 의원에게 발언을 자제하라며 함구령을 내렸다고 한다. 홍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에게) 이 사안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라고 했다원내에도 신 전 사무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겨레신문을 인용하여, 조선닷컴이 6일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6일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말 고영태와 사진 촬영 후에는 의인 보호를 운운하던 사람이 자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사람을 궁지로 몰고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는 데 분노를 넘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손 의원을 비난했고, 바른미래당도 이날 이종철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신 전 사무관을 향해 앞 다투어 쏟아냈던 망언들은 셀 수가 없을 지경이라며 민주당은 자신을 반성하고 신 전 사무관에게 사과함은 물론, 반성은커녕 양아치짓이라는 3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는 손 의원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신 전 사무관을 향해 도박꾼’, ‘돈 벌러 나온 것’,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자신의 추측성 가시 돋친 악담을 여과 없이 퍼부었다다음날 신 전 사무관의 자살기도 소식이 전해지고 논란이 되자 자신의 해당 글을 삭제하더니, 신 전 사무관이 본인 행동에 책임질 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삭제했다는 뻔뻔한 궤변까지 늘어놓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사드 배치에 광적으로 반대한 손혜원 의원은 막말에도 대가였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어 작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는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출근도 안 하고 연봉 2억원 받는 거 아니냐’, 20173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은) 계산된 것이라는 등 그 동안 손혜원 의원의 가시 돋친 악담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듣는 이로 하여금 모멸감을 불러일으키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격살인이라 할 정도인 손혜원 의원의 가시 돋친 혀에서 나오는 막말 퍼레이드를 듣고 국민들은 손 의원 후원금 계좌에 ‘18을 입금해 인증샷까지 올리고 있는 지경이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막말에 천부적인 손혜원 의원이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개인의 인격을 말살할 자유까지 획득한 적은 없다국회의원이 표현의 자유 뒤에서, 면책 특권 뒤에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정치는 단지 혐오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선사한 선동열 감독을 향해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독설을 날려 끝내 선 감독은 손 의원 이름까지 거명하고 사퇴했다손 의원은 부디 자중해 주길 바란다고 논평했다고 한다. 매우 점잖은 자유한국당의 논평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손 의원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홍영표 원내대표는 신 전 사무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다 논란을 빚은 손 의원에게 발언을 자제하라며 경고했다고 한다. 홍 원내대표는 “(손 의원에게) 이 사안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라고 했다원내에도 신 전 사무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고 한다. 신 전 사무관의 폭로가 나온 뒤, 손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순진한 표정으로 청산유수 떠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신재민은 돈을 벌러 나온 것이라는 등 원색적으로 비난하여,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신재민은 2004년에 (대학에) 입학, 2014년에 공무원이 됐다.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라며 나쁜 머리를 쓰며 위인인 척 위장했다며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을 하자, ‘전국 고시생 모임4손 의원이 신재민 전 사무관이 고시 준비 기간이 길다며 머리가 나쁘다고 한 것은 고시생들의 인격을 모독한 것이라며 규탄 성명을 내기까지 했다. 이 글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신재민 전 사무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고,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게재한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언급한 글을 삭제했지만, 손 의원에 대한 젊은 층의 비난은 폭발했었다.

 

다행히 신재민 전 사무관은 구조됐지만, 자신에게 쏟아지는 막말로 국회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렸다’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이 글을 삭제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는 국민의 비난에 대해 손 의원은 4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 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며 또 다시 비난을 자초했다. 손 의원은 5일에도 퇴직한 사람이 몇 달이나 지나서 자기 조직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보통 양아치 짓이라고 한다는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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