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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신부를 총장신부가 감싸줬다?

네티즌 성직자들은 더 반성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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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8-02-28

 

남수단에 파견된 수원교구 소속의 한 모 신부가 현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문을 잠그고 여성 신도 성폭행을 시도했던 사실이 지난 23KBS의 보도로 알려졌는데.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 국민들도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어 경악했지만, 정작 대학 총장직을 맡은 또 다른 신부(김유정)보도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한 신부(神父)7년간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지 못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희생적 활동으로 보속(속죄)했다는 변병 등으로 2차 가해에 해당하는 가해자 변호논리를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28일 대전가톨릭대 총장인 김유정 신부의 26일 페이스북 글을 소개했다.

 

대전가톨릭대 총장인 김유정 신부는 평소 약자의 권리 보호에 별 관심이 없던 방송사가 뉴스 첫머리로부터 여러 꼭지에 걸쳐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매일 단독보도라는 이름으로 이슈화하고 있는 저의는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많은 언론들은 그 보도를 이어받아 그 신부님이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이었다는 것, 쌍용차, 강정, 국정원 대선개입 등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연대해 온 신부님이었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합니다. 마치 그런 활동을 하는 신부님들의 삶이 이렇듯 이중적이라고 비난하는 듯한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어 어느 분의 말씀에 의하면, 그 신부님은 지난 7년간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용서를 받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그 신부님이 그토록 열심히 사회 정의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던 까닭이, 7년 전 자신의 죄에 대한 보속(補贖·지은 죄를 적절한 방법으로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것)의 의미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라며 김유정 신부는 그 신부님의 행동을 두둔하려 함은 아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피해자가 용서해주지 않아 사회적 활동에 앞장서며 속죄했다는 글을 통해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유정 신부의 글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피해자인 김민경씨 측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반발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민경씨의 심리상담사라고 밝힌 김이수씨는 26~27일 트위터에 연이어 글을 올려 피해자인 김민경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하지 않는 관계로 김씨의 동의를 얻어 글을 올린다한 신부가 7년간 사죄했으나 용서받지 못했다는 말이 여러 매체에 보도돼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 신부가 7년간 용서를 빌었다는 김유정 신부의 주장에 대해 김이수씨는 사실이 아니다. 한 신부와 민경씨는 수단에서 외에는 사적으로 만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이수씨는 피해자가 한 신부를 만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 전화번호를 바꿨으며 이후 피해자가 찍은 사진을 활용해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할 때도 의향은 둘째치고 소식도 지인들을 통해 전해 들었을 뿐이라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신부의 말도 안 되는 소설이 사실인 것처럼 천주교 신부님들 사이에서 퍼져 민경씨가 수도 없이 사과를 한 한 신부를 용서하지 않고 KBS와 짜고 음해하는 양 몰아가는 이 형국에 몹시 충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이수씨는 더이상 KBS의 음해며 한 신부의 7년간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따위의 유언비어를 중지해 달라.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운운했다고 한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미투 공작설에 대해서도 몇 일 전부터 우리가 공작세력이 아니라는 걸 호소하고 있다. KBS랑 짜고 치고 있지 않다. 음해, 확산, 혈안. 그런 거 없다. 지독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MeToo(미투)일 뿐이라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씨는 민경씨는 가족이 있고 모두 실의와 분노에 차 있습니다. 이런 고통 속에 있었다는 걸 아무 몰랐기에 아픔이 더 크다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24KBS 보도국은 당시 피해 사실뿐만 아니라 사후 대응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2차 피해가 있었는지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미투 운동에 별로 호의적이지 못하다.

 

조선닷컴은 논란이 일자 김 신부는 27일 피해자 측에 사과하고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다며 김 신부는 김이수씨와 전화 통화를 통해 사실과 거리가 있는 잘못된 내용을 어느 분에게 듣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 신부는 또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김민경씨에게 전해달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28일 김이수씨의 김 신부가 저에게 직접 연락을 줘 한 시간 넘는 긴 대화를 했다. 진지하고 진솔한 마음 상황이 그런 줄 모르셨다는 말씀 죄송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 오히려 제가 면구했다민경씨에게도 신부님의 마음을 전해드렸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김이수씨는 “KBS, 좌파, 우파, 열심한 신자분들, 정구사(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 너무 많은 곳의 다양한 프레임이 우리를 덮쳤다. 그냥 한 건의 성범죄인데 범죄자 고발에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건지라고 토로했다며, 조선닷컴은 현 정부 인사나 진보 인사들에 대한 미투가 특정 세력의 공작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방송인 김어준에 대한 김이수씨의 김씨 옆에 있는 누군가가 꿀밤 한 대 때려줬음 좋겠다는 말도 전했다. 김이수씨는 정말 많은 프레임에 너무 억울해서 하는 말이라며 천주교가 성직자 권력자들의 성범죄에 대해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자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성폭행 神父 두둔한 신부 의도 의심’ ‘피해자가 용서 안해서...’”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z312****)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님 제식구 감싸기 하시면 그동안 당신들이 정치판을 비판하고 사회정의를 들먹이며 신랄히 비난한 것은 다 위선이고 허구임을 반증하는 겁니다. 즉각 한ㅁㅅ씨를 파문하세요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im****)유유상종이라 그 놈이 그 놈이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bh****)이넘들은 신부도 아니라고 생각 한다. ㄱㅈ신학교 출신일 것으로 추측이 간다. ㄱㅈ신학교는 운동권 학생들의 피난처였던 것만은 사실이라고 생각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네티즌(chs****)온화한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는 대주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잘못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그 모습을 보니 이 사람들(신부들)은 절대 모르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그러니 총장이라는 신부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있질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net****)며칠 전엔 김어준이 음모 운운하더니, 이 자는 언론탓? 내로남불도 넘어서 이젠 노골적으로 남탓이다. 종교인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의 의식구조가 이렇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expe****)이렇게 해서 정으니구현사제단 넘들은 슬그머니 빠지는 거야?”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pla****)천주교 욕 먹이지 말고 환속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lhg****)천주교가 왜 信者수가 감소하고 있는지 가지 근원중의 하나가 바지 속의 송곳처럼 불거졌을 뿐이다. 종교를 빙자한 한국 천주교단의 악성 암덩어리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비단 천주교단만 그렇겠나 하는 촛점을 흐리는 일부 주장이 무색하게 한국 천주교는 종교계가 하지 말아야 하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을 한참 벗어났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사제의 제의가 방탄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김유정 신부의 허물은 가해자 신부만큼이나 큽니다라고 했다

기사입력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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