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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주신의 증언이 필요하다!"
논란의 주인공이 없으니 재판 겉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2015-09-22

 

조선닷컴이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논쟁에 대해 ‘박주신의 법정 증언’이 진상규명과 논란종식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조선닷컴은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 재판을 지켜본 기자의 생각”이란 기사를 통해 “21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기소된 양승오 박사 등에 대한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320호 법정. 이날 공판에는 주신씨가 공개검증을 받겠다며 2012년 2월 22일 신촌세브란스에서 MRI를 찍을 당시 방사선사가 증인으로 나왔다”며 “재판 쟁점은 주신씨가 다른 사람 MRI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기피했는지, 그리고 2012년 공개검증 때 MRI 촬영을 조작했는지였다”고 규정했다.

 

이어 “오전부터 진행된 증인 신문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지만 다소 지루했다. 겉돌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변호인 측은 ‘MRI 바꿔치기’ 가능성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증거는 없고 정황 뿐이었다”며 변호인의 추궁은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는 증인의 말 앞에서 무력했다고 보도했다. 한 피고인은 “국선변호인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직접 증인 신문에 나서기도 했다며, 조선닷컴은 “신문 방식을 모르다 보니 재판이 제대로 진행될 리 없었다”며 “(변호인은) 세브란스병원 MRI 시스템에 대한 사실조회도 국내 지사가 아닌 미국 본사에서 확인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재판이 1여년이나 헛바퀴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선닷컴은 “이렇게 재판이 공전(空轉)하는 데는 핵심 인물이 빠진 탓이 크다. 바로 박주신씨다. 변호인뿐만 아니라 검찰도 그에 대해 증인 신청을 하고 법원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그는 이날 나오지 않았다”며 “검찰은 영국 유학 중인 그의 소재지 파악을 위해 영국 법무부와 사법 공조 절차까지 밟았으나 주소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원순 시장도 아들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검찰에 “주소 파악이 급선무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법원이 서울시장 아들의 연락처를 몰라 증인 소환 통보조차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라며, 논란의 주인공인 박주신씨의 ‘행방불명’은 주목했다. 박주신씨의 소재불명은 시중의 화제가 됐다.

 

“박 시장은 최근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조선닷컴은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은 2012년 2월 그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나와 공개적으로 MRI를 찍었고”라며 의혹이 일단락 됐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하지만, “기소된 양 박사 등은 공개 신검 당시 MRI 바꿔치기 의혹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박 시장이나 주신씨는 정말 억울해서 펄쩍 뛸 일”이라며 조선닷컴은 “그런데 정작 가장 큰 피해자인 주신씨는 MRI 촬영 이후 지금까지 잠잠하다. 주신씨는 검찰 조사 때도 불응했다”며 검찰의 “주신씨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재판 증인 신청도 박주신이 거부했다고 요약했다.

 

이어 “그 사이 자꾸 불필요한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2012년 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가 MRI 공개검증 이후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강용석 변호사도 다시 등장했다. 그 역시 공개검증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재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박 시장이나 주신씨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박 시장 입장에선 아들의 사생활 침해를 걱정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서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 형사고소는 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한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걸 보면서 뭔가 석연치 않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박주신씨의 실종에 의혹이 커지고 있다.

 

끝으로 “주신씨가 정말 억울하다면 법정에 나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의혹을 풀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법조계 인사들은 말한다. 더구나 증인 출석은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의무다”라고 마무리 지은 조선닷컴의 기사(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 재판을 지켜본 기자의 생각)에 조선닷컴의 네티즌들도 동감을 표했다.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kghc****)은 “박시장이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보인다. 정말 속상하다. 국민의 알권리 그렇게 따지던 시민연대는 어디가고, 아들 주소를 모른다. 국민은 병역비리를 깨끗하게 밝혀지기만을 바랄뿐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며, 조선일보의 박주신 증언 필요 주장에 동감했다.

 

또 한 네티즌(wi****)은 “나같은 비전문가가 봐도 병역비리가 농후한 데 박씨측은 이걸 감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언제 비리가 밝혀질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피가 마르고 똥줄 탈 것이다. 그러니 정직하게 사는 것만이 최선이다. 불현듯 과거 간첩 관련 표어가 생각난다. ‘자수하여 광명 찾자’”고 했고, 다른 네티즌(chois****)은 “MRI를 조작했네, 바꿔치기했네 하는데, 이 정도면 검찰이 찾기 전에 아들을 먼저 불러드려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원순이는 MRI사진을 협찬 받았는지, 의사를 뇌물로 포섭을 했는지 아들을 꽁꽁 숨기기 바쁘구나, 이번 기회에 갑질 시장 박원순을 법정에 반드시 세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k****)은 “아마도 대통령 자리보다는 의혹을 숨기는 게 낫다고 생각하나보다. 그나저나 아들 병역의혹도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서울시장은 하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jh****)은 “애비가 아들 주소를 모른다? 그리고 고소는 해놓고 소환에 불응? 국민적 판단은 이미 끝났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i47****)은 “고소해서 재판을 시작한 박원순을 아무리 호의로 생각해도 이해 할 수가 없다. 정작 재판의 핵심이고 주체인 아들을 어디다 숨겨 놓고 말만 주고 받으며 헛발질 재판만 계속하고 있다”며 “법원도 공권력 발동해서 증거라고 할 수 있는 박원순 아들을 법정 세워놓고 재판하라”고 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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