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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트럼프 1박2일 방한' 비판논평

안철수 대표 "이게 품격 있는 나라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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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7-1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12일로 정해진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야당들이 일제히 비판적 논평을 내놨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리겠다.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이 12일로 정해졌다고 한다. 여러 면에서 씁쓸하지만 이번 방문이 강력한 한미동맹, 강력한 안보로 평화를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일단 덕담했지만, “하지만 아쉬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23일 방문하는데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인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인 한국에서는 짧게 머물고 가는 일정을 잡았다. 여러 측면에서 좋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대표는 세세한 내용 언급하자면 정말 속이 상하고 나라 체면이 말이 아니어서 참겠다만, 딱 한 대목만 말씀드리겠다“12일 국빈방문이 품격 있는 나라에서 있는 일인가. 국빈방문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기를 바란다게다가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한미동맹 강화, 북핵 대응, 동북아 정책비전을 얘기할 것이라고 했는데, 백악관은 최대의 대북압박을 이야기하고 있다.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로 3주 후면 서울에서 펼쳐질 일이다. 곧 현실로 확인된 일인 만큼 미리 공언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제발, 대신에 제발 유능해지시라.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위해서 좀 제대로 해주시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당은 손금주 수석대변인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철저한 준비로 국익에 우선되는 정삼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는 23, 대한민국에는 12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문재인 대통령보다 아베 총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우리나라의 1박과 일본의 2박의 체류시간은 같다는 청와대의 해명은 코리아 패싱의 우려를 애써 불식시키려는 듯해서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방한 시간을 지적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북핵과 미사일 위기, 한미 FTA 재협상 등 현안과제가 산적해 있다. 트럼프의 방한이 이미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안감, 엇박자 내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우려,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문 대통령의 토로에 대한 허탈함은 이미 사치라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결국 초라한 12일 뿐이다. 국빈방문, 공식방문, 실무방문의 형식은 중요치 않다. 그건 그저 프로토콜에 불과하다. 국빈방문이기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은 구차하다고 질타했다. 바른정당은 체류시간은 이미 지나친 버스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고, 5개월간 외교정책의 성적표라고 문재인 정권에 공세를 펴면서 “청와대는 구차한 해명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고 논평했다.

 

자유한국당은 12일의 국빈 방문, ‘한반도 문제당사국에가장 짧게 방문하는 원인제공을 한 책임을 져라라는  원내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17일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을 117일부터 8일까지 12일로 발표했다. 12일의 방한 일정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23일씩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가장 짧다“25년 전 아버지 부시전 대통령은 23일 일정으로 방한했었고, 다른 정상들도 국빈 방문 시 3~4일 정도 체류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물리적 시간보다 실리가 중요하다고 변명을 인용하면서, 자유한국당은 “12일의 방한 일정은 코리아 패싱한미동맹 균열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평했다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 외교부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국민들을 만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며 국회에서도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무덤덤하게 발언했다. “23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과 비교했을 때 짧은 일정으로 인해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었다며 뉴스1은 설리번 부장관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살펴봤을 때 비슷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 매티스 장관 등이 이같은 내용과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도 명백히 밝혔다는 발언도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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