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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KBS뉴스는 친북반미적?'

북한의 생트집 원인을 미국에 돌리는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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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5-17

 

KBS 공영노동조합이 북한의 회담 연기가 미국 때문이라니라는 성명을 통해 친북반미적 선동을 꼬집었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미국을 비난하면서 5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국회에서 김정은에 대해 비난 발언을 한 것 때문이라고 한다KBS 공영노동조합은 당초부터 이런 상황은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북한이 순순히 회담에 응하고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리라고 믿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KBS뉴스9’의 관련 뉴스는 이 상황을 대부분 미국의 잘못이나 탓으로 돌리고 있다KBS 공영노동조합은 516, ‘KBS뉴스를 예로 들었다. “미국이 핵심의제인 비핵화는 물론이고 생화학 무기에, 중단거리 미사일, 일본인 납치와 북한이 민감해하는 인권문제까지 들고 나오자 불만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라며 KBS뉴스가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듯이 보도했다여기에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북한 핵무기를 오크리지로 가져가 폐기하겠다는 구상도 밝히자 북한으로서는 강한 경고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KBS뉴스는 미국은 북한의 요구조건인 적대시 포기정책, 체제 안전보장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며, KBS 공영노조는 이런 보도내용은 모두 미국의 무리한 대북정책 때문에 북한이 반발하여 회담을 연기했다는 것으로 읽히기 십상이라고 반미선동적 측면을 꼬집었다. ‘KBS뉴스9’는 통일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영철 통전부장이 남한, 중국, 미국까지 모두 조율하고 있어서 너무 바쁜 것 같다며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 했습니다라며 김영철이 바빠서 회담을 연기했다는 추측성 보도까지 했다며, KBS 공영노조는 KBS의 북한 편들기를 지적했다.

 

KBS의 친북반미성에 관해 KBS 공영노조는 북한이 반발하고 회담을 연기하는 것을 미국 탓으로 돌리는 대신, 북한의 변덕과 속임수, 또 진정한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 마치 북한의 회담연기의 책임은 모두 미국에 있으니 미국이 태도를 바꿔 회담을 망치지 말라는 식으로 들린다북한의 또 다른 속임수 가능성, 위장 평화공세, 생화학 무기 같은 다른 무기로의 위협가능성 등 모든 위협적인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런데도 마치 회담 자체가 평화이고 핵 폐기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사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증하려는 노력은 없이 오로지 북한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면, 이게 과연 한국의 공영방송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KBS 공영노조는 사측은 북한 입장을 대변하지 말고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검증할 수 있도록,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과 같은 식의 보도라면, 만약에 미국과 북한의 회담이 결렬되거나 파행으로 끝난다면 모두 그 책임을 미국으로 돌릴 것 같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며 북한 보도에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지나친 환상과 기대, 우호적인 프레임만을 강조하지 말고 냉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촉구했다. [류상우 기자]

  

 

KBS 공영노동조합 성명: 북한의 회담 연기가 미국 때문이라니

 

북한이 일방적으로 미국을 비난하면서 5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국회에서 김정은에 대해 비난 발언을 한 것 때문이라고 한다. 당초부터 이런 상황은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북한이 순순히 회담에 응하고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리라고 믿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KBS뉴스9>의 관련 뉴스는 이 상황을 대부분 미국의 잘못이나 탓으로 돌리고 있다. 516, 어제 <KBS뉴스9>미국이 핵심의제인 비핵화는 물론이고 생화학 무기에, 중단거리 미사일, 일본인 납치와 북한이 민감해하는 인권문제까지 들고 나오자 불만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라며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듯이 보도했다.

 

여기에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북한 핵무기를 오크리지로 가져가 폐기하겠다는 구상도 밝히자 북한으로서는 강한 경고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보도했다. 게다가 미국은 북한의 요구조건인 적대시 포기정책, 체제 안전보장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보도내용은 모두 미국의 무리한 대북정책 때문에 북한이 반발하여 회담을 연기했다는 것으로 읽히기 십상이다.

 

더 나아가, <KBS뉴스9>은 특히 통일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영철 통전부장이 남한, 중국, 미국까지 모두 조율하고 있어서 너무 바쁜 것 같다며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 했습니다라며 김영철이 바빠서 회담을 연기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까지 했다. 북한이 반발하고 회담을 연기하는 것을 미국 탓으로 돌리는 대신, 북한의 변덕과 속임수, 또 진정한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 마치 북한의 회담연기의 책임은 모두 미국에 있으니 미국이 태도를 바꿔 회담을 망치지 말라는 식으로 들린다.

 

남북과 미·북이 왜 회담을 하는가. 바로 북한의 핵무기 위협 때문이 아닌가. 북한이 핵무기 폐기 약속을 이제껏 9번이나 해놓고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또 다른 속임수 가능성, 위장 평화공세, 생화학 무기 같은 다른 무기로의 위협가능성 등 모든 위협적인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정답이다그런데도 마치 회담 자체가 평화이고 핵 폐기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사안을 호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의 이런 문제점을 부각하거나 검증하려는 노력은 없이 오로지 북한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면, 이게 과연 한국의 공영방송이라고 할 수 있나.

 

사측은 북한 입장을 대변하지 말고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검증할 수 있도록,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과 같은 식의 보도라면, 만약에 미국과 북한의 회담이 결렬되거나 파행으로 끝난다면 모두 그 책임을 미국으로 돌릴 것 같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북한 보도에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지나친 환상과 기대, 우호적인 프레임만을 강조하지 말고 냉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8517KBS공영노동조합 

 

 

기사입력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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