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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34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재선

단임 약속 어기도 재선한 자승에 비판여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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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2013-10-10



조계종 총무원장에 자승스님 연임

9월 18~20일 후보 등록 결과, 자승(慈乘·59) 현 총무원장, 보선(普善·67) 전 중앙종회 의장, 대우(大愚·67) 전 선운사 주지, 장주(傽洲·64) 전 중앙종회 부의장, 혜총(慧聰·68) 전 포교원장 등이 후보로 등록했던 차기(34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에 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투표로써 연임됐다고 한다. 뉴스1은 “자승스님은 10일 유권자 311명 중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실시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311표 가운데 179표를 얻어 총무원장에 당선됐다”며 “자승스님과 함께 총무원장 후보에 출마한 보선스님(전남 해남 대흥사 회주)은 128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대부분의 지지를 받은 자승스님은 나쁜 소문들 때문인지 이번 34대에서는 절반이 넘기는 했지만, 선거인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연임>이라는 뉴스1의 보도에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stc****)은 “조계종이 아니라 조개종이다! 목탁 대신 조개껍질 두드려라! 뭔 중들이 속세 사람들보다 더 돈과 권력을 탐하고 파벌을 만들어 조폭집단처럼 세를 과시하니, 백만 번 염불 외우면 뭐하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은 “후안무치- 챙피한 걸 모르는 인간들, 속세의 사람들보다 더 파렴치한 집단들이구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ho*)은 “나는 인류에게 알려진 지식 중 불교의 가르침이 최고일 것이리라 생각하는 사람. 그런데 중들 하는 짓 보소”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yongye****)은 “無所有를 추구하는 종교집단에서 권력에 취한 썩은 냄새가 진동하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p****)은 “총무원장을 투표로 뽑는다? 선거로 뽑으면 어떤 현상이 뒤에서 일어나는지 우리 국민들은 다 잘 알지롱”이라고 반응했다.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mbcnews)은 “재선된 자승 총무원장 ‘쇄신은 즉석라면이 아니다’‥제34대 총무원장에 재선된 자승스님, 불교계의 각종 추문과 일탈 행위 관련 ‘쇄신은 3분 즉석라면 끓여 먹듯이 할 수 없으며, 시간 필요하다’고 말해”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rkdrltjd21163)은 “불교를 믿고 있는 자로서 깊은 애석함을 보냅니다. 친이명박. 친정부적인 조계종 34대 총무원장에 현 자승스님 연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언제부터 종교가 불교가 친정부적이었습니까? 자승스님의 연임 당선 깊은 유감입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트위터의 네티즌(@chamseon)은 “자승스님은 10일 유권자 311명 도박폭행룸싸롱 불교지도자 아니다. 자승 지지자들 모두 동타지옥 떨어질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인터넷에서는 단임 약속을 깨고 재선에 나선 자승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에 환영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지만, 비판적 네티즌들도 많았다.

또 한 트위터의 네티즌(@kjslymcan)은 “자승이 당선되었구나. 이제 불계계도 정신 좀 차릴 때가 된 것도 같은데, 판을 뒤집지 못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이렇게 끝나버렷네. 자승스님도 요번에 양심적으로 나는 아니다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 하기엔 따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까 그런 건가? 아 불교계”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oosimjung)은 “방금 끝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스님이 보선스님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네요. 재선 안 한다는 약속 뒤집고 자성과 쇄신 마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나온 자승스님이 이번엔 약속을 잘 실현할지 지켜볼 일입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hamseon)은 “오계도 지키지 않는 자가 또 총무원장 하겠다고?”라고 했고, 또 한 네티즌(@saintkss)은 “한 번 안 지킨 사람이 담에 지킨다?”라고 반문하면서 단임 약속을 지키기 않고 재선에 나서서 당선된 자승스님을 비판하기도 했다.

자승스님의 재선에 반대해온 성호스님은 전화통화를 통해 “자승이 이런 투표의 결과로 총무원장에 재선된 것은 사실상 패한 것이다. 33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자승스님은 300여 지지표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179표가 나왔기에 사실상 이겼다고 하기 힘들다”며 “자승스님은 그만큼 선거인단으로부터도 인기가 떨어졌다. 일반 신도들이 투표를 했다면, 완전히 KO패 했을 것인데, 자기들 끼리끼리의 투표에서도 130여 표가 상대후보에게 간 것은 사실상 불신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여준 조계종은 1700년 이어온 조계종은 아니다. 이미 조계종은 법통이 무너졌다. 이런 결과는 선거의 탈을 쓴 도깨비장난(귀신놀음)이었다고 본다”며 성호스님은 “자승스님은 비구계(구족계)를 받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무원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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