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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조성길 잠적=북한 억압 반증

북 외교관 잠적은 북한의 자유억압 증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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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9-01-06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잠적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의 인권과 자유 탄압에 대한 또 다른 사례라며, ‘조 전 대사대리가 위험에 처했다면 미국은 그를 보호해줄 역량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서방국가에서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여행을 경험한 북한의 외교관이 본국 귀환 명령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I think they get accustomed to appreciate the access to information, freedom to travel and I think it raises real questions about when they go back)”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킹 전 북한인권특사는 4VOA와의 인터뷰에서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리대사의 잠적에 관해 북한 외교관들은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여행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면서 북한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기본 권리에 대한 진정한 의문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고 VOA는 전했다. 킹 전 북한인권특사는 이어 북한 외교관들의 잠적 사례는 북한이 노동자들의 천국이라는 북한 정권의 주장이 거짓말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했다고 VOA는 전했다. 폭압에 익숙한 북한주민들도 살기 힘든 북한 전체주의사회를 정상적 사회를 경험한 외교관들이 좋아할 리가 만무하다.

 

탈북민인 이광수씨는 “(북한) 안에 있는 사람들도 바깥 세계에 대한 그리움과 자유에 대한 압박 때문에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데 아웃사이드에 계시는 분들이 국내 귀환을 해야 한다고 하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지 않을까라고 했다며, VOA조성길 전 대사대리가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한다면 북한과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과 관계없이 미국은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전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조 전 대사대리가 위험에 처해있다면 미국은 그를 보호해줄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데니스 와일더 전 보좌관은 조 전 대사대리 개인의 선택을 가장 존중해야 하며, 안보차원에서도 미국은 망명을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VOA는 와일더 전 보좌관의 미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개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위협을 받을 경우 법무장관은 망명 신청을 승인할 권한이 있다(That is a power that the attorney general has to parole someone into the U.S. either because of our national security interest in that individual or that individual would be at risk were they to return to their home country)”는 주장도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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