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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텍고 교장, 국정(역사)교과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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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우 기자 2017-02-16

 https://youtu.be/clgVKgXeGqk

 

우파적 시각을 가르치는 게 용납되지 않는 좌편향적 교육계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을 선언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곽일천 교장은 15일 ‘국정 역사교과서 신청을 하려는 이유’에 관해 “검정 교과서와 국정 교과서를 병행해 같은 사안을 어떤 식으로 다르게 기술하고 있는지 비교하면서 토론할 기회를 주고 싶다. 사회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한쪽 주장만 강조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편협한 시각을 깨주기 위한 시도일 뿐, 우파적 이념을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좌익전체주의세력이 장악한 교육계의 현실을 반증하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앞서 서울디지텍고는 서울시 교육청에 국정 교과서 사용을 신청했으나 교육청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국정 교과서 연구학교 선정 안건이 ‘연구학교 선정 심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서울시 관할의 모든 학교는 연구학교로 지정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같은 맥락에서 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내려 보낸 ‘국정 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위한 안내 공문’도 각 학교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서울시교육청의 분위기를 전한 뉴시스는 “결국 곽 교장은 교육부에 국정 교과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청에서 서울디지텍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에서 직접 책을 전달받아 올해부터 국정 교과서로 역사 수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뉴시스는 “하지만 곽 교장의 의사와는 달리 서울디지텍고 역사 교사들은 대부분 국정 교과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곽일천 교장의 “일부 교사들은 내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사회 여건이 험하니 시기상 국정 교과서 도입을 연기하자고 건의를 많이 한다. 일 년 뒤 국정 교과서가 살아날 수 있는 보장이 있는 게 아니라면 누군가는 이 짐을 짊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잘 소화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조롱을 받아 힘들지언정 어떻게 행동하는 게 학생들 앞에서 떳떳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 언젠가는 지금 학교가 국정 교과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것을 학생들도 고맙다고 생각할 날이 올 것”이라는 발언도 전했다.

 

뉴시스는 곽일천 교장의 과거 발언을 논란거리로 만들기 위해서인지 “지난 7일 곽 교장은 학교에서 종업식 겸 탄핵정국 관련 토론회를 연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곽 교장에 대해 여러 비판이 쏟아졌다”며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곽 교장 발언을 놓고 지지와 비난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뜨겁게 논쟁 중”이라고 전했다. 즉 졸업생들과 재학생 중 일부는 “시국에 대한 훌륭한 강연이었다”며 곽 교장을 지지했고, 일부는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다 사라졌다”고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에 대해 곽일천 교장은 “나는 박사모도 아니고 완전 우파도 아닌, 우파에 가까운 사람이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얘기는 (탄핵 심판과 관련된) 보도 내용 중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달라는 것”며 “내 이념을 학생들에게 강요한다고 말하는데 내가 뭐하러 그러겠느냐? 내가 정치인도 아니고 또 학생들이 투표할 것도 아니다. 촛불 집회에 가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걸 비판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곽일천 교장은 “편 가르기에 앞서 옳은가 틀린가를 보고 논쟁을 해야 한다. 자꾸 편만 가르는 것은 편견이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했다고 한다.

 

<서울디지텍고 교장 “조롱 받아 힘들어도 학생들 앞 떳떳”...>이라는 글(http://www.ilbe.com/9453621437)에 한 네티즌(무척산)은 “곽일천 교장 같은 분 많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시류에 영합하지 말고 소신 있게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기를...”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내나라)은 “걱정 마. 수능에 공정하게 출제되니 전국 학교 다 삽니다. 공부하면서 좌빨 넘의 여리고, 시기하고, 자학적인 사고를 알게 되어 미워하게 될 겁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플람애)은 “이 아침 참 마음을 아프게 하네. 의로우신 교장선생님께 힘이 되어드려야 할 텐데”라고 했다. 

 

 

기사입력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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