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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집단 북한, 남북회담 생중계 안 해

선전선동하기 좋아하는 북한의 생중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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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4-28

 

27일 열린 남북한 문재인-김정은 회담을 한국은 마치 평화가 완전히 도래한 듯이 모든 방송뿐 아니라 이동통신기기까지 동원하여 전 세계에 생중계했지만, 선전하기 좋아하는 북한은 그 자랑스런 회담을 주민들에게 생중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한국처럼 생중계하지 않은 것대해 미 국무부 관리가 북한 정부는 언론 등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미국의 소리(VOA)는 지난주 국제인권보고서의 북한 정부가 국민의 정보와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는 지적도 전했다.

 

북한은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의 행보를 중심으로 정상회담을 보도했을 뿐 주민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았다VOA27일 국무부 관리의 미국은 북한 내 언론의 자유가 없는 것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북한 정부는 사실상 모든 정보를 계속 통제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언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북한 정부는 투명성과 언론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 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는 지적도 전했다. 앞서 국제 언론감시단체와 인권단체들도 북한의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해 비난했다고 VOA는 소개했다.

 

VOA미 국무부 역시 지난주 발표한 연례 국제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선전선동부를 통해 모든 정보와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의 미국은 북핵 문제를 우려하지만, 북한의 인권 문제 역시 같은 수준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전한 VOA는 북한체제의 인권유린 문제를 정리하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북한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특성 가운데 하나가 국가가 정보를 완전히 독점하고, 조직화된 사회생활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이라는 최종보고서도 전했다

  

이날 오전 930분께 김정은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 계단을 내려와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사잇길의 군사분계선에 도착하여, 미리 마중을 나와 있던 문재인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 잡고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생중계 되면서 마치 평화가 도래한 듯이 선전됐다. 이번 남북한 주사파 회담에는 37개국 374개 언론사가 등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고, 문재인과 김정은이 함께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소나무를 심고, 산책을 하는 장면도 방영했지만, 북한의 방송은 생중계 하지 않았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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