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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길부에 '자진탈당·출당조치'

홍준표의 위장평화 지적에 시비거는 강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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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5-04

  

문재인-김정은의 사이비 평화쇼를 비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면서 탈당을 예고한 강길부 의원에게 4일 홍 대표가 철새는 정리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출당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강길부 의원은 3홍준표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한국당이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 홍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하자, 홍준표 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의원이) 더이상 당에 있으면 울주 선거가 어려워진다. 오늘 당장 나가라며 강길부의원에게 반박하면서 자진 탈당까지 촉구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홍준표 대표는 울주 당원들의 반대에도 당협위원장까지 교체·임명해 주었는데, 배은망덕으로 공천을 미끼로 탈당 협박을 하는 것은 더이상 용서할 수 없는 구악(舊惡) 정치라며 그런 사람이 자유한국당에 소속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어 홍 대표는 오는 5일까지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한 것은 본인이 추천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이 확정되는 것까지 확인하려는 모양인데, 중대결심까지 하는 마당에 그것까지 챙기고 나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사이비 평화주의에 부화뇌동한 강길부 의원의 자진 퇴출을 압박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강길부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은망덕으로 공천을 미끼로 탈당 협박’,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구악 정치라는 허위사실과 인신공격성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저는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만 보고 갈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강 의원은 또 홍 대표는 (제가)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욕심에 당 대표 사퇴를 주말까지 기다린다고 했지만, 당 대표 사퇴를 이야기 한 마당에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욕심낸다는 말을 믿는 국민이 몇 분이나 있겠나이런 막말 때문에 많은 국민이 홍 대표를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강길부 의원은 홍 대표는 본인이 직접 공천한 16번이나 당적을 변경한 철새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면서, 조선닷컴은 강길부 의원의 울주군수 경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품격 없는 언행으로 보수를 궤멸시키고 있다는 당 안팎의 목소리에 대해 사내답게 당 대표직을 사퇴하라는 글을 인용했다. 문재인-김정은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홍준표 대표가 위장평화쇼,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라고 비판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반발한 것에 이어, 열린우리당 출신의 강길부 의원도 비판한 것이다.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3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에서도 홍 대표는 “(김정은이) 세 번째 호흡기를 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남북 평화쇼가 태풍이 돼서 몰려오는 데 숨을 곳이 있나. 피할 생각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받아쳐라라고 독려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너무 안심해서는 안 되고, 신중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는 홍 대표의 주장에 동의하는 의원들은 많다하지만 표현이 너무 강하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2일 경남 창원 현장방문길에 자신의 판문점 선언 비판 발언을 비판하는 민중당 당원들을 가리켜 창원에 여기는 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며, 노컷뉴스는 일부 지방선거 후보들 사이에선 홍준표 지우기행보도 포착된다. 김태호 후보는 아예 당 로고와 당명이 없는 점퍼를 입고 선거현장을 누비는 한편, 전직 경남도지사였던 홍 대표와는 정반대로 무상급식 확대를 약속하기도 했다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참석자의 이대로 선거를 치르기 어려우니까 보수 지도자 가운데 명망이 높고, 정치에 깊이 몸 담지 않은 분들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증언도 선전했다.

 

4선 중진인 강길부 의원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당 대표가 보여준 언행은 실망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며 홍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자, 이에 홍 대표는 조용히 (당을) 나가시라고 맞받았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이런 논란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홍 대표의) 표현방식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정한다. 국민정서와 동떨어지지 않은 그런 진정한 남북평화, 그리고 비핵화, 핵폐기를 위한 당의 입장을 새롭게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김성태는 모처럼 홍준표 대표가 주사파 정권의 적폐를 지적하자, 선동언론에 휘둘리는 우중들의 편에 선 것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여당에 드루킹 특검요구를 관철시키겠다며 이 시간부터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지금 택할 카드가 아니다.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노컷뉴스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드루킹 사건에 관한 강경노선에 대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전제 조건 없는 특검을 운운하며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것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포기선언이며 민생 개혁 입법과 추경 통과, 판문점 선언을 뒷받침하려는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배신 행위라는 반박도 전했다

 

 

기사입력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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