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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은 박원순의 재산 의혹
올인코리아   |   2011-11-17
朴 씨 신고 재산 2억 1528만원, 부채 5억 8814만원
 
서울시장 재보선 후보 등록 후 박원순 씨의 재산 내역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서민’ 이미지의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朴 씨가 실제론 강남 소재 ‘월세 250만 원’의 6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게다가 이에 어울리지 않게 채무는 무려 5억 1814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박 씨의 재산에 대한 의혹은 서울시장 당선 이후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박원순 씨가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인 9월23일 <중앙일보>는, 박 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월세 250만 원짜리 61평형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 씨 측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50만원을 주고 살고 있다”며 “하버드 대학 등에서 유학을 할 때 가져온 자료가 한 트럭 분량인데 자료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2008년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신고된 바에 따르면, 부인을 포함한 朴 씨의 재산은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본인 소유 토지 3528㎡(3902만 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보증금(1억 원), 강남구 신사동 상가 임차보증금(1500만원), 예금(3356만원) 등 2억 1528만 원이었다. 한편 부인 강난희 씨의 개인 빚 4억 2000만원을 비롯한 부채는 모두 5억 8814만 원이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 부인의 인테리어 회사(P&P디자인)가 어려웠으며 이에 생활비가 없어서 창녕 땅을 담보로 농협에서 돈을 빌렸고, 부인도 아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빌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나경원 후보 측은 “빚이 4억여 원에 이르는 사람이 강남의 61평 아파트에 살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나 후보 강성만 수석부대변인은 “박 후보는 얼마 전에도 해진 구두를 신었다고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그런 사람이 월세 250만 원의 강남 60평대 아파트에 산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社外이사 월급 평균 600여만 원

박원순 씨는 참여연대 시절에도 대기업의 사외인사로 이름을 올리며 월급을 받았다. <동아일보> 9월27일자 보도에 따르면 朴 씨는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포스코 사외이사를, 2003년 3월부터 이달 초까지는 풀무원홀딩스 사외이사를 지낸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또 그는 5년 여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내며 총 37차례 열린 이사회에 29차례 참석했다. 보수는 △2004년 4200만 원 △2005년 4600만 원 △2006년 4800만 원 △2007년 5520만 원 △2008년 5400만 원 △2009년 1억1180만 원으로 파악됐다. 총 3억5700만 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재직하는 동안 경영성과와 연계된 인센티브가 누적되는데 그 누적분이 지급되면서 2009년 수령액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웅진 비상임이사(2008년 3월~2009년 3월)로 이사회 출석 시 車馬費(거마비, 교통비 명목) 30만 원 ▲풀무원홀딩스 비상임이사(2006년 3월~2009년 3월)를 맡으며, 연봉 2000만 원과 이사회 출석 시 車馬費 30만 원 등 月 평균 총 600여만 원을 수령했었다.


社外이사 재직 회사로부터 8억7000만원 기부 받아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朴 씨가 社外이사로 재직한 기간 동안 해당 대기업들이 아름다운재단에 총 8억 65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3월~2009년 2월 기간 동안 朴 씨가 사외이사를 지낸 포스코에서 ‘은빛겨자씨기금’을 통해 5억 6624만 원을 기부 받았다. 2003년 3월부터 올해(2011년) 9월까지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풀무원으로부터는 ‘푸른세상을여는기금’에서 2억 9880만원을 받았다.

자료는 朴 씨가 현대차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2007년 9월부터 퇴임한 2009년 9월 사이 그룹 계열사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5억 216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현대모비스 2억 6707만원 ▲현대차 천사랑기금 1억 2259만원 ▲현대엠코 행복한보금자리기금 7250만원 ▲현대로템 철길위희망기금 400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다. 

사외이사는 대주주의 독단 경영과 전횡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 경영활동을 견제·감시하여 기업의 투명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1998년도부터 국내에 도입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상법에서는 기업과 이사 간에 거래가 있을 경우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 등을 위반했을 경우 배임죄로 처벌되거나 주주가 대표소송을 통해 이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박 씨가 사외이사로 재직할 당시 이루어진 아름다운재단에의 기부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강 의원은 “朴 변호사가 참여연대 사무처장이었던 2000년 8월, 참여연대는 송자 당시 교육부 장관에 대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기업 사외이사 겸임 경력을 내세워 자진 사퇴를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조갑제닷컴>

세금체납-赤字 가계에 승용차 두 대-강남 소재 아파트 
朴 씨의 고향 땅, 신고액은 시세의 반
 
박원순 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용을 보면 그 또한 ‘기성 정치인’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고향 땅의 재산 신고가액과 부인 인테리어 회사의 세금체납 내역이다.

朴 씨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중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1173번지 일대 3528㎡(1070여 평)의 논밭이 있다. 박 후보가 신고한 금액은 3902만 원. 하지만 창녕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실제 토지 거래가격은 평(3.3㎡) 당 7만 원 선으로 약 7700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약 3500만 원의 차이가 난다.

이 땅에는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토지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본 결과 박 후보는 이 땅을 성인이 된 후 다른 이로부터 매입한 것이 아니라 1962년 ‘상환완료’라고 되어 있다.

등기부등본 상 ‘상환완료’라는 표기는 이승만 정부 시절 토지개혁 때 배분받은 땅값을 정부에 모두 치렀다는 뜻이다. 1962년이면 박 후보의 나이는 6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 후보의 부모가 그에게 땅을 물려주기 위해 관청과 함께 ‘편법’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朴 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에도 문제가 있다. 부인 강 씨가 실질적인 오너로 알려진 이 회사는 2008년 282만 원, 2009년 838만 원, 2011년 107만 원의 소득세를 체납한 바 있다. 선관위에 재산을 신고할 당시 朴 씨는 “현재 모든 체납액을 다 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朴 씨의 재산신고액이 다른 정치인들과 비교할 때 실제와 ‘큰 차이’가 없고, 그의 부인이 경영하는 회사가 체납한 소득세도 금액이 그리 크지 않고 이미 세금을 모두 냈기에 문제 삼지 않고 있다. 朴 씨의 고향 땅 또한 ‘땅 투기’와는 거리가 먼 데다 1962년 당시 해당 지역의 땅값 등을 고려하면 ‘증여세’나 ‘상속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월세 250만원의 강남 60평형대 아파트에 살며 체어맨(배기량 2799cc)과 그랜드카니발(2902cc) 등 2대의 승용차를 굴리는 朴 씨의 부인이 최근 5년간 3번 1227만원의 세금을 체납하다 朴 씨의 출마를 앞두고 부랴부랴 세금을 냈다는 사실은 시민들을 씁쓸하게 하는 사실이다. 이른바 ‘시민운동’을 하며 누구보다 편법에 대해 강한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 왔던 朴 씨이기 때문이다. <뉴데일리(전경웅)>


평소 ‘시민운동가는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 박원순 

박원순 씨는 방배동의 61평짜리 초호화 아파트 거주 문제에 대해 뚜렷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반면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가 그를 대신해서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준구 교수는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 정도의 아파트에 살 수 없다는 논리는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걸까”라고 반문하면서 “공직자가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큰 평수의 아파트에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할 수 있나”냐고 항변했다. 이준구 교수는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반지하 셋방에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논리적 근거를 밝혀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반지하 셋방에서 살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수시로 반복해온 사람은 바로 박원순 씨이다. 朴 씨는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할 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가난하게 사는지 강조해왔다. 다음은 朴 씨가 2002년 ‘아름다운재단’ 활동 당시 작성한 유언장 중 아내에게 보내는 내용의 일부이다.

'제대로 남길 재산 하나 없어'
<그래도 적으나마 수입이 있던 시절, 그 돈으로 집을 사고 조금의 여윳돈이 있던 시절, 내가 다른 가족들이나 이웃, 단체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주는 것을 옆에서 말리기는커녕 당신 또한 묵묵히 동의해 주었소. 당신도 내 낭비벽의 공범이었으니 나만 탓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때 조금이나마 따로 저축이나 부동산을 남겨두었다가 이럴 때 비밀스럽게 내놓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오.

그러나 후회해도 소용없는 법.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이나 고향에 부모님들이 물려주신 조그만 땅이 있으니 그래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자위하지만 그래도 장래 우리 아이들의 결혼 비용이나 교육비에는 턱없이 부족할 테니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구려. 그러나 우리가 그랬듯 살아가는 동안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오히려 우리 아이들을 더욱더 건강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니 모든 것은 운명에 맡겨 두는 것이 좋을 듯하오>

이 글을 읽은 사람 치고, 박원순 씨가 압구정동의 55평 아파트와 방배동의 61평 아파트에 살고 있으리라 예상한 사람이 이 교수 이외에 단 한 명이나 있었겠는가.

박원순 씨는 아름다운가게의 무급인턴 논란에 휘말리자 “비영리단체는 원래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 “지옥에서 가서도 다시 착취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박 씨가 인터뷰 할 때마다 불필요하게 자신의 가난을 과장하는 이유도 어쩌면 이러한 노동력 착취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그래서 이준구 교수의 항변은 오히려 박원순 후보에 향해야 한다.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는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간사들도 박원순 당신과 같이 압구정동과 방배동의 대형아파트에 살 수 있는가.” <빅뉴스(변희재)>  


박원순, 부인 회사에 일감 몰아줬나
대기업 사옥-회의실-아파트 등 확인된 초기 3년 매출만 수십억
 
박원순 씨가 자신의 부인이 세운 인테리어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朴 씨의 부인 강난희 씨는 1999년도에 ‘P&P design’이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설립한다. 그 뒤 이 회사는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등의 시공은 물론, 아름다운재단 후원자인 현대모비스의 각종 대형공사를 수주하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강난희 씨의 전공은 일반적인 인테리어 전문가와는 달리 국문학과 철학이다. 회사설립 전인 1999년 이전에는 뚜렷한 활동사항이 알려지지 않았고, 박원순 씨의 시민운동을 뒤에서 도운 것으로만 보도되었다. 다음은 박원순 씨가 지난 9월17일 <프레시안>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프레시안: 부인과는 언제 만났나?
박원순: 내가 사법연수원 마치고 대구지법에서 시보를 할 때 소개로 만났다.
프레시안: 그렇다면 부인은 운동 쪽과는 크게 관계없던 사람인가.
박원순: 그렇다. 국문과를 나왔고 철학을 부전공한 사람이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독일에 철학 공부하러 갔을 사람이다.
프레시안: 디자인 인테리어 쪽 사업을 한다고 들었는데
박원순: 맞다. 이제 나를 먹여 살려야지>

‘박원순 씨를 먹여 살리기 위해’ 1999년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한 강난희 씨는 곧바로 참여연대 시공 사업권을 따낸다. 물론 이를 두고 본격적인 사업이라 보기는 어렵다. 참여연대의 이승희 실장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99년에 박원순 변호사의 부인이기도 한 인테리어 전문가 강난희 선생님의 도움으로 상근활동가와 회원들이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내부 공간을 개조했다. 한 겨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고 이후 활동을 펼쳐 나가며 참여연대라는 곳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된 의미가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그 이후이다.

강 씨 회사에 사업권 준 현대모비스, 아름다운재단 적극 지원
설립한 지 1년도 채 안 된 2000년, 강난희 씨는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모비스 본사 대회의실’ 설계 시공권을 따낸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 박원순 씨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회사이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에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PC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해왔다.

강난희 씨의 회사 ‘P&P desing’의 현대모비스 관련 시공 사업권 수주 사실은 신생업체로서는 상식을 뛰어넘는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의 ‘P&P desing’ 사업권 수주 실적에 따르면 2000년도에는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 이전 설계·시공’, ‘현대모비스 전국 기아 프론트 개선공사 설계·시공’, ‘용인 현대모비스 연구소 A동 설계’ 등의 사업권을 따냈다. 2002년도에는 ‘현대모비스 원효로 현대북부사업소 설계·시공’, ‘현대모비스 농구단 숙소 설계·시공’, ‘현대모비스 수원 현대사업소 설계·시공’ 등등 더 큰 사업권을 확보했다. 2003년과 2004년에도 ‘현대모비스 연수원 설계’, ‘현대모비스 전차 시험동 설계’, ‘전국 현대모비스 부품 대림점 이미지월 공사’, ‘현대모비스 사장실 설계 및 시공’ 등등의 사업을 도맡아왔다. 현대모비스 같은 대기업이 창업한 지 1년도 안 되는 회사에 큰 규모의 설계 및 시공 사업권을 준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각종 아름다운가게 시공 및 설계 사업권도 대부분 강난희 씨 회사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공익단체’라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시공 사업권도 대부분 강난희 씨의 회사가 수주했다는 것이다. 2000년에 설립한 아름다운재단 사옥의 시공과 설계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아름다운가게 사옥 시공 및 설계’, ‘아름다운가게 1호점 시공’ 및 전국 ‘아름다운가게’의 설계 및 시공 사업권을 맡는다. ‘아름다운가게’는 2009년도에 100호점을 넘어섰다. 사실상 거대한 프랜차이즈 사업의 인테리어 사업권을 강난희 씨 회사가 도맡은 셈이다.

‘P&P desing’의 수주 실적 중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초호화 아파트나 사치성 사업 인테리어 사업권을 수주해왔다는 점이다. 2000년도에는 마포 LG아파트 55평 설계 및 시공을 시작으로 2001년도에 77평형 수지 삼성쉐르빌 아파트 설계 및 시공, 55평형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설계, 대치동 쌍용 아파트 설계 시공 등등의 강남의 초화 아파트 설계 및 시공을 해왔다.

잡코리아에는 2004년도까지만 수주 실적이 공개되어있다. 현재 잡코리아에서는 강난희 씨의 회사에 대한 정보가 검색되지 않으며, 구글 검색을 통해서만 과거 페이지가 오픈된다. 잡코리아에 명시된 회사 홈페이지 pnpdesign.co.kr도 열리지 않고 있다. 등기부등본에도 2010년 12월1일로 해산된 것으로 나온다. 잡코리아에서 최종적으로 직원을 채용한 때가 2009년 9월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폐업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2001년부터 3년 만에 약 23억 원 매출실적

강난희 씨의 회사가 수주한 사업들은 일반적으로 중소기업 수준의 인테리어 회사가 수행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물론 잡코리아에 회사 실적을 의도적으로 부풀렸을 수도 있으나, 기록된 내용만 보면, 대기업 건설 계열사 수준이다.

강난희 씨는 법인회사인 피앤피디자인을 설립하기 전에 ‘피앤피’라는 개인회사를 만들어, 2001년 매출 6억 5000만 원, 2002년에 8억 7000만 원, 2003년에 8억 3000만 원 등 창업 3년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이후 2005년도에는 법인을 세웠으나 2005년도부터 잡코리아는 물론, 건설 시공업체 정보 사이트에도 정보를 전혀 올려놓고 있지 않다. 그 이후 법인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은 폐지하였으나, 강난희 씨의 개인회사 '피앤피'의 사업자등록증은 여전히 살아있다. <빅뉴스(변희재)>


서울시장 되면 부인이 사업권 싹쓸이 하나?
부인 강난희 씨의 전공을 문제 삼은 건, 인맥 문제다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는 박원순 씨의 부인 강난희 씨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음에도 어떻게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초고속 성장시켰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 취지는 대학의 전공과 다른 일을 해선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누군가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 치자. 가장 필요한 능력은 인테리어 디자인 능력이겠지만, 사업현장에서는 이보다는 수주 능력이 더 중요하다. 실제로 인테리어 사업체 경영진의 업무의 절반은 건설업체를 찾아다니며 사업권을 수주해오는 것이다.

이러한 수주능력은 인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테리어 사업에서 전공이 주는 의미는 바로 이러한 인맥이다. 주로 응용미술학과나 산업디자인학과 출신들은 대학 때부터 인맥으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런 판에 국문학 전공자인 강난희 씨가 나이 40을 훌쩍 넘겨, 2년 정도 학원에서 배우고, 2년 정도 아르바이트 경험만 갖춘 채 창업을 했다고 해서, 어떻게 현대모비스와 같은 대기업, 아름다운재단과 같은 신뢰성 있는 재단 사업권을 맡을 수 있냐는 것이다.

박원순 씨는 강난희 씨가 초기 18개의 아름다운가게 인테리어 사업을 맡으면서 약 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고매장이었지만 아름다운가게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습니다.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오히려 세련된 콘셉트가 필요하다는 전략에서입니다. 하지만 이익도 박하고, 결제조건도 열악하며, 촉박한 일정에 설계변경까지 잦았던 아름다운가게는 다른 디자인업체들에게는 ‘폭탄’이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실무자들의 강권에 못 이겨 P&P디자인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떠맡았습니다.”

창업 1년짜리 개인사업자 강난희 씨가 버틸 열악한 결제조건을 다른 업체는 왜 못했겠는가.
강난희 씨는 2000년 7월에 창업을 하자마자 2001년 아름다운재단 사옥 인테리어 사업권을 맡는다. 그리고는 곧바로 2001년부터 각종 아름다운가게 시공 사업도 맡는다. 참여연대 시절부터 ‘대기업의 저승사자’라 불리던 박원순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재단의 사옥 시공권을 거부할 인테리어 업체들이 과연 있었을까. 한번 공모라도 해봤을까.

특히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수주 실적이 다음 수주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창업 초기에는 돈이 되지 않아도 들어오는 대로 일을 해야 한다.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시공 사업권은 그 점에서 대단한 메리트가 된다. 실제로 강난희 씨는 바로 이렇게 신뢰성 있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사업을 맡은 이후부터 승승장구한다.

만약 강난희 씨가 최소 10년 전부터 인테리어 사업을 꾸려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경험자 입장에서 재단 사업을 도와주었다는 해명이 가능해 진다. 그러나 나이 마흔이 넘어서 학원에 다니며 일을 배운 창업 1년 차 초짜가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결제조건이 열악해서 다른 인테리어 업체들이 다 기피했다는데, 강난희 씨 회사는 창업 초기 법인회사도 아니고 개인회사로서 그 열악한 결제조건을 견뎌낼 자본력도 없었다. 다른 실적 높은 인테리어 회사들도 기피했던 그 열악한 결제조건을 강 씨의 개인회사가 어떻게 버틸 수 있다는 말인가. 사업 초짜 강 씨 정도가 버틸 수 있는 결제조건이라면 웬만한 인테리어 회사들도 다 버틸 만 했을 것이고, 향후 수주 실적을 위해서라도 박원순이라는 인물이 주는 사업권을 거부했을 인테리어 회사가 과연 있었을까. 박원순 후보의 해명에 대해 인테리어 사업을 10년 이상 해온 전문가라면, 아마도 대부분 동의하지 못 하리라 믿는다.


같은 회사로부터 남편은 기부금, 부인은 사업권 받으면서 서로 몰랐다?

현대모비스 수준 건도 마찬가지이다. 강난희씨는 2000년, 아름다운재단 본사 시공을 맡은 직후, 현대모비스 사옥 이전 시공 건을 맡는다. 박원순 후보는 전혀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과거 수주실적을 평가하기 때문에 강난희 씨가 아름다운재단 사옥 시공을 맡았다는 기록을 발주업체에 당연히 넘기게 되어있다. 현대모비스 뿐 아니라 모든 업체가 마찬가지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2003년도부터 박원순 후보의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시작한다. 강난희씨의 현대모비스 사업은 2003년도와 2004년도에도 지속된다.

한 집에 사는 부부가 한 기업으로부터 남편은 기부를 받고 부인은 시공권을 따내고 있는데, 서로 일말의 대화도 없었다는 말인가. 본인들이 밝히지 않는 한 외부에서 확인할 길은 없다. 다만 박원순 후보가 기부금을 받기 위해 현대모비스 측 인사들과 만나서 ‘제 부인이 하는 인테리어는 괜찮습니까’ 이런 인사치레 한번 하지 않았다고는 한국 사회의 인맥 문화를 감안할 때 믿기 어렵다. <빅뉴스(변희재)>

박원순 씨 손위 동서가 현대모비스 임원 
부인 강난희 씨가 공사 16건 수주할 때 동서가 관련 업무 맡아  
 
박원순 씨의 손위 동서가 현대모비스에서 공사 발주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씨의 부인 강난희 씨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업체가 현대모비스 공사를 대거 수주할 당시 손위 동서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이었다는 것이다.

2011년 10월6일자 <동아일보>는 박원순 씨의 부인 강 씨의 형부 J 씨가 당시 현대모비스에서 총무·관재·인사 등을 담당하는 임원이었고, J 씨는 현대모비스의 상무와 전무를 거쳐 2006년경 다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J 씨의 담당 업무가 일부 (인테리어) 공사 수주와 관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박 후보 측과) 어떤 개인적 관계인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사로서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 J 씨가 현대모비스 재직 당시 사옥 이전, 연구소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 인연으로 P&P디자인의 공사 수주를 도와줬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서장은 수석부대변인은 <동아일보>의 보도를 인용, 朴 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P&P디자인은 신생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현대모비스와 같은 대기업 인테리어 공사를 16건이나 수주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수석부대변인은 “박 후보 부인이 현대모비스 공사를 수주하던 2000~2004년 당시 박 후보의 손위 동서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니 특혜 의혹이 허무맹랑하게만 보이진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더욱이 박원순 후보 부인이 2001년부터 3년간 23억 원을 벌어들인 사실이나, 박 후보가 아름다운재단 및 아름다운가게 인테리어를 부인 회사에 몰아준 사실 등을 종합해 볼 때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그동안 특권과 특혜 계층을 정면으로 비난하며 시민운동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던 것과는 달리, 자신과 가족들에게는 한없는 특혜를 베풀어 왔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씨 선거캠프 관계자는 “J씨가 박 변호사의 손위 동서인 것은 맞다. 당시 박 변호사 부인이 인테리어 일을 시작하니까 (J 씨가) ‘우리 회사 인테리어 입찰도 한 번 도전해보라’고 얘기해준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박 변호사 부인이 병원이나 작은 곳의 인테리어만 하고 있으니 대기업 계열사 공사 수주에도 도전해 보라고 연을 닿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의 계약이 아니고 공개경쟁 입찰로 (공사를) 따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朴 씨의 부인 운영 업체가 5년 동안 수주한 인테리어 공사의 총규모는 14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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