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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재민 폭로는 최대의 양심선언'

나경원 '신재민 폭로를 청문회에서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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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1-03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에 대해 “(신 전 사무관의 폭로는) 일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여러가지 고민 속에 있다가 감행한 양심선언이라며 “80년대 민주화 운동 이후 최대의 양심선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32살 먹은 청년이 4년간 고시공부를 해서 어렵게 (행정고시에) 합격했는데, 남들이 다 원하는 기재부 사무관 자리를 박차고 공직을 내던졌다며 김 위원장은 여러 가지 참담한 생각이 든다여든 야든 정치적으로 이번 사건을 접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저처럼 절망하는 공무원이 없기를 바란다는 청년의 말을 모두가 깊이 새기고, 정치적 접근을 배제한 채 오로지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는 국회, 감사원은 감사원, 언론은 언론대로 유불리를 떠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형편상 어려운 점은 이해하지만 진실이 무엇인지 입을 열어야 한다. 30년 가까운 후배가 인생을 걸고 이야기했다. 선배, 윗사람으로서 가만히 숨죽이고 있다는 건 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신 사무관이) 앞으로도 절대 극단의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30살이 넘은 신 전 사무관의 용기 있는 외침에 박수를 보낸다이 용기 있는 외침의 핵심 내용은 결국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국민의 이익은 없고 정권의 이익만 있는 청와대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기재부의 신재민 고발을 언급하며 공익제보자의 입을 권력의 힘으로 막으려하는 현 정부의 위선을 국민이 모를 리 없다. 한국당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지금까지 나온 제보 내용을 보면 국고에 손실을 끼친 국채매입 취소 건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되지 않느냐. 이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오후 자유한국당 정무위-기재위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난 31일 운영위의 경우 핵심 증인이 출석하지 않았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이미 퇴임한 만큼 상임위보다는 (증인들을 소환할 수 있는) 청문회 절차로 가야 하지 않냐고 생각한다신재민 전 사무관의 의혹 제기를 검증하기 위해 청문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신 전 사무관의 유서를 읽고 절박하게 호소하는 모습이 생각나면서 공익제보자가 사회에서 매장당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 원내대표는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익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신 전 사무관이 생명에 지장 없이 발견된 사실을 언급하며 정말 가슴이 아팠고, 무사하다니 다행이라면서, “지난 31일 운영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신 전 사무관의 유튜브 영상 중 먹고 살려고요부분을 반복해 틀면서 마치 먹고살기 위해 폭로한 것처럼 비하·조롱했다. 이는 의원이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신 전 사무관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경우에도 미꾸라지를 운운하며 명예를 짓밟았다이들이 말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명예훼손죄로 고발하지 못하는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무위 간사를 맡은 김종석 의원은 “KT&G 사장 선임에 기업은행이 관여한 점, 바이백(Buy back·국채조기상환)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피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소관이라는 점, 신 전 사무관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힌 차영환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국무조정실 제2차장으로 영전한 점 등을 고려해 정무위 전체 회의 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무위-기재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진상조사단 차원에서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에 대한 고소·고발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3일 소셜미디어에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니다. 부처, 청와대, 당과 국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보완될 수도 수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정책형성 과정이라며 신 사무관 또래의 아들이 있었는데 자식을 먼저 보낸 남은 가족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아마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 아끼는 주위 사람들에게 그런 아픔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그는 공직자는 당연히 소신이 있어야 하고 그 소신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러나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니고 소신과 정책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조율은 다른 문제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신재민 전 사무관이 3일 남긴 유서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모든 변호사가 제 사건을 맡지 않겠다고 거부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민변 측은 신 전 사무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적도 없다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민변 김준우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변 전체 회원이 의결한 것처럼 적혀 있어서 당혹스럽다. 이 내용으로는 회의조차 해본 적이 없다민변 개별회원에게 문의를 했을 수 있지만, 민변 회원이 1200명 가까이 되는데 그 분들의 개인적인 수임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병준 신재민 폭로, 민주화운동 이후 최대 양심선언”>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mu****)김병준 내리고 신재민을 그 자리에 올려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eku****)자유한국당은 집권시절 문씨, 안민석이, 김종인, 안철수, 손뭐시기 전지사 같은 독하고 질긴 사람이 없는가? 여기저기에서 죽음으로 항거하여 문제를 들춰내도 그냥 어영부영 세월만 보낼 셈인가? 그 물 좋은 두르킹 사건, 김태우 감찰관 폭로, 신재민씨 공개발언 등을 그냥 앉아서 즐기기만 할 셈인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abo****)야당 니들은 뭐하는 것들이냐! 국민들이 싫다는 사회주의로 몰고 가는 이런 풍토를 그냥 보고 그저 입만 나불거리냐라고 했다

 

 

기사입력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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