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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미디어포럼, 이효성 후보자에 성명
언론노조의 민원처리 당공무원임을 자백한 이효성
올인코리아 편집인/미래미디어포럼   |   2017-07-19

 

노동조합의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임을 스스로 고백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KBS와 MBC 사장은 퇴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래에 7월 18일자 세계일보 기사 전문을 인용합니다:

 

[“KBS·MBC 사장 퇴진 목소리 경청해야”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 서면 답변서/사실상 고대영·김장겸 불신임 뜻 밝혀(세계일보 이도형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8일 KBS 고대영, MBC 김장겸 사장의 퇴진 여부와 관련해 “방송사 내부 구성원과 언론학자,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국민의 목소리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날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공영방송이 방송의 자유와 공정성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왔다는 평가에 따라 사장 사퇴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의 언급은 사실상 KBS·MBC 사장에 대한 불신임 의사로 해석된다. 이 후보자는 아울러 서면답변서에서 여러 차례 KBS와 MBC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은 공영방송이 ‘권력 감시와 비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정권에서의 해직·징계 기자 문제에 대해선 “부당하게 해직·징계된 방송인은 복직 등 명예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고 위장전입 등 도덕성 문제도 상당하다며 자진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정한 ‘5대비리’ 요건에 모두 해당되는 ‘전관왕’”이라며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통위원장 자리에 이 후보자가 임명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아래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첫째, 이 후보자는 “방송사 내부 구성원과 언론학자,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국민의 목소리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임기가 남아있는 KBS와 MBC의 사장은 퇴진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사 내부 구성원과 언론학자,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는 왜 경청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말해야 합니다.

 

둘째,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이 방송의 자유와 공정성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왔다는 평가에 따라 사장 사퇴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영방송이 방송의 자유와 공정성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왔다”는 평가를 한 주체는 언론노동조합입니다. 그렇다면 방송통신위원장이라는 직책이 공영방송의 자유와 공정성평가라는 중요한 업무를 일개 노동조합의 판단에 의존해도 되는 것인지 이 후보자는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야합니다.

 

셋째, 이 후보자는 “많은 국민들은 공영방송이 ‘권력 감시와 비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 몇 명이 “많은 국민”에 해당되는지 정확하게 말해야합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의 공영방송이 오히려 더 권력의 감시와 비판에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 후보자는 밝혀야 합니다.

 

넷째, 이 후보자는 “지난정권에서 부당하게 해직·징계된 방송인은 복직 등 명예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정권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큰 목소리로 “현 정권(당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을 외쳤습니다. 따라서 이 후보자는 노동조합이 국민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올바르며 정당한 일인지 언급해야 합니다.

 

이효성 후보자는 곧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야 합니다. 국회는 이 내정자가 과연 방송통신위원장직을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게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철저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 후보자가 보여준 여러 가지 언행들을 살펴볼 때 그는 정치적 노동조합의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2017년 7월 18일 미래미디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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