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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70.2%, 김정은 칭송‧환영 반대

공정, 문재인 국정운영 지지율은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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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12-03

 

국민 70.2% 김정은 칭송·환영 반대

여론조사공정조사결과 발표

문재인 지지도 31.6%로 추락, 한달 새 5%p 하락

국정 잘못한다” 46.4% “탈원전 정책 국민투표에 부쳐야”56.6%

김정은은 무자비한인간도살자’, 집권7년간 정적 등 1천여명 총살 처형

북 주민 10-15만명은 현재도 수용소에서 짐승 취급을 당해

서옥식 박사, “패륜범죄자 국가반역집단의 수괴를 흠모한다니 제정신이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일의 연내 서울 답방을 적극 추진하면서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70.2%는 종북좌파단체들의 김정은 찬양과 북한 공산정권 찬양·흠모·지지에 대해 무분별한 칭송과 섣부른 환영이라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김정은 방한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칭찬할만한 일이다는 긍정응답 비율은 22.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7.6%였다. 이같은 사실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128일 전국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의 조사 결과는 요즘 서울의 광화문 일대에서 청년과 학생들로 구성된 종북-친북단체들이 북한 김정은을 칭송하고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또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의 긍정평가율 36.6%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응답은 46.4%국정을 잘한다는 응답보다 15%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보통이다19%, ‘잘 모르겠다3.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긍정평가비율(43.1%)이 부정평가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전 연령층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비율이 더 높았다. 부정평가비율은 60세 이상(55.9%), 50(49.5%), 30(42.3%), 20(41.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3.4%), 서울(47.6%), 경기·인천(47.3%), 대전·충청·세종(46.7%), 부산·울산·경남 순으로 부정평가비율이 높았다. 긍정평가비율이 더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45.2%), 강원·제주(42.0%)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 56.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61.6%), 40(59.1%), 20(56.8%) 등 전 연령층에서 찬성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탈원전 정책의 국민투표 실시에 반대하는 사람은 29.4%, ‘잘 모르겠다13.9%였다. 최근 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반면 이재명 지사 측은 이에 대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선 국민 64.0%경찰의 주장을 더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이재명 지사 측의 주장을 더 신뢰한다20.8%, ‘잘 모르겠다14.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2018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한편 연합뉴스 편집국장 출신의 북한문제 연구가인 서옥식 박사(정치학)는 국민의 70% 이상이 종북-친북 좌파단체들의 김정은 칭송과 환영에 우려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의 건전한 대북의식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서옥식 박사는 금년 한해에 개최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판문점 회담 2, 평양 회담 1)과 한 차례의 미북정상회담(싱가포르 회담)은 북핵 폐기에 아무런 진전을 이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북한 비핵화를 가장한 실패한 위장평화쇼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고 지적하고 핵폐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김정은 서을방문 초청은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적화통일하겠다고 위협해온 김정은의 전체주의 세습독재를 용인하고, 그의 잔인하고 무자비한 인권탄압과 패륜 독재틀 추인하며, 북한의 자유민주화와 남북통일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박사는 6.25 전범의 후계자인 김정은은 대한민국 적화를 위한 이른바 통일대전(統一大戰)을 지시하는 등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 전북을 꾀하는 국가반역집단의 수괴라고 지적하고 최고 규범인 노동당 규약당의 유일령도 10대 원칙에 각각 대한민국의 공산화”, 그리고 헌법에 핵무장국가임을 명시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을 칭송하고 환영하는 것이 제정신이냐고 반문했다.

 

심지어 김정은은 북한에서도 주민들 사이에 제대로 존경받지 못하고 폄훼되고 있다. 북한에서 김정은은 열흘이로 불린다. 김일성의 지시는 1년을 가고, 김정일의 지시는 1개월이 가지만 김정은의 지시는 10일밖에 안 간다는 점에서 그의 미숙한 정치력을 비꼬는 은어이다. 이밖에 멍은이’(멍청한 정은이의 준말), ‘18장군’(그의 생일인 18일을 욕설로 비하해 부르는 말), ‘제곱 김’(김일성과 김정일을 곱한 것보다 포악하다는 뜻), ‘뜯개문’(물건을 뜯어내는 도구를 가리키는 북한 북부 지역 사투리 뜯개에서 나온 유행어. 김정은 지시문이 주민들로부터 뭔가 뜯어낼 구실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딴 말)’, ‘꼬맹이’, ‘설주 남편’(부인 리설주의 남편이라는 뜻) 등으로 비하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정권을 악의 축’(axis of evil), ‘폭군정권’(tyrannical regime), ‘무법정권’(outlaw regime), ‘지옥같은 악몽’(hellish nightmare), ‘범죄정권’(criminal regime), ‘깡패국가’(rogue state), ‘악동’(bratty child), ‘폭정의 전초기지’(outposts of tyranny)라고 부른 지 오래다.

 

김정은은 어떤 사람인가? 고모부 장성택을 고사총과 화염방사기로 살해해 살점 하나 남기지않고 공중분해시켰고, 이복 형 김정남을 외국의 공항에서 독극물 테러로 독살시킨 장본인이다. 아버지 김정일 사망(20111117)과 함께 유일독재체제의 권자에 올라 7년간 군-내각의 고위 인사 100여명을 소위 불충(不忠)’이란 멍에를 씌어 총살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자가 김정은이다. 김정은이 회의에서 졸았다는 이유 등으로 처형한 군과 내각의 간부만도 수십 명에 달한다. 장성택이 처형된 표면상의 이유도 김정은이 연설할 때 졸고 박수를 건성건성 쳤다는 데 있다.

 

탈북자들의 미 의회 증언 등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기간 중 일반 주민 1천여명도 총살로 죽어갔다. 탈북자들은 김정은 정권이 반혁명분자로 찍힌 북한의 고위층 간부들의 경우 고사총으로 쏜 뒤 탱크로 시신을 뭉개거나 화염방사기로 태워 없애는 등 전례 없이 끔찍한 방식으로 처형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증언에 따르면 차수 계급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은 혁명화 교육을 받던 중 내가 왜 이런 곳에 와 교육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가 총살당했다. 한때 북한군 서열 1위로 거론됐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주석단에 앉아서 졸다가, 김용진 부총리는 단상 아래로 안경을 닦다가 총살 당했다. 장성택의 최 측근으로 오른팔 격인 리용하 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왼팔 격인 장수길 당 행정부 부부장도 총살됐다.

 

리룡하와 장수길의 처형 현장에 참석했던 인민무력부 관계자 증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차마 눈을 뜨고 보지 못할 상황이었다. 리룡하와 장수길은 처형 전 심하게 구타당한 뒤 단상에 끌려 나왔고, 그들 앞에는 고사총 8문에 1천여발의 총탄이 장전돼 있었다. 이후 사격명령이 떨어지자 따다닥하는 소리와 함께 4초 동안 총탄이 발사됐고, 사람의 형체는 아예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고사총은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에 술을 마신 일부 군 간부들을 처형할 때 처음 사용했다. 고사총은 옛 소련이 개발한 구경 14.5mm ZPU 중기관총으로, 주로 포신 4개를 결합해 지상이나 해상에서 공중 목표물을 격추하기 위해 만든 대공화기다. 대공화기와 탱크, 화염방사기를 사람 처형하는 데 사용하는 나라는 아마 북한이 유일할 것이다.

 

지금 북한 주민 전체는 김씨 왕조의 노예이며 그 중 10-15만명은 수용소에서 짐승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런 자가 어느새 한국에서 평화와 화해의 친근한 지도자 이미지로 탈바꿈된 것이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의 협상 상대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잔인하고 야만적이며, 패륜적인 김정은 집단을 미화·칭송할 수는 없다. 더구나 김정은은 말로는 핵없는 세상을 외치면서도 행동은 핵포기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김정은에 대해 솔직 담백’ ‘예의 바른’ ‘전략적이란 수식어를 쓰고 북한에 백성 생활을 더 중시하는 지도자가 마침내 출현했다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을 계속 추켜세우니 미국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는 서울 한복판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반미(反美)집회가 열리고 김정은 만세’ ‘미군 떠나라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사입력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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