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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박근혜 석방!'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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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7-10-26

 

() 박정희 전 대통령의 38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사모 대한애국당 구명총 등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을 비롯하여 25백여 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태극기집회같은 분위기였다. ‘민족중흥회박정희대통령 육영수여사 숭모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날 추도식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 내빈들은 추도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공적도 칭송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구속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충원 부근 동작역 입구에서부터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판매할 정도로, 이날 박정희 대통령 추모식은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을 규탄하는 태극기집회를 연상케 했다.

 

한국의 망상적인 학자들도 이해하지 못한 박정희 대통령의 선각적 경제개발과 국정운영을 찬양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탄핵은 법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역사의 눈을 두려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 재판하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달라. 박 전 대통령은 가혹한 고난이 따르더라도 부친의 의연함을 본받아 역사 앞에 대인의 길을 가길 소망한다고 주장했다.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도 추도사를 통해 간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늦게 잠이 들었는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꿈에 나타나서 형님, 형수님이라고 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이 푸른 대한민국을 봐라. 걱정하지 말라고 자기에게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유족 중 유일하게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위대한 대통령, 첫번째 여성 대통령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제물로 시련을 겪고 있다박근혜, 역사의 법정에서는 무죄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1이날 추도식에는 유족 박근령씨의 인사말을 마치자 박 전 대통령의 만세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 관련 발언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현장에는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라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한 탄핵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게재됐고, 대한애국당은 태블릿PC를 보도한 손석희 JTBC 사장 고발을 위한 서명을 받았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여 염치가 없었든지, 정치권 인사들이 눈에 띄이지 않았고, 정치권 인사로는 추도사를 맡은 정홍원 전 총리 외에도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묘역 앞에는 행사 전에 대통령 문재인의 조화가 보내졌으나, 참배객들이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현충원 관리자들이 묘역 인근 한쪽으로 치워야 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동정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증오가 뒤섞인 현충원이었다.

 

또 이날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도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으나 대한애국당 지지자 등의 항의로 자리를 피해야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을 촉구한 혁신위에 대한 태극기 국민들의 격분은 마침대 물리력으로 류석춘 의원을 몰아내는 사태로 발전했으나, 폭력적 사태를 벌어지지 않았다. 류 위원장은 그 사람들이 얼마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으나 나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문도 여러개 썼을 만큼 존경하는 사람이다라며 이렇게까지 욕보여도 되나. 너무 어이가 없다고 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날 류석춘 위원장을 태극기집회의 켈로 부대가 안전하게 차량까지 안내하여, 언론이 보도한 것과 같은 험한 모습은 오래 가진 않았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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