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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 댐붕괴에 'SK人災 가능성'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장관, 부실공사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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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7-29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원인으로 라오스 정부는 자연재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인재 가능성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신성순 주라오스 대사가 29일 밝혔다고 한다. 신 대사는 이날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 팍세 공항에서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인 손사이 시판돈 경제부총리와 파니 야터투 국회의장, 부아린 봉파찬 참파삭 부지사 등을 잇따라 만난 뒤 라오스 정부는 자연재해에 비중을 두지만 시공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 설계가 그것을 버틸 수 있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라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신성주 대사는 또 라오스 정부는 애초 시공사인 SK건설, 태국 감리회사, 설계를 승인한 벨기에 트렉터벨 등이 자체 조사 하라고 했지만,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킬 것 같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이와 관련해 캄마니 인티라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장관이 26일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신 대사는 규격에 미달한 공사와 예상치 못한 규모의 폭우가 원인인 것 같다면서 보조댐에 금이 가 있었고 이 틈새로 물이 새어 댐을 붕괴시킬 만큼 큰 구멍이 생겼을 것으로 본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라오스 댐공사 붕괴사건을 BBC는 수천명 인명참사라고 보도하기도 했었다.

 

시판돈 라오스 부총리는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 “SK건설과 논의 중이지만 () 건설에 어떤 기술이 쓰였는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것은 에너지·광산부 전문가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신 대사는 시판돈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 3대를 동원해 구호품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파견한 사실을 전하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오스 중·북부 지역 농촌개발 지원사업을 이번에 수해가 발생한 남부지역으로 조기 확대해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취지의 의사도 전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SK건설이 참여한 합작회사가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에 건설 중이던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23일 저녁 8(현지 시각)에 붕괴되어, 8m, 길이 770 m, 높이 16m였던 댐에서 50에 달하는 물이 방출되어, 6개 마을에 홍수가 났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실종 및 사망했고,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태국의 랏차부리전력, 라오스의 LHSE(Lao Holding State Enterprise)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 한국 기업이 참여한 다국적 합작회사 세피안-세남노이 전력회사(PNPC)가 건설 중이었던 이 댐은 20123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수주해 시공했으며, 올해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라오스 정부, 수몰 댐사고 인재 가능성 염두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라오스는 저 공사를 어떤 돈으로 한 거지? 대한민국이 공짜차관을 제공한 거 아닌지 모르겠다. 그걸 SK건설이 수주를 받고? 만약에 그렇다면?”이라며 촛불정권과 SK의 연관성을 의심했고, 다른 네티즌(ym****)가마솥 찜통더위에 시원한 뉴스는 하나도 없고,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는 격으로 후덥지근한 뉴스가 더욱 열불을 올리는구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s9968****)시공사도 특별히 자신 있게 말하는 것도 없고. 중동에서 대수로 공사했던 그 성실함이 동남아에서 무너지나?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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