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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협정 폐기, 북한에 경고

폼페오, 평양에서 억류자 석방과 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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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05-09

 

이란 핵협정에 참여했던 유럽 동맹국들과 이란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8(현지 시각)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이번 핵 협정 파기를 통해 미국은 더 이상 빈 협박은 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하는 약속은 지킨다는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함으로써 미·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을 벌이는 북한에도 선명한 경고를 날렸다. 이날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백악관에서 나는 오늘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한다며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 개발을 포기하겠다던 이란의 약속이 거짓이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이란 핵합의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 핵합의는 재앙적이고 끔찍한 협상으로 애초 체결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합의에서 탈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평화적 목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것은 엄청난 거짓말이다. 이란의 그런 약속은 거짓말이다라고 맹비난하면서 이란 핵협약 탈퇴를 선언했지만,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핵 합의 탈퇴 선언이 나온 직후 이란 TV에서 이란은 미국 없이 핵 합의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경제 재재를 선언하면서, 이란과 핵개발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도 주목된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 6개국은 이란과 핵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이란은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생산 중단 등 핵 개발을 포기하고 핵 사찰을 수용했다. 6개국은 이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했다며 조선닷컴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나라든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돕는다면 미국의 강한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를 전했다.

 

조선닷컴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정 체결 당시 핵시설·물질·능력의 완전한 폐기가 아닌 제한을 전제로 했다며 2016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파기를 공언해왔다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은 매우 형편없이 협상돼, 설령 이란이 협정의 조건을 완전히 따르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핵 전쟁을 언제든지 벌일 수 있을 정도라는 지적도 전했다.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파기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조선닷컴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매우 명백한 신호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라는 발언도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표하는 자리에서 폼페오 장관의 방북을 깜짝 공개했는데, 폼페오 장관은 평양으로 가던 도중 동행한 기자들에게 북한에 도착하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 문제를 꺼낼 것이라며 북한이 옳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들은 석방될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지만, 북한은 미국을 비방하면서 이들을 풀어주지 않았다. 폼페오는 우리는 17개월간 억류자의 석방을 요구해 왔고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이야기할 것이라며 북한이 이들을 석방하기로 합의하면 좋은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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