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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현지사 불로 서울중부에 통신마비

서대문·마포·용산·중구·은평구·고양시 일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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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11-24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KT아현지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휴대폰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통신 장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선닷컴은 이날 불은 서대문 일대의 KT 통신회선을 잇는 기지국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국이 불에 타는 바람에 무선 통신을 마비시켰다며 조선닷컴은 가족이 연락이 안돼요. 다른 지역에라도 가서 연락해보려고 택시타러 나왔어요”, “몇 시간 째 외출한 가족들과 전화 연락이 안되고 있다”, “보충수업을 들으러 버스를 타고 서대문역 인근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됐다라는 등의 시민 불평들을 전했다.

 

“KT아현지사가 관할하는 유선전화 회선만 164000여개다. 이에 따라 KT통신망을 사용하는 신용카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먹통이 됐다, 조선닷컴은 인근 상인들의 장사도 못하게 생겼다는 불평 편의점 점주 김모(42)씨의 불이 난 뒤 약 2시간 동안 (편의점에) 들어왔다가 카드 결제가 안 돼 되돌아 나간 손님만 열팀이 넘는다는 불평과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사는 이준태(32)씨의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전화가 안 돼 당황했다. 인터넷도 안 돼 PC방에 왔다. 편의점에서 결제도 안 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불평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이날 화재는 오전 1112분쯤 이 빌딩 경비원이 건물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불이 난 건물과 그 주변 맨홀 등에서는 화재 발생 두시간이 넘게 지났지만, 끊임없이 짙은 회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마치 담배연기를 내뿜는 모습이다. 통신케이블이 타서 그런지 매캐한 냄새도 진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 화재로 이날 오전 1120분쯤부터 1230분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포구와 서대문구, 중구 일부 지역에서 KT휴대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등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KT 관계자는 통신 장애 대응을 위해 긴급히 구형 통신망인 3G망으로 이동전화망을 돌렸지만, 접속이 많아 연결에 장애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조선닷컴은 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차 5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한 소방당국이 오전 1135분쯤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시는 오후 125분쯤 서울 전역에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지하 1층 보일러실과 기계실, 1층 전력실, 2층 사무실, 3층 교환기실, 4층 통신실, 5층 사무실이 들어서 있고, 정확한 복구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소방당국을 밝혔다고 한다.

 

이날 오후 5시 조선닷컴은 인터넷·유선전화·카드결제 복구에는 1~2일간이 더 필요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듯하다“KT는 화재가 일어난지 5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430분쯤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기지국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쯤 황창규 KT 회장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은 오성묵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이동전화는 이날 내로 70% 복구할 계획이며,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복구할 것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5대가 서대문구 일대에 배치되고 있으며, 추가로 30대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유선회선 복구는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후에야 가능하다. 긴급 복구에도 1~2일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이에 따라 KT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대문 일대의 파리바게뜨, 다이소, GS25 등의 프랜차이즈 매장은 물론, 음식점·카페 등지에서 카드 결제에 차질이 계속돼 자영업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광케이블이 훼손돼 서대문·마포·용산·중구·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 KT 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 등에 통신 장애(유선전화 168000회선, 광케이블 220)가 생겼다고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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