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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측 "특검·청와대 압수수색 필요"

김태우 측 석동현 변호사 "특검 임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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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8-12-24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출신 김태우 검찰 수사관 측은 24관련 사건의 수사를 위해 특임검사를 지명하거나 특별조사단을 설치해야 한다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제가 미꾸라지를 변호하게 됐다며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출신 김태우 수사관의 변호를 맡은 석동현 변호사(58·사법연수원 15)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민간인 사찰 사건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비중이나 사회적 관심,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특임검사를 지명하거나 특별조사단을 설치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줄 것을 건의하고 싶다고도 주장했다고 한다.

 

석동현 변호사는 또 이 사건은 경우에 따라서 국회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 갈 것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하고 있다며 () 정부 시절 특임검사를 지명한 사례나 현() 정부의 특별조사단 사례를 참고해 검찰이 그런 방식으로 수사하는 게 합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석 변호사는 사건의 진원지인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필요하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그의 변호인 입장에서 이 사건 관련된 중요한 자료가 인멸되거나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려한다검찰에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실을 즉각적으로 압수수색해서 자료를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도 전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일부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이 당시 특감반원 컴퓨터 등을 모두 폐기했다는 주장도 나온다검찰이 다른 적폐 사건을 수사할 때와 같은 정도로 압수수색을 해주기기를 바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조선닷컴은 석 변호사의 김 수사관이 (피고발인인) 사건은 청와대 비서관이나 특감반장도 반드시 함께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동부지검에 이첩된 사건 역시 김 수사관이 가서 진술하고 조사받아야 할 사건이다. 그런 점에서 병합해 수사하는 게 맞고, 검찰에서 이 사건을 굳이 쪼갠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게 된다는 주장도 전했다.

 

또 석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꾸라지가 소위 이 흐린 물에서도 산다고 하지 않나. 감찰 활동 속성상 오히려 흙탕물에서도 견딜 수 있고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쏘가리처럼 아주 맑은 물에만 사는 어종들은, 감찰 활동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비유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김 수사관의 특감반 민간인 사찰 의혹 폭로에 대해 궁지에 몰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온통 흐리고 있다고 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김 수사관이 받고 있는 의혹 일부에 대해 감찰 업무 수행 중 불가피했던 행동이라는 논리를 편 것이라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김 수사관과 대화해보니) 특감반 감찰활동은 사람 접촉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게 많은 것 같았다. 공직자 감찰을 하다보면 그 공직자와 관계가 있는 민간인과 접촉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김 수사관은 건설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지인 수사 진행 상황 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급 채용 청탁 의혹,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김 수사관 측의 고위공직자, 공기업 고위직 정보 얻으려면 오히려 그런 골프장 같은 곳도 업무적 목적을 가지고 (주어진) 소관 활동 범위 내에서 했다는 입장도 전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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