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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철강에 5월까지 관세부과 유예

미국, 중국에 500억 관세 폭탄, 중국도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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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8-03-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6개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해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부과 조치를 오는 51일까지 잠정 유예한다고 22(현지 시각) 발표하면서, 유예 대상국에 수입량을 할당하는 쿼터제를 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과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EU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한다“51일 이후 협상을 통해 이들 국가의 면세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23일 전했다.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는 미 동부시간으로 23일부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가 부과된다면서, 조선닷컴은 미 정부는 관세부과 조치를 유예받은 국가들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량을 면밀히 검토해 미 무역대표부가 적정 할당량을 부과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권고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CNN과 인터뷰에서 밝힌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의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나라들은 우리의 알루미늄과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쿼터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도 전했다.

 

이번 유예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FTA 개정 협상에서 철강관세를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한다. ‘한국이 관세 유예 대상에 포함된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위협 제거라는 목표를 공유하는 등 중요한 안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십년에 걸친 군사 동맹, 전세계적인 알루미늄 과잉 생산을 해결하겠다는 공통된 의지를 가지고 있다한국과 미국은 강력한 경제적·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라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2(현지 시각) 중국산 수입품에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국의 경제적 침략(China’s Economic aggression)에 관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각서에는 미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제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 무역대표부(USTR)15일 이내에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을 결정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미국산 수입품(미국산 돼지고기, 철강 파이프, 과일, 와인 등)30억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반격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중 무역전쟁이 불거진 뒤 세계 환율 시장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인 것은 엔화였다. 로이터는 주요 미국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엔화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1113(한국 시각)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 대비 0.36% 하락한 104.90엔에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 “엔화 환율이 104엔대로 떨어진 것은 201611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라며 조선닷컴은 같은 시각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89.65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인 엔화를 적극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며, 조선닷컴은 오메르 에시너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 외환시장전략가의 전 세계 금융시장에 또 하나의 광범위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 무역 시장과 관련한 우려가 엔화 매수를 부추겼다는 진단과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 트레이딩 책임자의 이날 엔화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위험을 기피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는 분석도 전했다.

 

이어 달러화 약세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달러 약세를 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의 원인이 달러화 강세 때문이라며, 무역적자가 해소될 때까지 달러 약세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조선닷컴은 다만, 무역전쟁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달러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며 벤 랜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통화전략가의 미국이 무역보복을 당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고, 더 복잡해질 수 있다. 그러나 무역은 불확실하고 예상하기도 어려워 일반화는 힘들다는 분석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웰스파고는 보호무역주의에 입각한 모든 무역전쟁이 미국 달러화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웰스파고는 무역전쟁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이는 결국 달러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에릭 넬슨 웰스파고 통화전략가의 모든 무역전쟁 시나리오가 달러화에 긍정적일 것이다. 특히 달러화는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크고 글로벌 주식 시장의 약세에 민감한 신흥통화국 대비 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설명도 전했다. “미국의 정치 리스크를 우려하는 이들에게는 엔화가 안전하다는 진단도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허우 기지]

 

 

기사입력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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