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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대북지원 강조한 남북회담"

김정은-문재인 만남은 비핵화에 후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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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04-29

 

문재인-김정은이 27일 판문점 회담에 관해 조선일보가 28북핵은 ·에 넘기고 對北 지원 앞세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사설을 통해 이번엔 김정은이 상징적이지만 어쨌든 우리 측 지역으로 넘어왔다는 의미도 있다. 오는 가을 평양서 2차 회담도 합의됐고 양 정상 집무실에 직통 전화를 운용키로 한 것도 실효적인 조치다. 이처럼 남북 정상의 만남과 통화 등 접촉이 이어지면 상호 이해와 긴장 완화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도 이처럼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는 반면 북핵 폐기에 대해선 정말 깊은 논의가 있었는지조차 의문스러울 정도로 빈약한 내용만이 합의문에 담겼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이번 회담은 오로지 북핵 폐기를 위해 열린 회담이었다. 누구나 그렇게 기대했다. 북핵 폐기가 되지 않으면 무엇을 합의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나온 합의문을 보니 비핵화 문제는 마치 마지못한 장식용처럼 맨 마지막 항에 단 3문장으로 들어가 있다. 분량 면에서도 전체 합의문의 10분의 1도 안 된다. 몸통은 잘 안 보이고 꼬리가 요란한 합의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핵 폐기와 관련해서 의미가 있는 부분을 굳이 꼽자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한 문장 속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뿐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그러나 이조차 2005년 합의한 9·19 공동성명보다 후퇴한 내용이다. 9·19 공동성명엔 북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 포기를 공약했다는 명확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고 검증까지 명기했었다. 물론 북은 그 후 1년 만에 첫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핵 먹구름을 몰고 왔다북은 그동안 핵 문제는 미국과 상대할 일이라며 남북대화에서는 핵이라는 말도 못 꺼내게 해왔다는 점에서 남북 정상 합의문에 이 정도 표현이라도 담은 것을 진전이라면 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며 일단 문재인-김정은 회담과 합의문에 관해 비관적으로만 평가하진 않았다.

 

그러나 북이 핵 포기결단을 내렸다는 시점에서 열린 역사적인남북 정상회담이라면 북한이 북핵의 최대 피해자인 한국을 형식적인 핵 논의 상대로 취급하는 태도도 이제는 그만둬야 했다그러나 그렇게 보기에 이번 합의문은 너무나 형식적이라고 질타했다. 공동발표 때 문재인의 북이 먼저 취한 핵동결 조치들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라는 발언을 전한 조일보는 하지만 정작 김정은은 핵과 관련된 어떤 발언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김정은이 정말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왜 본인 입으로 분명한 의사를 밝히지 못하나라고 질타했다.

 

조선일보는 핵 폐기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미·북 정상회담 몫으로 남겨두더라도 이 좋은 기회에 5100만 한국민과 국제사회를 향해 비핵화하겠다는 선언적인 육성 한마디도 남길 수 없었나. 자신이 도장 찍은 합의문에 나온 핵 관련 표현이라도 그대로 읽을 수 없었나라고 질타하면서 일각에서는 북핵 폐기 타결은 오는 6월 초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뤄져야 하는 만큼 남북 정상이 선언적인 내용에 합의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그런 점이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성숙한 네티즌들도 이번 남북 회담의 판문점 선언은 북한 살리기 꼼수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는 하지만 김정은이 지난달 우리 특사단을 맞아서 이미 비핵화 의지를 밝혔던 만큼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훨씬 진전된 표현이 합의문에 담길 것으로 고대했다. 그래야 미·북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으로 이끄는 확실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헛된 기대로 드러났다. 이제 북핵은 우리 손을 떠나 미·북 정상회담만 쳐다보아야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북핵 문제에선 아쉬움을 남긴 반면 다른 사안에선 정부가 너무 많은 것을 서둘러 약속했다. 무엇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는 합의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의 NLL 포기 논란을 다시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일체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합의에 대해 조선일보는 앞으로 분란 소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북은 적대 행위의 대표적 사례로 한·미 연합훈련을 들어왔다. 미국은 연합훈련을 할 수 없으면 동맹이 아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앞으로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핵 폐기가 합의된다 해도 실제 북의 핵시설, 핵무기 및 핵물질들을 폐기하는 과정엔 시간이 필요하다. 북한이 과거 25년간처럼 합의 이행을 흐지부지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북핵 폐기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제재와 압박이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가 이번 회담을 추진하면서 비핵화에서 성과를 내야 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 (경협이) 이번에는 핵심 의제가 아니다라고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며, 조선일보는 그러나 합의문엔 비핵화보다 경협과 교류가 더 먼저, 더 많이 나온다. 합의문엔 ‘10·4 선언 합의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돼 있다“100조원 이상 들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이런 엄청난 대북 지원은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하고, 그것도 북핵이 완전히 없어진 뒤에야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합의문에 최소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다는 취지라도 담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북핵은 ·에 넘기고 對北 지원 앞세운 남북 정상회담라는 조선일보의 사설에 한 네티즌(pinehi****)한계에 온 북 체제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을 박대통령이 거의 완성해 가는 찰나, 위기에 처한 종북세력들이 박대통령을 제거하려고 일으킨 것이 촛불난동이고 거짓 테블릿을 비롯한 선동이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isaf****)“70년을 속아왔는데 또 속아보자고, 미국이 북폭 시나리오 없었다면 문재인이 쇼를 할수 있을까?”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isaf****)살인독재체제를 공고히 해주고, 북에 대한 요구조건은 하나도 없고 모두 갔다 바치겠다는 내용이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y****)북한과 한국 좌파가 잘하는 일 1. 생산적인 일과 세계 변화에 개한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다. 2. 얻어먹으면서도 큰소리를 친다. 3. 그러면서도 정의를 위한다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한다. 4.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nex****)통일을 부르짖는 자들에게 묻는다. 북괴 김정은 일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제거? 추방? 평양총독? 북한총독? 아니면 남한을 김정은에게 헌납할 것인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rnfma****)국민이 주적의 수괴 김정은과 헌법을 위반 조직적으로 정권을 강탈한 주사파 반역도당의 수작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skk****)핵 폐기를 위한 회담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무장을 해제시키기 위한 이벤트 같다. 어제는 속절없이 정신무장이 해제된 날로 본다. 적인지 아군인지도 분간 못하고 적장에게 환호하는...”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pi****)사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동안 핵에 대한 핑계가 체제보장을 위한 방어인 것처럼 떠들어 대왔지만 누가 북의 체제를 위협했단 것인가? 이것은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뒤집는 거짓논리인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ex****)조급한 문가와 영리한 김정은이 만나서 김정은의 완승으로 끝남이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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