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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노회찬 죽음에도 드루킹 진상규명

특검, "'본류' 수사는 흔들림 없이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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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07-23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투신사망 사건과 관련해 허익범 특별검사가 23일 오전 오전 1130분 서울 서초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으셨고, 또 우리나라 의정활동에 큰 페이지를 장식한 분이 오늘 (사망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예기치 않은 비보에 침통한 마음이 앞선다고 애도한 가운데, 정작 특별검사팀은 관련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드루킹김동원(49·구속)씨 일당이 노 원내대표를 금품으로 얽어맨 뒤 대가를 요구하는 등 그에게 영향력을 미치려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는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허익범 특검은 고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으로서 존경해온 분이셨고, 먼 거리에서 그 분의 행적을 바라보고 있었다늘 웃음을 띄시면서 유머도 많았고, 달변이셨던 그 분에 대해 이런 비보를 들으니 그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애도했다고 한다. 이어 허 특검은 의원님께 명복을 가슴 깊이 빌고, 유가족들에게 개인적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이런 위로가) 적당할 지는 모르겠지만 유가족에게 드리는 인사라고 생각하고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오늘 수사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노회찬·정의당 수사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허익범 특검의 애도와는 별개로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공여자 측인 드루킹과 관련한 수사는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노 원내대표를 직접 수사할 수는 없어도 드루킹 측을 상대로는 어떤 경위로, 무엇을 노리며 금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는지 전모를 밝히겠다는 취지라며 조선닷컴은 특검팀 내부에서는 이 같은 진상규명이 결국 금전 수수 사실을 시인하고 후회한다고 밝힌 노 원내대표의 유지(遺旨)를 존중하는 방향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노 원내대표 측에 20163월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건네는 데 관여한 드루킹 최측근 도모(61) 변호사를 소환하려다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특검팀이 노 원내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잠정 중단했다는 해석이 나왔으나 특검팀은 급작스러운 비보에 소환 일정을 잠시 미룬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며 조선닷컴은 다만, 금품 전달 경로로 지목된 노 원내대표의 유족에 대한 수사는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노 원내대표 역시 유서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사실상 시인했지만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노회찬 사건은 도중 인지된 지류인 만큼 정치권의 댓글조작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 본류수사는 흔들림 없이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대선 댓글공작의 본류라고 할 수 있는 김경수 관련 수사에 관해 특검팀 관계자는 드루킹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앞으로는) 수사가 초기 패턴과 다르게 깊이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현재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진술을 바탕으로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1610월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의 행적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고 있다특검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도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49)씨와 경공모 금고지기로 불리는 파로스김모(49)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노회찬 별세충격 딛고특검 진상 규명주력 방침이라는 연합뉴스의 기사에 네이버의 한 네티즌()부검 꼭 필요합니다. 가족분들이 결심을 해주심 좋으련만, 그분이 그렇게 심약하신 분이었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쿠제)드루킹 특검! 끝까지 한 명도 빠짐 없이 철저히 조사하여 엄정한 처벌 바랍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andace Cherie)자살한 것 가지고 뭘. 자신의 죄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살한 것 아닌가요? 스스로도 죄를 인정한 것인데 뭐가 안타깝나요? 죄를 짓지 않았다면 몰라도,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단죄한 것은 안타까워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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