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항 갑질' 김정호, 뒤늦게 직원에 사과

"입이 열개라고 할 말이 없다"

크게작게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12-25

 

김포공항에서 신분증을 검사하는 보안 요원에게 폭언(暴言)을 해서 갑질 논란의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공항 직원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김정호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에 오전 11시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공항 직원 2명과 이상훈 한국노총 한울타리공공노조 김포항공보안지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했다이 사태와 관련한 사과문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밝혔다. 김 의원 측은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김정호 의원은 당사자가 제일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 이유를 불문하고 정말로 송구하다고 말씀드렸다자식 같은 청년들한테 결과적으로 이렇게 비친 부분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를 감사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김 의원은 지난 20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공항직원들을 상대로 고함을 치고 욕을 하는 등 고압적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갑질논란이 일었는데, 며칠 동안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었다.

 

이 사건의 발단에 관해 공항 직원이 김 의원에게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부터라며 조선닷컴은 당시 김 의원은 탑승권을 제시하면서, 신분증은 지갑에 넣어둔 채로 보여줬다고 한다공항 직원이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서 보여주셔야 한다고 했지만 김 의원은 이를 거부했다. 지갑 속에 있지만 신분증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데 굳이 꺼내야 하냐는 것이었다고 실랑이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내가 왜 꺼내야 하느냐. 지금까지 한 번도 꺼낸 적이 없다. 내가 국토위 국회의원인데 그런 규정이 어디 있다는 것인지 찾아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직원들이 두꺼운 규정 책자를 갖고 왔지만 관련 규정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자, 김 의원은 빨리 (관련 규정) 안 찾고 뭐하냐. 이 새X들이 똑바로 근무 안 서네. 너네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고객한테 갑질을 하냐. 책임자 데려와라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고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표준운영절차매뉴얼에는 항공경비요원의 탑승객 신분 확인 절차에 대해 승객이 오면 인사를 한 뒤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출토록 안내하고, 두 손으로 탑승권과 신분증을 받고 육안으로 일치 여부를 확인하되, 위조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튿날 한국공항공사 측은 김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가 사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조선닷컴은 공항공사 관계자의 김 의원이 공사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데 전날 공항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만큼 구체적인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갔던 것이라고 했고,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분명코 욕을 하지 않았고, (공항 직원들이) 근거 규정도 없이 필요 이상 요구를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오히려 갑질 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던 것이라며 나는 탑승 수속을 밟은 제일 마지막 승객이었다고도 주장했다고 한다.

 

또 김정호 의원은 24일에는 음모론도 제기하면서,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시켰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 배경에) 김해 신()공항 (검증)에 대한 기본적인 견제가 깔려 있다제가 가장 대척점에서 (김해 신공항 반대를) 주도해 와서 이것에 타격을 주려는 생각이 깔려 있다며 음모설을 제기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항공사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입장에선 (내 사건이) 잘 걸린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공격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공항 갑질김정호, 뒤늦은 사과>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jooh****)왜 저는 갑질한 일 없고 공항직원이 갑질했다며, 사과는 왜 하나. 안 봐도 비디오다, 더불어당 인사들 거짓말 하다 안통하면 형식적 사과한다. 이런 유의 인간을 국회의원 만든 국민이 잘못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kp*)하늘 같은 국회의원께서 공항직원으로부터 갑질 당했다고 우기며 음모론까지 제기하더니, 여론이 불리하니 마지못해 산하 피감기관에 사과하겠다니 속보인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ds****)진정한 사과를 원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eti****)이런 김정호 같은 불세출의 영웅이 사과를 하면 앞으로 모든 비행기 탑승객은 또 계속해서 보안요원에게 갑질(?)을 당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가증스런 짓하지 말고 금뱃지 떼고 김해에 내려가 노무현 묘소나 지키기 바란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jh****)야 인간아 공항직원이 갑질했다고 우기고 신공항 때문에 음해하고 문통과 현정부를 공격하는 거라고 계속 나발 불지, 잘했는데 사과는 왜 하나? 정말 생쇼를 하고 있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nal****)공항에서 공권력이 신분증을 꺼내라는데 자신의 직급을 이용하여 불응했으니 갑질의 정석이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d****)인간성이 이러면 안 된다! 생사람 잡을 짓거리 후 무슨 사과인가 ?”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ws****)대한민국 국민임을 거부하시는 분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셨나? 공항의 보안요원이 무슨 음모를 했다고 그러시나요. 귀하께서 저질러 놓고 누구에게 화살의 시위를 돌려 또 다른 갑질을 하시는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ee****)정상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에게 갑질 운운하고 있으니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국민을 발가락 때만치 여기는 이런 국해의원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갑질은 요원하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8-12-2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