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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긴 신재민, '생존확인 의식 있어'

네티즌 '살아서 바른 말 해야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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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9-01-03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사라진 신재민(33)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대학친구에서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한 지 약 4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한다. 소방 관계자의 신 전 사무관은 의식이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현재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라는 발표를 전한 조선닷컴은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이날 낮 1222분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인근 모텔 객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출동한 소방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219분 신고를 받은 관악소방서는 낮 1230분 현장에 도착해 신 전 사무관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신 전 사무관을 구급차에 태워, 인근 동작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조선닷컴은 구조 당시 신 전 사무관은 의식이 멀쩡했고, 몸에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객실 내부에 헤어드라이어가 발견돼 그 줄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경찰 관계자의 신 전 사무관은 심신안정이 되면 바로 퇴원조치 할 예정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820분쯤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소재 파악에 나서, 다행히 그를 한 모텔에서 산 채로 발견했다.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거지를 수색해 A4 2장 분량에 유서 형식의 글을 확인하여 그의 행방을 추적해왔고, 신 전 사무관은 잠적 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19분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었다. 이 자살을 암시하는 글에서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이 지경이 된 것이라며 그래도 제가 죽어서 조금 더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죽음으로라도 제 진심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다제가 폭로한 건 일을 하면서 느꼈던 부채의식 때문이었다고도 주장했었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청와대가 기획재정부를 통해 민간 기업인 KT&G 사장 인사(人事)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고, 30일엔 청와대가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 국정농단에 대항한 공익적 내부고발자로 평가받았다. 기재부는 신 전 사무관이 사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입장을 견지해오다가, 구체적 폭로에 대응해서 2일 신씨를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소방 신재민 구조완료생존확인, 의식 있다”>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jr****)신재민 사무관 죽으면 절대 안돼. 부모님 가슴에 한을 남기지 마라. 불의와는 살아서 싸워야 한다. 절대 세상을 버리지 마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aeju****)“(야당은) 24시간 밀착 경호 및 의원 전원 소집해 비상체제를 가동하여야 한다. 좌익들이 신재민 사무관에 대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eo****)정신이 올바른 대한민국의 젊은이가 왜 죽어야 합니까? 정작 국가에 해악을 끼치는 인간들은 멀쩡히 살아있는데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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