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볼튼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지시' 부인

나카타니 전 일본방위상 "북한이 패해서 회담 나옴"

크게작게

류상우 기자 2018-05-05

 

미국 백악관이 주한미군 감축을 공식 부인했다. 3일 뉴욕타임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에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에 주한미군 감축하는 방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고 미국의 소리(VOA)4일 전했다. 이어 뉴욕타임스의 “(주한미군 감축이) 미북회담에서 협상카드로 활용할 의도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이들은 남북한 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285백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 내용도 VOA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미군 주둔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지 못한 데다, 주한미군이 주둔한 수 십 년 동안 북한의 핵 위협을 막지 못했고, 주로 일본을 보호하고 있다며 철수를 원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며, VOA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것이 완전 철수인지 감축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전면 철수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의 주한미군의 임무와 병력태세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과 청와대의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는 입장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 주한미군 분담비에 불만을 터트려왔다.

 

한편 VOA북한과의 협상은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해야 하며, 핵과 미사일 역량을 정확히 보고하는 것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집권 자민당 중진 의원인 나카타니 겐 전 일본 방위상이 밝혔다며, ‘판문점 선언에 대한 나카타니 의원의 저는 북한이 현재 경제적으로 비상이 생기고 또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을 추구하기 보다는 체제를 보수하고 경제 교류를 하려는 것으로 봅니다. 북한은 군대를 우선으로 하는 선군정치에서 경제를 함께 하는 병진노선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은 현재 경제를 중심으로 삼고 국가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런 결단을 내린 것 아닌가라는 분석을 전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북한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카타니 의원은 북한이 지금처럼 발을 들여놓고 결단을 내렸다는 점을 봐야 합니다. 이는 북한이 이기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며 이 점을 이용해서 북한이 변화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미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역량을 저지하는 것이라는 답변에 대해 나카타니 의원은 이 부분은 확실하게 협상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몇 번이고 약속은 이뤄졌지만 시행이 뒤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나카타니 의원은 우선은 북한이 어느 정도의 핵을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 부분을 정직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들어가서 검증을 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북한이 이 부분에 있어 성실하게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북한이 얼마나 성실하게 자신들이 현재 갖고 있는 핵과 미사일 상황을 국제기구에 보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신고가 이뤄져야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5-0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Share on Google+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