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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에 기자들도 '코리아 패싱'?

한국을 스쳐지나가겠다는 백악관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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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017-11-05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은 관심지역에서 배제(passing)된다? 조선닷컴의 조의준 워싱턴 특파원은 순방 전 백악관 브리핑장에 들어가 기자들의 분위기를 살폈다. 북핵 문제와 한국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세계 유력 통신사 기자 2명이 일본에 갔다가 한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중국으로 간다고 했다. 일본의 국장급 한 기자도 일본에서 바로 중국으로 간다고 했다뉴스를 따라 움직이는 기자들만큼 냉정한 집단은 없다. 한반도 문제를 다루지만, 이번 순방에서 한국은 주역이 아니다라고 기자들 사이에서도 코리아 패싱현상을 전했다. 어쩌면 청와대의 주사파인지 자주파인지 하는 쇄국주의자들이 반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외교는 이미 혈명으로부터 배제의 대상이 된지도 모른다.

 

절대평등의 잘못된 관념에 찌들어서 백악관에서까지 난장판을 연출한 한국 기자들의 취재행태와는 달리, 조선닷컴 기자는 기자단을 태운 백악관 전세기는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의 축소판이다. 미국에서 도쿄까지 편도 7000달러의 어마어마한 항공료를 내야 좌석 하나를 배정받는다. 똑 같은 돈을 내도 같은 좌석을 주는 게 아니다. CBS, CNN,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비즈니스 좌석에 앉는다. 그리고 본지와 중국과 독일 등은 그 뒤 이코노미석이 주로 배정된다. 모두가 군말없이 앉는다. 미국이, 백악관이 만든 질서라며 이코노미석에도 세계의 질서가 적용 된다. 기자의 좌석은 외국기자단의 맨 마지막 자리였다. 중국 기자가 맨 앞, 독일 기자, 그리고 본지의 순서다. 게다가 기자의 자리는 하필이면 화장실 옆이라고 소개했다.

 

우리가 G20라고? 운전자라고? G2(중국)도 유럽의 맹주(독일)도 이코노미석이다. 편도 약 7000달러(770만원) 화장실 옆 이코노미 좌석에선 화장실 방향제 냄새를 원없이 맡았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덕에 제대로 잠들 수도 없었다며 조선일보 조의준 특파원은 그렇다고 이 비행기마저 안 타면? 그나마 미국을 가까이할 기회마저 없을 것이라고 냉혹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소개했다. 조의준 특파원은 워싱턴에서 도쿄까지 7000달러인 요금은 도쿄-서울’ ‘서울-베이징도 각각 똑같이 7000달러다. 돈을 내고 탈 사람만 타란 얘기다. 이번 순방의 총 구간의 비행기값만 49000달러다. 이런 요금을 미국 주요 언론과 방송사들은 6~7명씩 기자들을 실었다며 언론을 대하는 백안관의 냉정한 현실주의적 대우를 소개했다.

 

NBCCNN 등 미국 방송들의 한 기자는 원래 자료집을 만드는데 이번에 많이 두껍다고 했고, 다른 방송사 기자는 이번엔 뉴스성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영화전문채널인) HBO에도 공급된다고 했다며, 조선일보 조의준 특파원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순방에 동행하는 취지기자들이 한국을 통과(passing)한다면서 백악관의 설명을 들어보면 일정의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본에서 48시간, 중국에서 45시간, 한국에서 약 25시간 머물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하루종일 아베 신조 총리와 골프를 치고, 중국에선 8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금성을 거닐며 차를 마신다. 둘다 한나절이 넘는 독대 시간을 가진다고 소개했다. 한국에는 일본과 중국에 있는 트럼프와 문재인의 독대가 없다는 사실이 도드라진다.

 

조선일보 조의준 특파원은 청와대와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 이번 일본·한국·중국·베트남·필리핀 순방에서 한국·중국·베트남이 모두 국빈 방문이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왕을 만나는 행사를 통해 사실상 국빈에 준하는 방문으로 격을 높였다왜 이들이 사력을 다해 트럼프를 황제급으로 모시려하는지 냉정하고 또 냉정하게 곱씹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일본에서 아베로부터 5천만달러를 지원받기도 약속받은 이방카는 일본에서 열인 국제여성회의(WAW, 1~3)에만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겨레신문은 한국인 위안부에 10억 원 밖에 내놓지 않은 일본이 아방카가 관련된 여성단체 모금엔 57(564억원)을 내놨다고 불평했다.

 

조선닷컴의 “백악관 기자들의 코리아 패싱’? 기자단 전세기는 아메리카 퍼스트’”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에 비판적 댓글들을 달았다. 한 네티즌(yj****)문가 좌파, 반미 패거리 세력이 자초한 우리의 위상이다. 문제는 차에서 쫒겨난 줄도 모르고 균형외교 한답시고 기웃거리는 이 비참하고 한심한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ark****)정권이 꼴 같잖은 나라는 기자도 대우받지 못 한다는 건 미국의 불문률이다라고 미국의 냉정한 현실주의를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gsw****)트럼프 방문에 앞서 문재인이 초를 쳤으니까 트럼프는 재를 뿌리고 갈 것이다. 한미간을 이간질시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문재인에게 딱 맞는 시나리오인데, 그 재를 누구에게 뿌리는지는 볼만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avena****)“OO같은 주사파 정권이 적폐청산 내세워 정치보복에 골몰하며 속으로 쾌감을 느끼는 동안, 애국 국민들은 모멸감과 분노로 잠 못 이룬다라고 문재인 정권의 엉망진창이 된 국정운영을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dyry****)문통아, 이것도 네가 청산해야 할 적폐 중의 적폐 아닌가? 돈을 똑같이 받으면서 이런 차별대우가 말이나 되는가? 그런데 어쩌냐? 싫으면 타지 말라는데. 미국이 바로 이런 나라다. 우리가 미국 보호받기 싫으면 과거 필리핀처럼 양키 고 홈!(Yangkee Go Home!) 외치면 된다. 그리고 북괴와 중공이 요구하는대로 조공 바치고 살면 된다. 에구, 한심한 자라고 문재인 정권의 외교노선을 질타했고, 또 다른 네티즌(qq****)좌파 정권을 바라보는 눈길, 곱지만은 않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cie****)원래 좌파들은 국제정치나 경제에는 관심이 없슴. 오직 퍼주기 복지, 인기영합주의, 적폐청산, 탈원전 같은 걸로 개돼지들의 환심을 사서 다음 선거에 표를 얻는 것만이 유일한 관심사임이라고 문재인 정권의 정책노선을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dp****)이번에 반미 촛불까지 보여주면 이것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끝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네티즌(no****)기자양반! G2라는 개념부터 버리시지, G2가 뭡니까? 중국이 냉전시대의 소련처럼 미국과 양극체제를 이룹니까? 그냥 패권국 미국과 일반국가가 있을 뿐이요. G2란 무지한 좌파들의 중국에 대한 망상이 만들어낸 헛소리라고 기사의 용어를 비판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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