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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美의 對北선제·예방타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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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7-12-05

 

사당화반발이 거세지자 한동안 페이스북 글을 접고 침묵을 지켰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서청원·최경환은 자연소멸절차로 가고 있다며 검찰의 적폐청산을 즐기면서 암이 보통명사인데, 암덩어리를 뭐라고 표현해야 하냐. 암덩어리님이라고 하면 좋겠냐며 탄핵반대파인 친박계를 재차 힐난했다. 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예산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본회의 표결 전략을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 원내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기 전 원내대표를 해, 기본 당론 정하는 외에 관여 안 했다. 이번 예산안에도 관여 않는다다음 원내대표가 되면 원내 일에도 관여하겠다. 제가 원내 일 관여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홍준표는 탄핵당하고 대선 패배하고 내부 정비중이어서 연말까지는 당 내부 재건에 주력하는 것이 맞다. 그 뒤에 직접 원내 관여하겠다고 했다며, 한겨레신문은 이번 원내대표선거가 소위 잔박청산을 통한 당 내부정비의 일환임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강경한 대여투쟁 방침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진단하면서 서청원·최경원 제명 문제에 대한 홍준표의 의원들에게 동료 의원 제명 요구는 가혹하다. 서청원·최경환은 자연소멸절차로 가고 있다는 발언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출당과 제명에 홍준표가 집중하였고, 친박 청산은 검찰의 적폐청산 놀음에 맡기겠다는 게 홍준표의 의도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후 원내 관여 방침에 대해 다시 기자들이 묻자 “(원내대표와) 같이 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고, ‘원내대표로 염두에 둔 인물이 따로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하면 싸움 난다며 즉답을 피했다고 한다. 홍준표는 탄핵반대파를 밀어내고 탄핵부역파를 자유한국당의 주류로 만드는 데에 막말을 하다고, 역풍을 맞았다. 하지만 발언에 품격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어떤 말을 해서 품격이 없다고 하는지 지적해보라암이 보통명사인데, 암덩어리를 뭐라고 표현해야 하냐. 암덩어리님이라고 하면 좋겠냐라며 억지 부렸다고 한다. 친박계를 바퀴벌레, 고름, 암덩어리라고 불러도, 그게 천박한 막말이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그에게도 막말이 날아든다.

 

홍준표의 막말은 익히 잘 알려져서 한겨레신문도 이날 앞서 홍 대표는 원내대표선거를 앞두고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홍준표 사당화등을 거론하자, 친박계를 겨냥해 암덩어리’ ‘고름등으로 비난하며 날카롭게 대립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친박계를 비롯해 중립지대를 표방한 의원들도 홍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당 내홍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는데, 여전히 홍준표는 검사 하고, ()지사 2번에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데 품격 운운은 어이가 없다. 흠잡을 게 없으니 품격까지 흠잡는다본질을 숨기면 죽을 때가 된 것인데,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고 한다.

 

지난 28일 이후 페이스북을 자제하며 한동안 원내대표 선거 등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꺼려 왔던 홍준표 대표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정부 여당이 친북좌파 알레르기를 보여 주사파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질의에도 이게 새 정부 출범 뒤 금기사항이지만, 전대협 주사파들이 청와대 장악하고, 대통령 의사결정을 그분들이 거의 주도하지 않느냐?”고 답했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공안 통치 시절 색깔론이라고 거꾸로 공격하는데 이해를 못하겠다나 주사파였다고 당당히 이야기 못하느냐. 전향한 적도 없지 않냐. 자신없으면 전대협서 전향했고 친북좌파가 아니라고 선언하라고 말했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부패한 탄핵부역파를 자유한국당의 주류로 만들려고 발악하는 홍준표 대표는 지금 전 세계가 보수 우파 쪽으로 가고 있다. 유독 대한민국만 탄핵 사태가 벌어지면서 좌파 광풍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이른 시일 안에 신보수의 새 터전을 세우고 보수 우파의 건강한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고도 주장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 의사결정에 청와대 주사파가 주도하고 있다거나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면서 사회주의 핵 동맹에 맞서는 자유주의 핵 동맹이 필요하다고 했던 홍준표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작 선제타격도, 예방전쟁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문재인과 같은 본색을 드러냈다.

 

홍준표 대표는 북한은 핵무기 만들고 세계는 경제제재하는데 거기 도와주겠다며 예산을 1조원 편성한다, 800만달러 지원하겠다, 친북이지 않나. 이런 얘기하면 대답 안 하고 색깔론이라고 역공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국민이 선택했으니 사상 검증이 끝난 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는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 51%가 인정해서 뽑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지 않은가. 그런 논리라면 박 대통령도 능력 인정하고 탄핵 말았어야 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받아 마땅하다고 몰았다. 하지만 홍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혐의가 있으면 불러보라고 해라. 망나니 칼춤 춘다전전 대통령까지 포토라인에 세우는 정권이 오래 가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과거 국회 운영위원장 시절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당시 나오는 돈은 그때 돈 쓴 직원을 통해 확인해 페이스북에 밝히고 조사해보면 내가 1원도 가져간 적이 없다정치를 하다 보면 식사 비용이 많이 든다. 그 돈을 운영위원장하기 전에는 개인 급여에서 썼다. 그런데 급여에서 쓸 것을 특활비로 쓰다 보니 급여비가 남아있어 집에 갖다 줬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20155월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당시 홍준표는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온 4000~5000만원씩을 전부 현금화해 국회 대책비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고 했었다고 중앙일보는 상기시켰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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