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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경북 의원들의 국익 무시적 행보

사드가 뭐가 위험하다고 미개한 짓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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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6-08-25

 

우익애국세력의 맹목적 지지를 받아온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서 쉽게 당선된 경상도 국회의원들의 애국심이 수준 이하라는 사실이 '사드(THAAD) 배치'를 두고 드러나고 있다. 조선닷컴은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의원과 여당 정보위 간사 이완영 의원이 '지역구 사정'을 이유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며, 자기 지역구(김천시)와 가까운 '제3 지역(성주군의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김천)은 24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비공개로 배치해야 한다"는 발언을 꼬집었다.   

 

이철우 의원은 "사드 배치는 당연하지만 피해가 있으면 배치하면 안 된다"며 "(제3 후보지가) 김천혁신도시까지 7㎞ 떨어져 있는데 서울 등에서 새로 이사 온 분들이 재산 가치가 떨어지는 데 대한 우려가 굉장히 큰 것 같다"고 했다며,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의원도 지난 7월 사드 배치 후보지가 성주로 발표된 이후에 "성주 사드 배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했다가 "'제3 후보지' 검토 방안이 나오고 나서야 반대 입장에서 돌아서는 분위기"라고 말을 조금 바꾼다며, 조선닷컴은 "겉으로는 찬성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자기 지역구 인근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완영) 의원은 사드 배치 논란 이후 40여 일 동안 수염도 깎지 않고 자기 지역구 주민들 목소리를 전달해왔다"며 조선닷컴은 성주 군민들의 "주민 합의도 없는 사드 배치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전했다. "여권에서는 이 두 의원이 정보위원임에도 사드 배치에 반대 의사를 밝히는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며 조선닷컴은 "정보위 핵심 인사들이 지역구민을 의식해 국익을 반대하는 좋지 않은 모양새"라는 비판의견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 눈치를 안 볼 수 없지 않으냐"는 동정론도 전했다. 하지만 저변 네티즌들은 이런 국회의원들의 소지역이기주의와 국가안보무시 행태에 비판적이다.

 

이런 지역이기주의와 안보경시 현상을 겨냥해 조선일보는 25일 "北 SLBM 성공 보면서도 내 집값 땅값이 우선인가"라는 사설을 통해  "북한이 24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역에서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5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별구역 안에 떨어졌다"며 "무수단으로 괌과 오키나와 타격 능력을 과시하더니 지난달에 노동미사일을 고각(高角) 발사한 뒤 유사시 미군 지원 물자가 들어오는 부산·울산을 타격 지점으로 표기한 지도까지 공개했다. 마지막 남은 것이 SLBM이었는데 이것마저 해치운 것이다. 이른바 '탄도미사일 종합 세트'의 완성"이라고 북한의 위협을 지적했다.

 

"우리 군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꽤 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사실상 없다"며 조선닷컴은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 북 미사일에 대한 방어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북 SLBM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는 지금으로선 사드 외에 없다. 북쪽으로 고정 배치될 사드 외에 동·서·남으로 향하는 사드 체계도 필요하다면 도입해야 한다. 우리 자체의 미사일 방어 체계 개발도 더 서둘러 2중, 3중의 방어망을 쳐야 한다"며 "이 명백한 생존 위협 앞에서 모든 국민은 더 이상 집값, 땅값 등 물거품 같은 이익에 빠져 안보를 팽개치는 행태들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질타했다.

 

"與黨 소속 정보委 위원장·간사가 사드 배치 비판"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mp9****)은 "입으로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어쩌구 저쩌구. 눈앞의 표만 바라보는 표바라기들이 어떻게 국회의원일 수 있는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ail****)은 "(국회의원은) 지역구를 대표로 해서 국가적인 일을 판단하라고 선출된 것이다. 지역 땅값 때문에 국가적인 사드를 비판한다면, 적어도 그 대안을 내놓고 해야 하지않는가? 이런 자가 어떻게 정보위를 운영한단 말인가? 참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qh****)은 "미개한 국민에 그들이 뽑은 멍청한 정치인들"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 네티즌(qldhsms****)은 "지역을 위해서만 일하겠다면 국회가 아니라 시의원이나 군의원 하면 되지. 더구나 이철우는 국회 정보위원장이라니, 이런 후한무치한 자가 있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s****)은 "국민과 국가의 안위는 눈꼽만큼도 생각 안 하고 오로지 표를 의식 국회의원 한번 더 해먹으려는 속내를 보이는구나. 이런 국회가 왜 필요한가 너무나 허탈하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2k****)은 "국민은 '잡것들이라네요. 사리사욕 당리당략 진영논리에 함몰, 국가도 국민도 안보도 경제도 없는 귀태 야당들과 진배 없는 시정ㅈㅂ 리철우 리완영 당장 의원직 박탈하라'네요"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khj****)은 "이정현 대표는 종북반역도당에 부화뇌동하는 덜떨어진 자들을 당장 퇴출시켜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reenga****)은 "마치 임진왜란이나 한일합방 직전의 모습과 흡사하다. 후세에 역사는 기록하겠지. 나라가 위기에 처했는데도 국민들은 국가방위시설을 자기지역에 설치하는 걸 격렬하게 반대했으며, 정치가는 국가의 장래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다음 선거에 국회의원 해먹을 생각만 했다. 나라를 잃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정말 한심하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dy****)은 "나라가 망하는 것은 이렇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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