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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서울시장 후보자들의 출마선언문

촛불난동에 상충되는 판단을 가진 서울시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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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4-21

대한애국당 인지연 대변인은 326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좌경화 되어 환란 가운데에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출마의 변이다. 김문수 전 경시도지사도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어 412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짧은 출마의 변을 통해 사회주의화 되어가는 한국사회의 위기를 지적하고 수도 서울 지키기를 강조했다. 4월 4일 발표된 안철수 후보의 혁신을 강조하는 출마선언문도 게재한다.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자도 412일 촛불혁명을 강조하는 추상적인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의 출마선언을 전제하여 비교의 기회를 제공한다. [류상우 기자]

 

 

대한애국당 인지연 대변인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

 

서울을 되찾아 대한민국 지켜냅시다.

서울을 수복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복합시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인사 올립니다. 인지연입니다.

 

우리의 조국이 우리 대한민국이 속절없이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는 지금, 저는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8년 이 순간 서울은 위험합니다. 서울은 불안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개헌안은 서울만이 수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2011년 이후 서울은 좌파천국이 되었습니다.

자유민주공화국의 기둥 1000만 서울 시민은 지금 희망을 잃었습니다.

제가 36년간 살아온 서울은 언제나 세계 최고의 도시였습니다.

그 서울이 그 동안 좌파의 폭력소동과 세금 퍼주기 포퓰리즘 바람에 잿빛이 되었습니다.

 

이런 현재의 서울은 6년 넘게 소위 진보좌파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운영했기 때문에 야기된 결과입니다. 좌파 서울시장의 서울에서 겪은 것은 세금 퍼주기 복지정책, 시장 자유 경제정책, 서울시민의 권리와 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제, 이념적으로 치우친 편향된 인사정책, 세금 낭비뿐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민노총 불법시위가 판을 치고, 가짜 인권을 빙자하여 동성애 축제란 이름으로 성 문란을 조장하고, 서울 시민의 광화문 광장은 내내 세월호 광장이라 둔갑되고, 시민 참여랍시고 극소수 자기편 끼리끼리 좌지우지 하며 해먹은 서울이었습니다.

 

우리의 서울을 되찾읍시다.

서울을 이제는 빼앗기지 말고, 대한민국을 살립시다.

 

우리의 위대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대한민국이 1948815일 건국된 지 올해로 70년 되었습니다. 100살도 아직 되지 못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지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20173월 박근혜 대통령이 거짓촛불 권력찬탈세력과 가짜보수 배신자들의 결탁으로 사기 탄핵 당하였습니다.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이 들어섰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남북정상회담을 한다, 미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하면서 국민들에게는 한반도 평화라는 쇼만 하고 있지만, 실상은 대한민국이 통으로 북한 괴뢰정권에게 넘어가게 생긴 직전입니다.

   

오늘은 326일입니다. 2010년 오늘, 8년 전 북한 괴뢰정권의 잔혹한 공격으로 천안함 46용사들이, 우리 아들들이 고귀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이 아닌, ‘천안함 침몰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올해 우리는 믿기지 않게도, 천안함 폭침의 주동자이자 테러범인 북한 괴뢰정권의 김영철이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이 대한민국 땅을 버젓이 밟고 왔다가는 것까지 목격해야 했습니다. 이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이 벌인 일입니다. 천안함 46용사들과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들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모욕감과 끔찍한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은 반역적 개헌, 체제 전복 개헌을 통해서 현재 이미 헌법상 임기가 종료되고 불법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자신의 임기를 헌법으로써 정당화시키고 보장 받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해서 체제 전복을 하려는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입니다. 반역적 개헌에 절대 반대합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우리 조국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울수복작전이 필요합니다. 6·13 지방선거가 온전히 치러질지도 알 수 없는 격변의 봄에 우리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염없이 무너져가는 내 나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내고자 저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서울부터 되찾아서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

 

서울을 가짜 참여도시에서 시민이 진짜 참여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시 운영의 민주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별정직, 계약직은 우리의 다음세대 청년들로 선발하여 젊은 서울로 나아가겠습니다. 동성애 축제 벌이는 가짜 인권도시 서울에서 북한주민 인권을 제대로 외치는 진정한 인권도시서울로 만들겠습니다. 각종 무상복지제도를 전면 수정해서 선별적 복지, 정정당당 복지로 전환하겠습니다. 중국 북경시와의 협상을 시도해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한반도기, 인공기가 아니라 우리의 태극기가 자랑스러운 서울시로 만들겠습니다.

 

저 인지연은 비겁하지 않고 용기 있고 행동하는 대한애국당의 대변인입니다. 저는 10년 넘게 북한인권운동을 해왔고,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로서 서울에서 북한인권법, 북한인권 옹호자로 활동해왔습니다. 국제도시 서울을 진정한 국제도시답게, 서울을 서울답게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할 적임자가 바로 저 인지연입니다. 뱉은 말을 지키고, 약속을 행동으로 이뤄내 끝내 책임지는 사람이 인지연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단지 지방행정 책임자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의 체제 전복 폭주를 막아내는 선거, 문재인 권력찬탈세력을 심판하는 선거,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대한민국을 살려낼 최후의 기회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만이 이 나라 대한민국 살려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유일한 최후의 희망입니다. 우리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의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이 무너집니다. 대한애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서 저는 위대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 서울시를 되찾기 위해서,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목숨 걸고 저의 최선을 쏟아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승리합니다. 반드시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수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은 지금 혁명을 하고 있습니다.

좌향좌 개헌,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민간기업의 주인노릇을 하고, 토지 사유권까지

침해하려고 합니다.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북핵 용인, 한미동맹 폐지, 김정은 3대세습 독재와 동거하는, 연방제 통일을 지향합니다.

전직 대통령 두 명을 혁명의 제물로 삼아 감옥에 가뒀습니다.

표적수사와 피의사실 공표로,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여론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자유한국당은 건국과 호국, 산업화, 민주화를 이끈

대한민국의 주체세력입니다.

 

그러나 오만과 불통, 분열로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는 스무 살 대학생 때 노동자가 되어,

7년간 노동자로 살면서

한때 사회주의에 경도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당에 입당한 지 어느덧 24년이 되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투철한 신봉자가 되었습니다.

나라와 당이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좌향좌, 정치보복을 심판해야 할 이번 선거에,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고 자유 민주주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국회의원 세 번,

경기도지사 두 번을 역임했습니다.

청렴영생 부패즉사의 각오로,

경기도를 청렴도 1위로 바꿨습니다.

규제에 묶인 경기도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재임중 대한민국 일자리의 56%를 창출했습니다.

해외로 나가려는 삼성전자를 과감한 지원책으로 돌려세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36524시간 언제 어디나 찾아가서 위기가정을 돌보는,

대한민국 대표 복지브랜드,

무한돌봄 사업도 성공시켰습니다.

서울보다 17배 넓고 인구는 200만 명 이상 많은

경기도의 최장수 도지사로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협력하여, 베이징, 도쿄와

경쟁하는 대수도의 구상을 가다듬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무능한 좌파가 장악한 서울은 하향평준화 정책으로

무기력한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규제가 아닌 자유의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겠습니다.

저의 정치, 행정경험을 다 바쳐서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베이징, 도쿄를 앞서는 동북아시아의 중심,

자유와 번영의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시민들께 저의 1차 공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수도 이전 개헌을 시민과 함께 막아내겠습니다.

서울을 대한민국의 수도, 통일 수도, 동북아시아 자유의

수도, 세계 한민족의 수도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서울에 한미연합사령부가 존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장사정포로부터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3.미세먼지를 30% 줄이겠습니다.

도로에 물청소 시설을 설치하겠습니다.

지하철 차량과 역사, 다중이용 시설에 집진시설을

강화하겠습니다.

도시 숲과 공원을 확대하겠습니다.

 

4.대학교 주변을 첨단지식산업 특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서울의 소중한 지적자산인 대학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4차산업혁명 특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5. 대중교통요금 상한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일정 금액만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시민 안철수,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맨 먼저 서울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에

매일 혁신하는 서울의 모습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함께 걸어가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1년 전 이맘때를

아프게 기억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놀라고 감동했지만,

그 기대를 담아내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죄스러운 마음에 숨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당제를 뿌리내리고자 피땀 흘려 만든 정당이

송두리째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감에

당 대표로 다시 나섰고,

실로 힘든 통합과정을 넘어 바른미래당을 만들고

다시 백척간두에 섰습니다.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그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몇 달 우리는

도대체 뭐가 뭔지를 알 수 없는 혼돈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뿌연 날들이 계절도 없이 반복되는데

미세먼지 대책은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어 보입니다.

숨은 쉬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는 한탄이 가득합니다.

 

강남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정부 대책은 무차별로 쏟아지는데 금리까지 불안하자

오르지도 않았던 우리 동네 집값부터 떨어집니다.

 

두 전직대통령이 잇달아 수감되는 모습을

전국민이 착잡한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미래를 외치던 정치인이,

감춰진 모습 드러나 추락하는 것도 지켜봤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기자들 접대하고

식당엔 돈 대신 명함 줬다는 얘기에 국민들은

허탈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어떤 게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위선과 거짓과 무능이 판치는 시간입니다.

 

저 안철수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드립니다.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습니다.

저는 의사, 교수,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입니다.

제가 가진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아 붓겠습니다.

 

1) 스마트 도시, 서울

도시가 인프라와 하드웨어 건설에 몰입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서울시 운영 전반에 빅데이터와 소프트웨어가

차원 높게 활용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겠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사고, 재해·재난, 범죄 예방 확률을 월등히 높이겠습니다.

 

서울시내 어느 빌딩에서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는지

어느 지역의 수도관과 가스관에 유출 위험이 있는지

모니터가 가능하게 만들어

재난대응시스템을 넘어 재난예방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교통 흐름은 물론 주차공간 정보까지 담는 교통 관련 센서를

서울시 전역에 촘촘하게 깔고,

미세먼지 측정 장치도 더 많이 설치해

실시간 데이터를 민간에 공급하면,

혁신과 창업이 일어날 것입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혁신가들은

더 빠른 길을 찾아내고, 운전자를 주차 가능한 곳으로

안내하는 앱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센서의 개발과 제조는 물론

각종 앱의 개발이 창업을 유발하고,

그만큼 시민의 삶은 편안하고 안전해질 것입니다.

  

2)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지금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절반은

어른이 됐을 때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중장년의 일자리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지금 같은 교육방식으로는 미래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교육의 변화를 서울부터 준비해가겠습니다.

방과후 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노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체계를 선보이겠습니다.

기술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코딩교육과

인문학적 상상력과 비판적 능력을 기르는

토론교육을 도입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중장노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업과 전직을 위한 교육의 장을 구축할 것입니다.

  

3)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창업이 쉬워진 도시 서울을 만들어,

일자리 일거리가 없어 좌절하고 떠나가는 청년들을 잡겠습니다.

기술산업의 창업은

넓은 땅을 확보해 사무실 제공하는 것만으로 활발해지지 않습니다.

창업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와 각종 규제, 금융장벽을

낮춰줘야 합니다.

드론을 하늘에 띄우는 게 까다롭고, 또 공중에 올라가도

어느 쪽 영상정보는 수집할 수 없다는 식의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는

한국에서 드론산업은 클 수가 없습니다.

창업기업이 시장에 접근할 수 없게 하는

대기업의 횡포를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저는 4차산업 기술기업의 창업을 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중앙정부와 싸워서라도 풀어내겠습니다.

규제를 풀고 제도를 개선하면

서울은 4차산업혁명 허브도시, 창업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4)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

서울시의 행정서비스를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혁신하겠습니다.

서울시장직이 다음 선거를 위해 인기 관리하는 자리가 돼서는

혁신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새로운 기술이 열어준 혁신의 길을

시정에 적용해 시민의 삶을 편하게 하겠습니다.

유럽의 에스토니아가 이미 성공시킨

블록체인 기술 기반 행정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서울시 행정에 도입하겠습니다.

각종 민원서류 떼기 위해 줄서고, 인허가 받기 위해 수십장의

증명서를 제출하는 오랜 관행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32조 규모의 서울시 예산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될 것입니다.

몇몇 단체를 위한 예산이 아닌,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되돌릴 것입니다.

예산은 만 원짜리 한 장도 헛되이 쓰이지 않을 것이고

서울시 주변을 맴도는 예산사냥꾼들은 더 이상 설 곳이 없을 것입니다.

  

5)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송파 세모녀사건,

빈곤 때문에 고독사하는 노인,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과 구의역 청년노동자의 죽음은

여전히 거울에 비친 서울의 자화상입니다.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빈곤과 위험에 절망하고 있는 시민이 기댈 곳을 제공하겠습니다.

여러 양태의 비정규직 차별에 눈물 흘리는 노동자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부터 바꿔나가겠습니다.

저출산·고령화에 1인 가구가 늘면서 서울시가 직접 돌봐야 할

대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이끄는 서울시는 첨단기술력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모님 안심지킴 서비스,

어린이 안전돌봄 서비스, 여성 안전 서비스 등을 구축해

선보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1980년 서울에 올라온 이래 38년간,

9에서 살면서

여러 서울의 모습을

삶으로 경험한 서울시민입니다.

그 유명한 동부간선도로 정체를 피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 생활이 5년째인

노원구 상계동 주민이기도 합니다.

교통, 주거, 교육, 일자리, 휴식 등

서울시민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창한 약속을 나열하기에 앞서,

곧바로 할 수 있는 우리 생활주변의 변화부터 만들어 내려합니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시는 지하철 역 내부에서

우선 숨이라도 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서울시내 320개 지하철 역사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겠습니다.

각종 전시행정으로 줄줄 새는 예산을 절감해

마을버스가 더 자주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한강르네상스도시텃밭이니 하다가 덩그러니 남겨진 노들섬!’

이런 전시행정의 유물들도 이제 우리 삶 속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정치가 아니고 민주주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일자리는 늘고 있고, 입시제도는 정착이 되어가고 있습니까?

첫해부터 폭등한 최저임금에 자영업자들 죽을 맛입니다.

OECD 국가 대부분이 경제호황인데,

대한민국 경제만 일자리 줄고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교육개혁이란 이름으로 대학입시제도를 수시로 바꿔,

올해, 내년, 내후년 그리고 2021년까지 입시제도가

매년 다르니 학생들, 학부모들은 혼란스럽습니다.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 중단될 거란 사실은 예고된 일인데,

10달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우리나라만 쓰레기 대란을 자초했습니다.

안 될 게 빤한 개헌안을 법무장관도 아닌 민정수석이

3부작 설명회를 하며 노골적으로 지방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흔히 낭떠러지로 자신을 인도한다고 합니다.

전임 대통령들이 그랬습니다.

우리 정치에 견제와 균형이 절실합니다.

상황이 이런데 여당과 준여당은 꿀먹은 벙어리고

야당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의기관인 국회가 정부를 견제하지 못할 때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댓글 쓰거나 투표하는 것뿐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정치적 의사표시도 중요하지만

역시 세상을 바꾸는 것은 투표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들은 늘 커다란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지난 23년간의 민선시장 시기 대부분,

5명의 시장 중 4명이 야당 시장이었습니다.

이건 서울시민의 민주의식이 작동한 결과입니다.

 

이번 6.13선거 역시,

핵심은 견제와 균형입니다.

꼭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주시길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 안철수가 서울에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 싶습니다.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생기고,

출근길 시민의 얼굴에 생기가 느껴지는 서울을 만들고 싶습니다.

서울시민과 함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의사로 교수로 벤처기업인으로 살아온 안철수가

서울이 다시 살아 숨 쉬게 만들려 합니다.

기회를 주시면 시민들과 함께

혁신신화, 성공신화를 쓰겠습니다.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데는 바람처럼 빠를 것이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산처럼 무거울 것입니다.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바람이 되고 산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출마선언문: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1. 사람이 행복한 10년 혁명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6년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었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라고 선언했고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간을 지나며 제가 한 일은 어쩌면 한가지입니다.

서울에 사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대 전환이었습니다. 도시의 주인이 사람으로 바뀌는 시간들이었습니다.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습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변화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습니다.

저는 2022년 서울에 사는 보통사람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 서로가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사람이 행복한 서울,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2. 시민이 주인인 도시

 

친환경무상급식

시립대 반값등록금

채무 8조 감축과 사회복지 두배 증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찾아가는동주민센터

12만호 임대주택공급과 국공립어린이집 30% 달성

재개발. 뉴타운의 정리와 도시재생

숨가쁜 혁신의 나날들이었습니다.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의 여정이었습니다. 도시의 주인이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에 투자한 도시의 경쟁력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동안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은 세계와 더 크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을 위해 세계도시들과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과 함께 이룩한 성과입니다.

지난 6년 동안,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은 시민이 시장입니다.

 

3.가야 할 길

 

그러나 가야할 길이 멉니다.

꿈꾸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힘겹다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여전히 아이를 키우는 게 두렵다는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홀로 외롭게 돌아가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구의역 사고의 아픈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좀 더 철저하고, 좀 더 근본적으로 서울을 바꾸는 데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찰과 반성조차 저는 미래 4년을 실수와 시행착오 없이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결실의 시간으로 채워낼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문재인 정부와 함께입니다.

서울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연결되고, 새정부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은 새로운 미래의 도전을 시작합니다.

지난 6년의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것입니다.

서울은 이제 각자도생의 세상을 끝내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서울은 촛불광장의 정신을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리게 할 것입니다.

서울은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혁신성장의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도시의 매력과 품격을 높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빛나는 서울.

천만개의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서울.

그런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박원순 

 

 

기사입력 :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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