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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이슬람 관련된 올랜도 총격사건
종교나 동성애 혐오자에 의한 범죄 가능성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2016-06-13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동성애자 나이트클럽(Pulse)에서 12(현지 시각) 새벽 2시쯤 총격으로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치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는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 극단주의와 동성애혐오에 관련된 총격사건이라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워낙 이슬람과 동성애에 선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기 미국 대선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도 주목된다. 사건이 시작된지 약 3시간 뒤에 나타난 특수기동대(SWAT)의해 새벽 5시쯤 사살된 범죄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민온 부모를 뒀으며, 1986년 뉴욕에서 출생했고, 2009년 결혼하여 플로리다에서 살았다고 한다.

 

플로리다 올랜도 나이트클럽 펄스(Pulse)’에 있던 목격자 존 앨러모는 당시 상황에 대해 “50차례의 총성이 들렸다. 흘러나오던 음악이 멈췄다. 사람들이 피를 흘리면서 바닥에 나뒹굴었고, 모두가 클럽 밖으로 달아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증언했다면서, 조선닷컴은 이날 새벽 2시쯤 AR-15 반자동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은 입구에서 근무 중이던 경관과 총격전을 벌이며 클럽에 진입했으며 이후 클럽 이용객들을 인질로 잡고 대치했다이번 총기사건이 벌어지기 이틀 전인 지난 10일 올랜도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한 남성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두 사건의 연계 가능성을 주목했다.

 

조선닷컴은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나 올랜도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인 포트 피어스에 거주하는 오마르 마틴(29)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올랜도 경찰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생적 테러(domestic terrorism)로 보고 있다고 평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이날 M16의 전신인 AR-15형 반자동 돌격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채 올랜도의 유명 게이 클럽인 펄스에 입장했다그는 입장 직후부터 300명 가까운 클럽 이용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고, 이후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이슬람 과격주의자와 동성애 혐오자에 초점을 맞춰 오마르의 범행 동기를 추측했다.

 

인질 구출 작전에 나선 영국 BBC인근에 주차한 용의자의 밴 차량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고, 그가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임을 알 수 있는 단서들도 나왔다고 보도했다며 조선닷컴은 미나 존스 올랜도 경찰청장의 용의자가 공격형 무기 등을 들고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준비가 철저한 조직적인 범행이라는 판단도 전했다. 폭스뉴스는 FBI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이전에도 테러 위협을 한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며, 조선닷컴은 수사 당국은 미국 내 극단주의자, 이른바 외로운 늑대형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종교적 혹은 성적 증오에 근거한 무차별적 총격 범죄라는 언론들의 추측이다.

 

플로리다 상원의원 빌 넬슨은 미 정보 당국으로부터 이번 사건이 IS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요양시설에서도 파키스탄계인 사이드 파룩과 아내 타시핀 말리크가 총기를 난사해 14명을 숨지게 했는데, 이들도 당시 IS에 충성맹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이자 증오행위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증오에 의한 테러임을 간접적으로 밝혔지만, 트럼프 후보는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결국 과격한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말을 언급할까? 만약 하지 않는다면 수치심을 느끼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직언했다고 한다.

 

IS 연계성에 관해 조선닷컴은 오마르 마틴(29)이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911에 전화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에 충성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등 미 언론의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용의자 마틴은 IS 동조 의심자로 의심돼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일찌감치 감시를 받아왔다는 보도도 전했다. “(수사당국은)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IS“100명 이상 사상자를 낸 이번 공격은 IS 전사가 저지른 것이라는 자처도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와 동성애 혐오자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플로리다 총격사건은 미국의 대선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hursuab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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